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동우 기자] 북미정상회담 최소는 국내 증시에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주도주가 부재한 가운데 개인투자자의 선호주로 떠오른 남북경협주가 일제히 폭락하면서 코스피 지수도 하락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로 국내 증시에 단기적인 충격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북한과 미국이 대화 가능성을 열어뒀고 중장기 한반도 평화체제에 대한 방향성은 여전히 유효한 만큼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도 단기에 그칠 수 있다고 봤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7%(4.14포인
[이코노믹리뷰=김동우 기자] 북미정상회담이 무산되고 안전자산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금값이 올랐다.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2%(14.80달러) 오른 온스당 1304.4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4일 이후 최고가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취소한다는 서한을 공개하면서 안전자산인 금의 수요가 증가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슬프게도 김 위원장이 최근 성명에서 보여준 엄청난 분노와 적개심 때문에, 나는 이번에 오랫동안 계획한 정상회담이 적절하지 않다는 점을 느낀다”고 밝혔다.금의
[이코노믹리뷰=김동우 기자] 국제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 가능성이 포착되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24일(현지시간) 선물시장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산 원유의 기준유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6%(1.13달러) 내린 배럴당 70.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영국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글로벌 기준유인 북해산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23%(0.98달러) 떨어진 78.8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OPEC의 증산 가능성이 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가 나오면서 유가하락을 이끌었다.WSJ에
[이코노믹리뷰=김동우 기자] 뉴욕 주식시장의 3대 지수는 북한과 미국의 6월 12일 정상회담이 무산되면서 하락했다.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30%(75.05포인트) 하락한 2만4811.76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보다 0.20%(5.53포인트) 상승한 2727.7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02%(1.53포인트) 오른 7424.43에 거래를 마쳤다.업종별로는 11개 업종 중 7개가 내렸다. 재량소비재(0.
[이코노믹리뷰=김동우 기자] 올해 1분기 소득하위 20%(1분위) 가계의 명목소득이 역대 가장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득상위 20%(5분위) 가계의 명목소득은 최고 수준으로 증가하면서 소득분배지표가 집계가 시작된 이후 최악으로 나빠졌다.24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1분기 소득하위 20% 가계의 명목소득(2인 이상 기준)은 128만67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줄었다. 이는 지난 2003년 소득분배지표 집계 이래 가장 큰 폭의 감소세다.반면 1분기 소득상위 20% 가계의 명목소득은 1015만1700원으로 전년
[이코노믹리뷰=김동우 기자]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들이 넉달째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국채금리가 '마의 벽'인 3%대를 돌파한 데다 국제유가도 상승세를 보이면서 신흥국 시장에서 자금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과 궤를 같이 한다. 국내 증시에서도 이익 불확실성이 대두되면서 외국인들이 빠져나가고 있다. 2월 조정장을 힘겹게 이겨낸 최근 코스피도 2500선을 넘지못하고 등락을 반복하며 횡보하고 있다.전문가들은 외국인의 자금이탈이 국내 증시에 주는 영향을 우려하면서도 하반기 대내외 요인의 긍정적인 변화와 함께 외국인의 복귀가 예상된다고
[이코노믹리뷰=김동우 기자] KRX300 지수와 관련해 투자자가 참고 할만한 지수가 새로 나온다.한국거래소는 오는 28일 KRX300 선물을 활용한 KRX 선물지수 등 5종의 파생전략지수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KRX300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우량기업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통합지수로 지난 2월 5일 발표됐다. 이를 기초 지수로한 KRX300 선물은 3월 26일 상장됐다.이번에 발표하는 파생상품지수는 KRX 300 선물지수와 이를 활용한 KRX 300 레버리지, KRX 300 선물 레버리지, KRX 300 선물
[이코노믹리뷰=김동우 기자] 신한은행이 자동차 대출상품인 ‘마이카(MY CAR) 대출’에 신용카드 결제방식을 도입했다.신한은행은 모바일 자동차 대출 상품 이용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기존 ‘쏠편한 MY CAR 대출’에 모바일 전용 신용카드 결제방식을 추가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쏠편한 MY CAR 대출 모바일 전용 신용카드 결제방식 도입으로 고객은 은행 방문 없이 신차 구입 자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은행 대출을 이용해 원금분할 상환 이용 및 결제 금액 최대 1.5% 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게됐다.기존에는 대출을 신청하고 전문 상
[이코노믹리뷰=김동우 기자]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남북경협주가 종잡을 수 없이 요동치고 있다. 23일 장초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연기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더니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를 취재할 한국 기자단의 명단을 접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다시 상승전환을 시도하고 있다.최근 제약·바이오주의 추락으로 증시에 뚜렷한 주도주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개인투자자의 자금이 남북경협주로 몰리고 있다. 남북경협주가 이슈에 따라 크게 출렁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
[이코노믹리뷰=김동우 기자]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지난 20일 숙환으로 별세했지만 LG그룹 주요 종목의 주가는 잠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LG그룹의 지배구조가 투명한 데다 장자(長子) 승계 원칙을 이어오고 있는 특성상 경영권 분쟁 소지가 없는 만큼 LG그룹주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외아들인 구광모 LG전자 상무의 4세대 경영승계가 본격화하면서 ‘구광모 테마주’는 강세다. 구 상무의 경영권 승계 과정과 이들 종목들 사이에 연관성이 없는 만큼 투자에 주의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온다.21일 이날 오후 1시 20분 기준으
