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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희 지음, 김영사 펴냄.기업 경영은 전쟁과 다를 바 없다. 그런 점에서, 2500여 년 세월을 관통하면서도 최고의 병법서 중 하나로 권위를 지키고 있는 손자병법이야말로 최고의 경영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더구나 은 저자의 통찰력있는 해석과 유려한 문체에 힘입어 지금의 조직 리더들이 지혜를 구하는데는 불편함이나 거부감이 없을 것 같다.은 손자병법에 나오는 각종 전략과 전술을 현대에 맞춰 재해석하고 있다. 책에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10가지 경영 원칙’이 정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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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서울프레스 기자
2024.04.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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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토 가쓰히로 지음, 권오현-오가윤 옮김, 도서출판 북스힐 펴냄.세계는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직면했다.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친환경 규제가 활발해지고 있으며, 관련 산업의 규모도 커지는 중이다.에너지 대전환에 항상 따라오는 주제는 ‘탈것의 탈탄소화’다. 자동차를 필두로 석유 연료의 사용을 감축하라는 압박을 전방위에서 받고 있다. 그 대안으로 전기차가 등장했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다. 전기차 전환은 이미 기정사실화된 미래다. 실제로 블룸버그통신은 4월 1일 “2023년 말까지 전 세계 31개 국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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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기자
2024.04.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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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하 지음, 안나푸르나 펴냄. 저자는 ‘영국인보다 영국을 더 잘 아는’ 한국인으로 유명한 재영 저널리스트 권석하씨다. 그는 한국인들이 영국에 대해 친근감을 갖고 있으면서도, 영국을 속속들이 알지는 못한다고 아쉬워한다. 특히 영국 왕과 왕실, 영국 정치에 대해서는 한국인들이 아예 잘못 알고 있는 사실들도 적지 않다며 안타까워한다.이에 저자는 치열하게 지내온 40여 년 영국 생활을 정리하는 영국·영국인 이야기 결정판을 집필하기로 하고, 그 첫 번째 편 를 펴냈다. 영국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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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태영 편집인
2024.04.1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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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 베니슨 지음, 김현희 옮김, 클 펴냄.저자 비키 베니슨(Vicky Bennison)은 영국 바스대학을 졸업한 후 국제 개발 분야 활동가로 시베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투르크메니스탄 등지에서 일했다. 오랜 객지 생활에서 ‘제대로 된 한 끼 식사’에 대한 생각이 늘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던 그녀는 활동가 생활을 접은 이후 음식 모험기를 쓰기 시작했다.우연히 지인의 집에 초대되어 가정식 파스타의 매력에 빠져든 그녀는 전문 셰프가 아닌, 평생 가족들을 먹여온 위대한 할머니들의 살아있는 파스타 레시피를 채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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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태산 편집인
2024.04.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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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모 지음, 파지트 펴냄.저자는 의사결정 스타일에 따라 리더를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한다. ▲통찰과 인사이트 중심의 직관적 의사 결정을 중시하는 ‘직관형 리더’ ▲무엇이든지 분석하고 재해석해서 해결점을 모색하는 ‘분석형 리더’ ▲확신을 갖지 못한 채 의사 결정을 하고 나중에 후회하는 ‘후회형 리더’ 등이다.물론 직관형 리더라 해도 늘 직관으로만 의사 결정을 내리는 것은 아니다. 분석형 리더가 매번 분석 중심으로 판단하는 것도 아니다. 직관형 리더가 상황에 따라서는 면밀하게 문제를 분석하고 결정을 내릴 수도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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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서울프레스 기자
2024.04.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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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홍기획 데이터인사이트팀 강승혜∙이수진∙채수정 지음, 한스미디어 펴냄.지난 수십 년 동안 세대론은 세상을 읽는 유용한 프레임으로 사용되었다. 비슷한 시기에 태어나 크고 작은 역사적 이벤트를 비슷한 나이대에 경험하고 인생의 주요 관문을 비슷한 시절에 통과한 이들의 선택과 사고방식은 다른 세대와는 분명 구별되는 특징을 보이기 때문이다.저자들은 먼저, 2024년 현재 한국 사회를 구성하는 세대를 총 다섯 가지로 구분했다. 1950년대 중반부터 1960년대에 태어난 베이비부머 세대, 1970년대 출생자를 아우르는 X세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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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서울프레스 기자
2024.04.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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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일∙김주희∙정지혜∙정혜민∙이민선 지음, 한스미디어 펴냄.지금의 기업 환경은 성장 일변도의 과거와는 많이 다르다. 창업가들은 거의 모든 업종에서 손익분기점(BEP, Break-even point) 달성의 가능성을 보여주길 요구받고 있다. 물론 시작 단계 기업이 곧바로 BEP를 내기는 쉽지 않다. 경우에 따라서는 생존 가능한 규모를 만들기 위해 초반의 적자는 당연한 필수 과정일 수도 있다.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조차 비즈니스 모델은 더욱 중요하다. 이전과 달리 기업 초기 단계부터, 미래에 수익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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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서울프레스 기자
