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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 등 외신들이 북한 평양 시내에 있는 고려호텔에서 불이 났다고 보도했다.미국 워싱턴포스트는 12일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해 고려호텔의 두 건물을 잇는 30층 공중통로 부근에서 불이나 수 개 층이 화염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미국의소리(VOA) 방송도 "11일 오후 5시 30분경 호텔 36층 복도 부근에서 발생하기 시작했다"며 "불길이 심하지 않아 투숙객과 직원에 대한 대피령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미국의 북한전문 인터넷 매체인 NK뉴스도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당시 화재가 심각한 수준이었다"며 "화재로 고려호텔
경제
이소라 기자
2015.06.1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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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프린터로 1만원권 위조지폐를 인쇄해 지하철 지폐교환기에서 바꿔 사용한 20대가 뒤늦게 적발됐다.부산 동부경찰서는 12일 위조지폐를 만들어 사용한 혐의(통화위조)로 나모(20·무직)씨를 불구속 입건했다.나씨는 지난 4월 중순께 인터넷을 통해 만원짜리 지폐 사진 파일을 내려받아 편집한 뒤, 자신의 컬러프린트로 위조지폐 20여장을 만들어 이중에 7장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1만원짜리 5장은 부산의 시장이나 노점 등에서 사용했으며, 나머지 2장은 중구 자갈치 지하철역에 설치된 자동 지폐교환기에 투입해 1천원짜리 20장으로 바
경제
이소라 기자
2015.06.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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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무라 슈지 지음, 김윤경 옮김, 비즈니스북스 펴냄20세기 안에는 절대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고휘도 청색 LED’를 개발한 나카무라 슈지. 그는 일본의 지방 대학교를 졸업하고 지역 중소기업에서 일하던 평범한 연구원이었다.그런 그가 2014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한 번만 더! 조금만 더!’라는 정신으로 멈추지 않는 ‘독한 실행력’ 덕분이었다. 이 책은 그가 자신만의 원칙과 신념으로 꿈을 이뤄낸 과정을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부와 명성을 모두 일궈낸 지금도 그는 변함없이 사무실로 출근해 새
북앤북
이소라 기자
2015.06.1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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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주간 한국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뉴스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지냈다. 지난달 20일 첫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이후 매일 감염자, 격리대상자는 늘어만 갔다. 어디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는지, 어느 지역까지 퍼졌는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간간히 들려오는 사망자 소식은 불안을 가중키에 충분했다. 해외에도 한국의 메르스 사례는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사스(SARS) 여파를 심하게 겪었던 중국과 홍콩은 여행 주의 조처를 내렸으며, 한국으로 오는 관광객이 반 토막 났다는 기사가 심심치 않게 떴다.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은 불안을 느
경제
이소라 기자
2015.06.1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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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자 숫자가 총 126명으로 늘었다. 11일 하룻동안 확진자 4명이 추가된 것이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검사에서 4명의 확진자 추가를 발표했다.추가 확진자 중 3명은 2차 진원지인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나머지 1명은 평택굿모닝병원에서 각각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대책본부는 밝혔다.평택굿모닝병원의 감염자는 환자들을 돌보는 간병인으로 확인됐다. 확진자 중 간병인 감염자는 6명으로 늘었다.또한 복지부에 따르면 11일 확진자 중 5명을 역학조사한 결과, 역시 삼성서울병원과 평택굿모닝
경제
이소라 기자
2015.06.1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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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합의 인준 실패황교안 국무총리에 대한 3일에 거친 청문회가 끝나고 여야가 임명동의안을 두고 11일 하루종일 협의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합의는 실패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여당인 새누리당은 임명동의안 처리의 '마지노선'으로 정한 12일 단독으로라도 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시도한다는 계획입니다. 막판 합의를 시도한 뒤 성사 여부와 관계없이 오후에 특위 전체회의를 소집해 보고서를 채택하겠다는 뜻을 통보한 것인데요. 이에 인사청문특위 새정치민주연합 간사 우원식 의원은 "제대로 자료도 내지 않고
경제
이소라 기자
2015.06.1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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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1500여명의 사람들과 접촉해 위험을 초래 했다고 공식 발표한 35번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인 의사의 현 상태는 시중에서 떠돌고 있는 뇌사 상태가 아닌 호흡 곤란 상태로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건당국이 밝혔다.보건복지부는 11일 시중에서 뇌사상태로 루머가 돌고 있는 메르스 확진 환자인 의사 상태와 관련 “35번 메르스 환자는 현재 호흡 곤란이 있어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이 위독한 상황은 아님을 주치의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또한 보건 복지부 환자의 상태에 대한 근