[이코노믹리뷰=김동우 기자] 이번주 증시는 국내 상장사의 1분기 실적 개선이 확인되면서 긍정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업종별로 격차가 심하다는 변수가 있지만 반도체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업종의 2분기 전망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되고 있다. 급등하고 있는 미국의 국채금리는 하락요인이다. 오는 23일로 예정된 5월 FOMC 의사록 공개에도 관심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증권가의 코스피 예상밴드는 2420~2500포인트 수준으로 예측됐다. 17일 기준으로 1분기 실적 발표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89%
[이코노믹리뷰=김동우 기자] 남북 정상회담 개최 이후 3주가 지난 시점이지만 남북경협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지난 16일 북한이 남북 고위급 회담을 갑작스럽게 취소하고 북한과 미국이 강경발언을 주고받으면서 남북경협주의 상승세에는 제동이 걸렸다가 반등에 성공한 것은 시장의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방증했다.전문가들은 국내 증시의 주도주가 부재한 가운데 당분간 남북경협주에 대한 시장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한다. 남북경협에 따른 경제적 이익이 실제로 발생하는 데 예상보다 가시거리가 짧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코노믹리뷰=김동우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하고 국내 국고채 금리는 하락하면서 한국과 미국이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이 가속하고 있다. 연초 글로벌 경기의 호조와 최근 국제유가의 상승세가 미국 국채금리 상승을 견인했다. 4월 들어 미국과 다른 국가의 경기에 대한 기대가 달라지기 시작했고 국내 채권시장도 미국보다 변동성을 줄인채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국내 경기상황이나 물가가 미국과 다르다는 인식이 작용하고 있는 만큼 갑작스러운 외국인 자금의 이탈 가능성은 적다는 분석이다.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세계 채권
[이코노믹리뷰=김동우 기자] 투자은행(IB)인 모건스탠리가 3년 동안 투자해야 할 종목 30개를 선정, 고객들에게 보낸 ‘30 for 2021’이라는 서한을 공개했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월트디즈니 등은 포함했지만 페이스북은 제외했다.5월 1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보고서에서 “향후 주식시장은 지수 움직임이 고르지 못하고 스펙트럼이 좁은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그동안의 미국 증시가 좋은 환경이었다면 앞으로는 금융위기 전 낮은 수준의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모건스탠리는 “미국 증시는 투자자들
[이코노믹리뷰=김동우 기자] 뉴욕 주식시장의 3대 지수가 미국 국채금리의 상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무역협상에 대한 비관 발언 등으로 하락했다.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22%(54.95포인트) 하락한 2만4713.98에 장을 마감했다.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지수는 원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에너지 주가를 중심으로 전날보다 0.09%(2.23포인트) 내린 2720.1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21%(15.82포인트) 오른 7
[이코노믹리뷰=김동우 기자] 국제유가가 보합세를 보였다. 글로벌 기준유인 북해산 브렌트유는 장중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했다.17일(현지시간) 선물시장인 뉴욕상업거래소 미국산 원유의 기준유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날과 같은 배럴당 72.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영국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글로벌 기준유인 북해산브렌트유는 전날보다 2센트 오른 배럴당 79.30달러로 장을 마쳤다. 브렌트유는 장중 80.50달러를 찍기도 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브렌트유가격은 올들어 약 18% 상승했다.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
[이코노믹리뷰=김동우 기자] 금 선물가격이 미국 국채금리의 상승으로 하락했다.17일(현지시간) 선물시장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2%(2.10달러) 내린 온스당 1289.4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2월 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금값의 하락은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영향을 받았다. 유가상승과 이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 등으로 미국 국채금리는 전날 장 마감 이후 3.12%대까지 뛰었으며 이날도 3.1%선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미국 국채수익률은 2011년 이후 7년 만에 최고치 수준이다.주요 6개국 통화
[이코노믹리뷰=김동우 기자] KB금융그룹은 ‘국민의 금융그룹’을 목표로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과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고 있는 금융회사다. KB금융그룹은 금융회사의 특색을 살려 경제·금융교육을 그룹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정하고 온·오프라인 교육과 캠프 등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또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 희망드림캠프 등의 사업도 벌이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들의 자립기반을 지원함과 동시에 이들이 당당한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뿌리내리고 자립
[이코노믹리뷰=김동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안을 둘러싸고 현대차와 미국의 행동주의 헤지펀드 엘리엇이 날선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캐스팅보드를 쥐고 있는 국민연금의 선택에 관심이 몰린다.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들이 연이어 개편안에 대한 반대권고를 내면서 외국인 주주들이 돌아설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국민연금의 선택은 국내 다른 기관투자자들에게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이날부터 내부 투자위원회를 열고 오는 29일로 예정된 현대모비스 주주총회에서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안의 핵심인 현
[이코노믹리뷰=김동우 기자] KRX300이 트레킹 에러(추적오차)에서 코스피200보다 우월한 결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KRX300에 이은 통합 중소형 지수인 KRX Mid 200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한국거래소는 16일 KRX300 출시 100일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통합지수인 KRX300의 출시 100일간의 성과분석 및 연계상품 활용 투자전략, 서브지수 개발 계획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거래소는 이날 KRX300 출시 이후 성과분석을 통해 KRX300이 시황지수 중 코스피와 가장 유사한 흐름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