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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빅5로 불리는 대형병원들 중 서울대병원을 제외한 4곳이 주 1회 휴진을 결정하거나 권고했다. 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도 오늘(26일) 저녁 열리고 있는 회의에서 휴진에 대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정부는 휴직하기로 한 의대 교수들에게 현장에 남아달라고 촉구했다.26일 의료계에 따르면 빅5 병원 중 한 곳인 서울성모병원 교수들은 다음 달부터 매주 하루를 정해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키로 했다. 의료공백 장기화에 교수들의 피로가 한계에 달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다만 중증 응급환자 등은 그대로 진료와 수술을 실시한다.앞서 서
제약·바이오
이혜진 기자
2024.04.2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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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선구자인 고(故) 박만훈 SK바이오사이언스 부회장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박만훈상’ 3회 수상자로 얀 홈그렌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교수와 바니 그레이엄 미국 모어하우스 의과대학 교수, 제이슨 맥렐란 텍사스주립대 오스틴 캠퍼스 교수가 선정됐다.홈그렌 교수는 1980년대 세계 최초의 먹는 콜레라 백신 듀코랄을 개발했다. 그레이엄 교수와 맥렐란 교수는 주요 코로나19 백신에 활용된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박만훈상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후원하고 국제백신연구소가 주최한다. 시상식은 26일에 열렸다.얀 홈그랜 교수는 “경구용 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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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
2024.04.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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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인턴∙레지던트) 집단사직 등 의료공백이 10주차를 맞은 가운데 일부 병원에서 경영 악화를 이유로 야간 인력을 줄이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배호경 공공운수노조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분회장은 의료연대본부가 26일 연 기자회견에서 “대구가톨릭대의료원에서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각종 야간 검사를 위해 당직근무를 하는 부서 인력이 줄고 있다”며 “필수 인력만 야간당직근무로 하고 있는데도 이마저 경영 악화로 경비 절감을 한다며 줄였다”고 주장했다.이어 “병원은 인력 축소로 인해 발생할 환자와 직원의 안전 사고는 안중에도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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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
2024.04.2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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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피부 부착형 측정 센서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서울대병원은 서울대병원-서울대 공동 연구팀이 사람의 피부에 붙여 건강상태와 움직임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스트레인 센서(물체의 변형 등을 측정하는 장치)’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고분자 물질로 만들었음에도 전기 전도성이 우수하다. 다양한 부위에 붙여 심박수와 호흡, 근육 움직임 등을 정밀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다.박원철 응용바이오공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로 고성능 스트레인 센서를 개발하면 첨단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일상에서 쉽게 건강을 관리하고, 삶의 질을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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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
2024.04.2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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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이혜진 기자
2024.04.2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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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을 중심으로 발작성 기침을 보이는 백일해가 유행하면서 작년동기 대비 관련 환자가 33배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은 올해 백일해 환자가 전년동기(11명)보다 33.2배 급증한 365명이라고 26일 밝혔다. 최근 10년 동안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것이다.12세 이하 환자가 216명으로 전체의 절반이 넘는 59.2%를 차지했다. 13~19세 환자는 25.2%에 해당하는 92명으로 집계됐다.백일해 백신은 생후 2·4·6개월에 기본접종을 3번 마쳐야 한다. 생후 15~18개월·4~6세·11~12세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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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
2024.04.2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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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2030년 나보타(주름개선제) 매출 5000억원 달성'이라는 비전을 공식화했다.대웅제약은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를 열고 나보타 10주년을 기념해 '나보타 2030 비전'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나보타는 대웅제약이 2014년에 출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다. 2019년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한 후 해외로 시장을 넓히고 있다.다음 해인 2020년에는 매출이 5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는 1500억원 수준으로 증가했다. 대웅제약은 2030년까지 매출을 연평균 20%씩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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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
2024.04.2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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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 이어 고려대의료원 소속 병원들도 진료축소를 결정했다. 주 80시간 이상 근무하는 교수들이 속출하는 상황에서 신체적, 정신적 피로도가 심해 오는 30일부터 주 1회 휴진한다는 입장이다. 26일 고려대학교 의료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공동 비대위원장 임춘학, 박평재)에 따르면, 안암·구로·안산병원 등 전체 교수 온라인 총회를 개최하고 주 1회 휴진을 결정했다.또 학생과 전공의가 피해 없이 복귀할 수 있는 최종 시점인 5월 말까지도 현 상황이 지속된다면, 고려대학교 의료원 교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추가 적인 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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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기자
2024.04.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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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개혁 공론화 시민 대표단이 더 내고 더 받는 안에 손을 든 뒤 야권에서 이를 반영하자 25일 각계에선 “재정이 우려된다” “공론화 결과를 존중해야 한다” 같은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보건복지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이기일 복지부 1차관이 이날 오후 국민연금공단 본부에서 국민연금연구원의 재정추계와 국민연금 운영 현황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이 차관은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생애 평균 소득 대비 노후 연금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나타내는 비율)을 모두 올려야 한다는 시민대표단의 방안에 관해 재정 안정성 측면에서 우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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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
2024.04.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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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은 '볼파라 헬스 테크놀로지(이하 볼파라)' 인수를 위해 26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성공적으로 조달했다고 25일 공시했다. 1715억원의 전환사채(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채권)를 발행해 조달액을 확보했다. 이는 업계에서 이례적 규모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보유 현금을 포함한 인수 자금은 볼파라 주식을 취득하는데 사용된다. 루닛은 이번 인수로 '루닛 인사이트 MMG'와 '루닛 인사이트 DBT'의 미국 내 판매 네트워크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루닛 관계자는 "이번 자금 조달로 다수 기관투자자의 참여를 끌어내며루닛의 경영 전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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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