2024.04.0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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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맥클리랜드-데이비드 번햄 지음, 유중 옮김, 스마트비즈니스 펴냄. 기업의 관리자에게는 세 가지 유형이 있다. 친화형, 성취형, 권력형이다. 저자는 각종 조사를 통해, 절제된 권력 욕구를 지닌 권력형 관리자들이 조직에 가장 필요하며, 이들이 기업이라는 제국을 건설한다고 강조한다.▲친화형 관리자 “직원들의 호감 얻는 데만 신경” 친화형 관리자는 겉보기에는 마음 착한 직장 상사로 비쳐진다. 하지만, 이들은 훌륭한 관리자가 되기 어렵다. 이들은 업무보다는 인간관계를 중요시한다. 조직의 목표 달성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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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서울프레스 기자
2024.03.3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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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토 다카시 지음, 정현 옮김, 필름 펴냄.저자는 일류(一流)가 되기 위한 조건을 도출하기 위해 각 분야의 일류들이 어떻게 성공을 이뤄낼 수 있었는지, 그들의 디테일한 행동과 사례를 분석했다.분석 대상에는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괴테, 테니스 선수 존 매켄로, 야구선수 스즈키 이치로, 혼다 자동차 창업주 혼다 쇼이치로 등 문학, 스포츠, 경영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분야의 일류들이 포함됐다.분석 결과 일류가 되는데 필요한 능력은, 포괄적인 범위에서 응용이 가능한 ‘숙달’이었다. 그리고 숙달에 이르기 위해서는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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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서울프레스 기자
2024.03.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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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하우절 지음, 이수경 옮김, 서삼독 펴냄.2009년 말, 저자가 잘 알고 지내던 짐이 워런 버핏을 차에 태우고 오마하 시내를 달리고 있었다.당시 세계경제는 깊은 침체에 빠져 있었다. 네브라스카주 동쪽 끝 소도시 오마하도 예외가 아니었다. 많은 상점과 사업체가 문을 닫은 상태였다.짐이 워런에게 물었다."암울하군요. 과연 경기가 회복될까요?"그러자 워런이 되물었다."짐, 1962년에 가장 많이 팔린 초코바가 뭔지 알아요?""모르겠는데요...""그건 스니커즈였어요. 그럼 요즘 가장 많이 팔리는 초코바는 어떤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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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태산 편집인
2024.03.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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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 요시테루 지음, 유난영∙김신혜 옮김, 정다와 펴냄.저자는 구강(입과 코)이 전신 질환의 입구라고 강조한다. 구강과는 무관한 듯한 수많은 질환이 구강내 질병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실제로 구강 내에 만성염증이 있으면 2차 감염으로 신장병, 고혈압, 당뇨, 아토피, 관절류머티즘, 수면 무호흡증, 코골이, 우울증이 생길 수 있다.일본 굴조개 어부들은 하류에서 신선한 굴조개를 채취하려고 강 상류 지역에 나무를 많이 심는 등 상류 수질 관리부터 한다. 저자는 이를 빗대어 '상류(上流)의료'라는 개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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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태산 편집인
2024.03.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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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먼 자하리아데스 지음, 박혜원 옮김, 포텐업 펴냄.스마트폰은 21세기 최고의 ‘시간 도둑’으로 불린다. 인간의 집중력이 실종된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이 바로 스마트폰이기 때문이다.스마트폰을 말할 때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용어가 있다. 바로 ‘도파민 중독’이다. 우리 몸에서 분비되는 대표적인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스마트폰 때문에 과다하게 분비되어 불면증과 우울증, 불안증, 집중력 저하를 불러일으켜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것이다.도파민이 인간에게 해로운 물질은 아니다. 도파민은 ‘행복 호르몬’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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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서울프레스 기자
2024.03.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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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화 지음, 플랜비디자인 펴냄.지금은 소수의 경영진이 모든 것을 의사결정을 하던 시대가 아니다. 이제는 개개인의 구성원들에게 주도권과 결정권을 넘겨줘야 하는 환경으로 바뀌었다.새로운 경영 환경에서는 개개인의 다름을 인정하고, 그에 맞춘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한 경영 기법이 필요하다. 이런 상황에서 조직의 성공과 리더의 성공, 그리고 구성원의 성장과 성공을 연결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저자는 원온원 대화가 그 해답을 제시할 수 있다고 말한다.일대일의 의미를 지닌 원온원(ONE-ON-ONE)은 팀장이 팀원과 대면하여 업무나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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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서울프레스 기자