경제
이소라 기자
2015.06.1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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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부키 펴냄노인이 되고 죽는 것. 죽음의 순간을 미루는 각종 의료 기술이 발달했다고는 하지만 우리는 언젠가는 반드시 죽는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은 죽음 앞에서 당황하고 삶의 존엄성을 잃는다.아툴 가완디는 현대 의학이 기계적으로 삶을 연장하는 데 힘쓰는 것보다 삶이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전체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삶의 마지막 단계를 환자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그러기 위해서는 죽음에 대한 대화를 나누어야 한다. 어떻게 죽고 싶은지
북앤북
이소라 기자
2015.06.1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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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월 11일)의 6가지 이슈입니다. 1. 한국은행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 ‘메르스 선제 대응’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종전 연 1.75%에서 1.50%로 인하됐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11일 한국은행은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본회의를 열고 6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다고 밝혔다.이 총재는 "수출이 감소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메르스 사태에 따른 소비 위축까지 나타나고 있어 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경제
이소라 기자
2015.06.1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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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신혜의 딸 이진이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6월 8일 게재된 이 사진은 모델 이진이의 길고 늘씬한 몸매와 몽환적인 표정이 하얀 배경과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자아낸다. 엄마인 황신혜와 똑 닮은 얼굴은 아니지만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낸 모습이다.한편 이진이는 지난 1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고교 10대 천왕'에 출연, 자신에게 쏟아진 외모 비방성 악플을 읽고 눈물을 흘린 바 있다. 이진이는 "엄마 유전자는 죄다 피해갔네" "엄마 빽으로 활동하면서 아니라고 하는 것 웃김" "표정 보니까 명
경제
이소라 기자
2015.06.1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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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공유공간인 인스타그램은 스타들의 일상과 현황을 쉽게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수많은 화제를 낳는 장소다. 수백만 팔로워를 가진 스타들의 한 마디는 어느 뉴스보다 더 큰 파급력을 가지기도 한다.이에 인스타그램은 11일 국내 스타들의 전 세계 팔로워 수, 가장 많은 '좋아요'와 댓글을 받은 스타, 최단 시간 가장 많은 팔로워를 기록한 스타 등을 분석한 '국내 스타들의 인스타그램 내 영향력'이라는 자료를 발표했다.지난해 5월 25일부터 1년간 국내 한류스타들의 데이터를 분석해 낸 결과다.자료에 따르
경제
이소라 기자
2015.06.1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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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조인성·이광수가 해외로 우정여행을 떠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들의 즐거운 한 때를 담은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태국 현지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는 송중기, 조인성, 이광수 등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진은 세 배우와 함께 여행을 떠난 한 스태프의 SNS 계정을 통해 퍼진 것으로 알려졌다.세 사람과 스태프들는 배 위에서 다 같이 카메라를 보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바다에 어울리는 옷차림과 근심 걱정 없는 편안한 모습이 눈에 띈다.송중기·조인성·이광수의 소속사 측은 지난 3일
경제
이소라 기자
2015.06.1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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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그룹 ‘부활’의 리더 가수 김태원과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교양학부)가 손잡고 ‘우리말 사랑 노래’를 만든다.서경덕 교수는 11일 우리말 사랑 캠페인 차원에서 가수 김태원과 함께 ‘우리말 사랑 노래’를 제작한다고 밝혔다.부활의 히트곡 등 유명 대중가요를 작곡한 김태원이 노래의 작사와 작곡을 맡고, 서교수는 노래의 대대적인 홍보를 담당한다.기획자인 서경덕 교수는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킹시스템(SNS)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비속어와 줄임말이 난무하고 있다”며 “특히 청소년들의 언어 폭력 등 잘못된 언어문화를 개선하고
