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월 10일)의 6가지 이슈입니다.
1. ‘집밥백선생’ 백종원 만능 간장 소스 "어떤 밑반찬도 OK"
백종원의 밑반찬을 위한 만능 간장소스 만드는 비법이 공개됐다.
백종원은 9일 방송된 tvN ‘집밥백선생’에서 일명 ‘백선생만능간장’을 만드는 비결을 공개했다. 백종원은 "어떤 재료로도 밑반찬이 다 된다"고 자신만만하게 밝혔다.
그의 말대로 비법은 정말 쉬웠다. 돼지고기 600그램에 간장 2배, 설탕 1컵을 넣고 끓이는 것이 끝이었다. 하지만 활용도는 엄청났다. 백종원은 백선생만능간장으로 꽈리고추 조림, 달래간장, 두보조림, 마늘쫑 볶음 등 다섯 개의 반찬을 25분만에 완성해 감탄을 자아냈다.
제자들은 백선생만능간장으로 만들어진 반찬의 맛에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이에 백종원은 "이걸 너무 일찍부터 알려줘도 되나"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집밥백선생'의 연출자 고민구 PD도 "반찬이 맛있다 보니 출연자들이 밥 한 솥을 다 먹고 나서 즉석밥까지 데워 먹는 진풍경을 볼 수 있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2. 식스틴 모모 탈락에 멤버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분위기
'식스틴'의 댄싱퀸 모모가 세번째 탈락자가 됐다. 출연자들은 이해할 수가 없다는 반응이었다.
지난 9일 방송된 Mnet ‘식스틴’ 6회에서는 '팀 퍼포먼스 공연' 미션을 통해 각각 3위와 4위를 가리는 재대결이 펼쳐졌다.
메이저 A팀(정연, 미나, 나연, 채령)은 이효리의 ‘유고걸’을 서브곡으로 선곡했고, 마이너 B팀(지원, 채영, 모모)은 박진영의 ‘스윙 베이비’를 선곡했지만 결국 마이너 B팀이 탈락 후보가 됐다.
박진영은 탈락 후보 세 사람에게 “세 사람 다 자랑스럽고 잘했지만 대중이 평가를 내릴 때는 분명히 이유가 있다. 셋 다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이 있지만 아쉬웠던 점이 큰 친구를 선택했다”며 모모를 호명했다.
유력한 데뷔 후보였던 모모의 탈락에 멤버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연은 "난 이해 못하겠다"며 현실을 부정하는가 하면 미나는 "모모는 가장 노력하는 친구다. 받아들일 수 없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탈락이 결정된 모모는 "오늘 무대에서 제일 즐거웠다. 그래서 처음으로 아쉽다"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3. 메르스 확진자 108명, 격리자 3400여명, 위급환자는 11명
10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환자는 108명, 격리자 수는 전날보다 547명 증가한 3천439명이 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10일 밝힌 내용이다.
10일 오전 사망자가 2명 더 발생해 총 9명이 됐지만, '메르스 의사'로 알려진 35번째 확진자의 상태가 하루 만에 악화되어 인공 호흡기를 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대책본부가 밝힌 상태가 불안정한 환자는 의사 A씨를 포함해 모두 11명이다.
국내 첫 임신부로 감염이 의심됐던 40대 삼성서울병원 환자는 일단 2차 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와 재검 절차를 밟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10일 정부는 메르스 포털(www.mers.go.kr)을 운영해 격리대상자 등 메르스 관련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르스 포털 운영과 더불어 정부는 메르스 지역 거점 병원 48개를 확보해 운영하고 오는 11일 병원계와 협력방안을 만들 예정이다.
4. 정두홍 16살 연하 아내 '남자 셋 때려 눕히면서도 외모는 청순'
무술감독 정두홍이 방송에서 16살 연하의 아내를 언급한 가운데 아내의 외모와 성격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1대100’에서 1인으로 출연한 정두홍은 MC 조우종 아나운서가 아내와의 나이 차이를 묻자 "외국 나이로 14~15살 정도 차이가 난다"고 대답했다. 이때 제작진은 '한국 나이로 16살 차이'라는 자막을 달았다.
또 조 아나운서가 "불의를 보면 못 참는다던데, (아내도 비슷하냐)"고 질문하자 정두홍은 ""끼리끼리 만났다. 비슷하다"라며 "(아내가) 기본적으로 여자를 하대하거나 힘이 약하다고 업신여기는 친구들은 반 죽여놓는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아내가 남자 셋을 두들겨 패 경찰서에 간 적도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정두홍의 발언 덕분에 방송에 공개된 정두홍 아내의 외모도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전직 요가강사답게 늘씬한 몸매와 청순한 미모를 가진 아내는 이휘재의 소개로 정두홍과 만나 지난 2009년 식을 올렸고 두 아들을 낳았다.
정두홍과 아내의 나이 차를 들은 네티즌들은 “정두홍 16살 연하 아내, 부럽네요”“정두홍 16살 연하 아내, 도둑놈이란 말 들을 만 하네요” “정두홍 16살 연하 아내, 알콩달콩한 사랑 나누세요” ‘정두홍 16살 연하 아내, 사랑하면 많은 나이 차가 뭐 대수 인가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5. 한인 '수학 천재 소녀', 하버드·스탠퍼드는 입학생 명단에 없다는데?
최근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에 동시에 입학 허가를 받아 양 학교를 모두 다니기로 했다고 보도된 '천재 수학소녀' 김정윤양의 이야기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경향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하버드 공보팀장은 익명을 전재로 9일 경향신문과의 전화 통장에서 "김정윤양이 갖고 있는 하버드 합격증은 위조된 것"이라며 "김양은 하버드대에 합격한 사실이 없고, 앞으로도 하버드대에 다니지 않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스탠퍼드대도 마찬가지였다. 스탠퍼드의 대외홍보담당 부총장 역시 경향신문 측에게 "김양의 스탠퍼드 합격증은 위조됐다"고 말했다.
또한 두 대학은 공통적으로 스탠퍼드대와 하버드대 모두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만든 적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미주 중앙일보는 김양이 스탠퍼드대에서 2년간 수학한 뒤 하버드대에서 공부를 마치고 한 쪽으로부터 졸업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알린 바 있다.
6. '학교' 김정훈 "배우 하기 아깝다", 처음 하는 스페인어도 완벽
9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출연한 UN 멤버 김정훈이 화제다.
김정훈은 이날 방송에서 안내상과 함께 고양 국제고등학교 1학년 수업을 들었다. 이날 김정훈은 과거 '서울대 입학' '엄친아' '전국 67등'의 명성을 다시 확인시켜주는 듯했다.
복잡한 수학 문제를 교실 앞으로 나가, 반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이해줬을 뿐 아니라 과학 선생님이 원자 결합식 만들기 과제를 내자 "고등학교 시절 선생님이 설명해 주신 게 기억이 난다"며 같은 팀인 학생들을 감탄시켰다.
김정훈은 처음 보는 스페인어 앞에서도 기죽지 않았다. 수업을 앞둔 채 단어시험을 치러야 했지만 약 10여분 만에 꽤 많은 단어를 암기해 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스페인어 선생님이 “생일이 언제냐”고 묻자 알아듣고 바로 답변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내상은 "배우 하기는 아깝다"라는 말로 김정훈에 대한 평가를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