2024.03.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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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리 번스 지음, 홍우진 옮김, 흐름출판 펴냄.미국 에모리大 심리학 교수인 저자는 자아(自我)를 수많은 사건 중에서 특정한 부분을 편집하고 맥락을 이어 붙인 ‘기억의 집합’이라고 정의한다. 즉, 내가 세상과 내 자신에게 들려주는 ‘나에 대한 편집된 이야기’라는 것이다.기억은 다큐멘터리의 기록과는 사뭇 다르다. 그 누구도 기억을 있었던 그대로 재생할 수 없다. 기억의 작은 조각들을 재생할 수 있지만, 그 기억들은 단지 수많은 순간들의 파편일 뿐이다.우리의 복잡하고 엉망이고 서로 모순되기도 하는 옛 자아들은 하이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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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서울프레스 기자
2024.03.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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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챈스 지음, 김익성 옮김, 비즈니스북스 펴냄.영향력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작동하지 않는다. 뇌는 두 가지 인지 과정을 거쳐 의사 결정을 한다. ‘악어 뇌’는 무의식적이고 자동적으로 결정한다. 감정, 순간적 판단, 연습하면 쉬워지거나 습관이 될 모든 행동이 포함된다. 반면 ‘판사 뇌’는 의식적이고 이성적으로 결정한다. 계획 세우기, 계산하기, 전략 짜기, 해석하기, 아직 능숙하지 못한 일 해내기 등이 포함된다.저자는 사람들이 결정을 내릴 때 악어 뇌가 우선한다고 말한다. 따라서 상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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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태산 편집인
2024.03.0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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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맨사 임버 지음,김지아 옮김, 다산북스 펴냄.이 책의 부제는 ‘세계 최고 리더들의 7가지 초(超)생산적 습관’이다. 책에는 성공한 사람들이 각자 일을 잘 해내기 위해 찾은 해답, 비법, 전략이 소개된다.▲애덤 그랜트는 일을 시작하기 전 몰입하기 위해 ‘내리막길에 주차하기’라는 특별한 방법을 쓴다.“만약 당신이 전날 썼던 글의 흐름이 좋았다면 그 단락을 마무리 짓지 마세요. 단락을 반쯤 끝낸 다음 멈추는 겁니다. 다음 날 전날 멈춘 문장을 이어서 쓰면 정말 쉽게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전날 마무리 짓게 되면 다음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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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태산 편집인
2024.03.0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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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벡위드 지음, 김동규 옮김, 알에이치코리아 펴냄.이 책은 제품 마케팅이 아니라 서비스 마케팅을 다룬다. 특히 과장 광고가 가득한 오늘날, 마케터가 잠재 고객에게 확신을 주고 성과를 높일 수 있는 단계별 노하우를 담고있다.저자는 “서비스 마케팅은 보이지 않는 ‘확신’을 파는 일”이라고 주장한다. 잠재 고객의 두려움을 해소하고 어떻게 그들의 삶을 낫게 해줄지 답을 제공하는 일이 서비스 사업의 핵심이란 얘기다.저자는 책에서 고객에게 과장보다는 근거를, 혜택보다는 문제 해법을 제안하라고 조언한다. 구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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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태산 편집인
2024.02.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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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다이슨 지음, 김마림 옮김, 사람의집 펴냄.이 책은 글로벌 기술기업 ‘다이슨’의 창업주이면서 수석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제임스 다이슨(James Dyson)의 자서전이다.다이슨은 1947년 영국 노퍽주의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는 일찍 아버지를 여의게 되면서 어린 나이에 혼자 결정을 내리고, 자립심을 키우고, 기꺼이 위험을 불사하는 법을 배워야 했다.런던에 있는 왕립예술학교에 진학해서는 디자인을 전공했다. 그곳에서 예술과 과학, 발명과 제작, 사고와 행동은 하나이며 동일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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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태산 편집인
2024.02.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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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타파 술레이만 지음, 이정미 옮김, 한스미디어 펴냄.이 책의 저자는 우리가 반드시 알아둬야 할 인물이다. 무스타파 술레이만(Mustafa Suleyman, 1984년생)은 시리아 출신의 택시운전사 부친과 영국인 간호사 모친 사이에서 태어났다. 삼형제 중 장남으로 영국 런던에서 성장했다.어린 시절 술레이만에게는 데미스라는 연상의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의 동생이 훗날 딥마인드의 공동 창업자가 된 데미스 허사비스(Demis Hassabis, 1976년생)다. 술레이만은 대화가 통했던 데미스 허사비스와 어떻게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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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태산 편집인
2024.02.0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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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현·윤여태 지음, 피아리스 퍼냄.전 세계에서 후추 다음으로 많이 활용되는 향신료가 생강이다. 생강은 우리나라에서도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원전부터 생강이 재배됐을 것으로 추정한다.생강은 삼국시대를 거쳐 고려시대에 들어서면서 국가에서 특별히 관리하던 귀중품으로 사랑받았다. 에는 현종 임금이 북방에서 나라를 위해 싸우다가 전사한 장수와 병졸들의 유족들을 위무하기 위해 생강을 하사했다는 기록이 나온다.공자가 매일 먹었던 음식이자 주자(朱子)의 칭송까지 받았던 생강은 성리학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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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태산 편집인
2024.01.28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