미술전시
이소라 기자
2015.06.1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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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석유수출기구(OPEC) 회원국들의 하루 평균 산유량이 목표 상한인 3천만 배럴을 넘었던 것으로 드러났다.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이 OPEC 월간보고서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12개 OPEC 회원국의 5월 하루 평균 산유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늘어난 3천98만 배럴로 집계됐다. 이는 OPEC이 정한 일일 한도량인 3천만 배럴을 약 100만 배럴 초과한 수치다.5월 산유량의 증가는 OPEC의 주도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가 이끌었다. 사우디의 지난달 산유량은 하루 1천30만 배럴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라크
경제
이소라 기자
2015.06.1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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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코틀러 지음, 방영호 옮김, 다산북스 펴냄‘마케팅’이란 학문을 만든 ‘마케팅의 아버지’ 필립 코틀러가 가장 독특하고 가장 친근한 신작을 내놨다. 그가 살아온 역사, 가족, 친구, 철학까지 그가 마케팅으로 본 모든 세상이 한 권의 자서전 형식으로 탄생한 것이다.왜 그가 애초에 마케팅이란 영역을 개척하게 됐는지, 어떻게 수많은 마케팅 용어를 공용화하고 마케팅의 정석인 을 탄생시켰는지, 세상을 나아지게 만드는 학문으로써의 마케팅의 전망은 무엇인지 그의 생각이 담겼다. 필립 코틀러라는 마
북앤북
이소라 기자
2015.06.1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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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 의심자로 분류됐던 40대 임신부가 메르스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하룻새 확진자 14명이 추가돼 전체 환자 수는 122명으로 늘어났다. 임신부 메르스 확진환자로는 처음이다.보건복지부는 11일 메르스 확진자 집계를 발표하고, 의심환자인 임신부 A가 10일 실시한 유전자 검사 결과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현재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병동에 입원 중인 A씨는 지난달 27일 급체 증상으로 같은 병원 응급실에 간 어머니를 만나러 갔다가 이날 응급실에 있던 열네 번째 환자로부터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제
이소라 기자
2015.06.1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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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간당 최저임금 올리기 열풍? 주별로 자발 이행최근 미국 대도시의 시간당 최저임금이 주별로 연달아 인상되는 모양새입니다. 로스앤젤레스(LA) 시의회는 10일(현지시간) 2020년까지 시간당 최저임금을 단계적으로 15달러(1만6천600원)까지 올리는 '최저임금 인상 조례안'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현재는 9달러이지만 내년 7월엔 10.50달러, 2017년은 12달러 식으로 단계적으로 오르는 것이죠. 비단 로스엔젤레스 뿐만이 아닙니다. 시애틀은 지난해 6월 시간당 최저임금을 9.32달러에서 15달러로 인상하는 조례안을
경제
이소라 기자
2015.06.1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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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지음, 알에이치코리아 펴냄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경제 상식 중에는 미디어에 의해 냉소적으로 해석된 내용이 다수 존재한다. 이 책은 각각의 경제 뉴스를 연결하여, 잘못된 경제 상식으로 경제현상을 바라볼 때 범하기 쉬운 오류들을 낱낱이 짚어준다.‘왜 충성도 높은 고객이 호갱님으로 전락하게 되는지’, ‘왜 본전을 보호해주는 재테크 상품은 존재하지 않는 건지’, ‘출산율 감소는 어떻게 제왕절개 증가를 불렀나’, ‘교통사고 발생 1위 신림동을 위한 변론’ 등 흥미로운 주제를 저자 특유의 냉철한 시각으로 풀
북앤북
이소라 기자
2015.06.1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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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월 10일)의 6가지 이슈입니다. 1. ‘집밥백선생’ 백종원 만능 간장 소스 "어떤 밑반찬도 OK" 백종원의 밑반찬을 위한 만능 간장소스 만드는 비법이 공개됐다.백종원은 9일 방송된 tvN ‘집밥백선생’에서 일명 ‘백선생만능간장’을 만드는 비결을 공개했다. 백종원은 "어떤 재료로도 밑반찬이 다 된다"고 자신만만하게 밝혔다.그의 말대로 비법은 정말 쉬웠다. 돼지고기 600그램에 간장 2배, 설탕 1컵을 넣고 끓이는 것이 끝이었다. 하지만 활용도는 엄청났다. 백종원은 백선생만능간장으로
경제
이소라 기자
2015.06.10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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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에 동시에 입학 허가를 받아 양 학교를 모두 다니기로 했다고 보도된 '천재 수학소녀' 김정윤양의 이야기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10일 경향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하버드 공보팀장은 익명을 전재로 9일 경향신문과의 전화 통장에서 "김정윤양이 갖고 있는 하버드 합격증은 위조된 것"이라며 "김양은 하버드대에 합격한 사실이 없고, 앞으로도 하버드대에 다니지 않을 것"이라고 확인했다.공보팀장은 처음엔 한 학생의 합격 여부를 제3자에게 알려줄 수 없다는 원칙을 밝혔지만, 김양의 사례가 한국과
경제
이소라 기자
2015.06.10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