2024.04.2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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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25일 논평에서 “의료공백 장기화로 그간 응급∙중증환자가 치료 지연으로 겪은 심리적 불안과 불편·피해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환자 가족의 당혹감과 분노는 상상 이상”이라고 했다.단체는 “극심한 의사-정부 갈등으로 10주 이상 환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의료개혁이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의료계의 반발을 의식해 의료계에 유리한 방향으로 추진되면 환자들이 또 피해를 볼 게 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단체는 또 “의개특위가 정부가 이미 정한 의료개혁 방안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형식적으로 운영되는 모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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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
2024.04.2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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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교수들이 오늘(25일)부터 사직에 들어간다고 밝힌 가운데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전공의(인턴∙레지던트) 등 의료계 불참 속에 출범했다. 의사-정부 간 갈등 핵심인 의대 정원 문제는 특위 의제에 포함되지 않았다. 핵심 당사자인 전공의와 의사단체가 빠져 “국민 기대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평가가 나온다.2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의 의사 증원 정책에 반발해 의사협회와 전공의협의회는 참여하지 않았다. 이에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들의 대화 불참은 빠른 진료 정상화를 바라는 환자와 국민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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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
2024.04.2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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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영아용 혼합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유바이오로직스와 손을 잡는다. LG화학은 6가 혼합백신 ‘LR20062’의 핵심 항원인 ‘정제 백일해(acellular Pertussis, aP)’ 원액 생산을 유바이오로직스에 위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LR20062’는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뇌수막염, B형간염 등 6개 감염질환을 예방하는 백신이다. 국내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5가(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뇌수막염) 백신 대비 접종 횟수를 2회 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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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기자
2024.04.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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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은 현대인의 바쁜 라이프스타일과 식습관에 맞춰서 야채를 손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한 팩에 담았다. ‘매일야채 고농축 토마토의 힘’과 ‘매일야채 고농축 당근의 힘’ 2종은 한 팩으로 라이코펜과 베타카로틴, 아연, 비타민E 등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들을 간편하게 섭취를 할 수 있다.‘매일야채 토마토의 힘’ 토마토 3천만개…인기비결은?‘매일야채 고농축 토마토·당근의 힘’ 2종은 한국인의 하루 야채 섭취 부족분을 100% 충족할 수 있도록 영양설계를 했다. 매일야채 125mL 한 팩을 마시면 야채 251g을 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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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기자
2024.04.2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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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은 '안티푸라민 쿨파워 플라스타 롱사이즈'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국내 제품 중 가장 많은 플라스타(피부에 부착하는 의약품)가 들어있다. 주 성분 중 하나인 펠비낙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로, 염증 유발물질의 합성을 억제하고 진통작용을 한다. 제조 공정에서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고 저자극·피부 친화적 핫멜트 공법을 적용해 피부자극이 비교적 덜하다. 건조공정이 생략돼 약물의 안정성도확보했다.아울러 폴리에스테르 필름을 사용해 약물이 전이되는 현상을 완화했다. 지퍼파우치로 보관이 용이해 사용자 편의성도 고려했다.회사 측은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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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
2024.04.2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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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동대문구 회기동에 위치한 ‘서울바이오허브’가 2017년 산업지원동을 시작으로 연구실험동, 지역열린동에 이어 이번에는 글로벌센터를 개관했다고 25일 밝혔다.센터는 향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진 성장 기업을 키울 계획이다. 이미 해외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숙성된 혁신 기술을 가진 기업을 선발해 육성하고 있다.센터엔 이미 셀트리온과 같은 국내외 제약사와 협력 가능한 기술력을 가진 28개 신생기업이 입주했다. 셀트리온은 시와 손잡고 바이오 특화 신생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센터는 테니스장 부지 연면적 1만4711㎡에 지
제약·바이오
이혜진 기자
2024.04.2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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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동안 경남 거제의 우울감 경험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지역별 우울감 경험률 현황(2021~2023년 평균)에 따르면 전국에서 관련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거제(11.3%)다. 이어 ▲경남 김해(10.9%) ▲전북 남원(10.7%) ▲서울 서대문∙충남 홍성군(10.5%) ▲전북 전주(10.3%) ▲부산 영도구(10.1%) 등의 순이다.전국에서 우울감 경험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경북 상주(2.2%)다. 다음으로는 ▲강원 고성군(2.3%) ▲경북 영덕군(2.4%) ▲경남 창녕군(3.
제약·바이오
이혜진 기자
2024.04.2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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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이혜진 기자
2024.04.2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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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택 대한의사협회 당선인이 “절대적인 책임감을 갖고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의 전면 백지화를 이뤄내겠다”고 했다.의협은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임 당선인이 “교수들을 포함한 전공의(인턴∙레지던트), 의대생 등 모든 의료 현장에 있는 의사들의 절규와 희생을 헛되지 않게 하겠다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정부가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를 ‘의료 개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임 당선인은 “실질적으로는 의료 개악”이라며 “허울뿐인 보건복지부 판 의료 개혁을 버티고 있는 것이야말로 무책임한 아집”이라고 목소리를 높
제약·바이오
이혜진 기자
2024.04.2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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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의료계에서 원점 재검토와 1년 유예 등에 대한 입장을 유지하는 것에 관해 “선택할 수 없는 대안”이라고 일축했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5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의료계가 원점재검토, 1년 유예 등 내년도 의대 증원 자체를 반대하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나, 이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조 장관은 “지금의 혼란을 수습할 수 있도록 하고 비상진료체계를 공고히 하겠다“며 “사회적 논의체인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통해 각계와의 소통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서울대와 연세대
제약·바이오
이혜진 기자
2024.04.25 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