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한은행

[이코노믹리뷰=김동우 기자] 신한은행이 자동차 대출상품인 ‘마이카(MY CAR) 대출’에 신용카드 결제방식을 도입했다.

신한은행은 모바일 자동차 대출 상품 이용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기존 ‘쏠편한 MY CAR 대출’에 모바일 전용 신용카드 결제방식을 추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쏠편한 MY CAR 대출 모바일 전용 신용카드 결제방식 도입으로 고객은 은행 방문 없이 신차 구입 자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은행 대출을 이용해 원금분할 상환 이용 및 결제 금액 최대 1.5% 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게됐다.

기존에는 대출을 신청하고 전문 상담센터를 통해 자동차구입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했다. 신용카드 결제 방식을 원하는 고객은 은행 방문이 필수였다.

모바일 전용 신용카드 결제 방식 이용 고객은 최대 한도 1억원까지 신청 가능하며 최저 3.39%까지 금리 적용이 가능해 1.5% 캐시백을 감안하면 1.89% 수준의 금리 적용 효과를 볼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자동차 구매 고객들의 편의성이 증대되고 금융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여 더 나은 금융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 마이카 대출의 누적 취급액 지난 4월 기준으로 5조원을 돌파했다. 2010년에 출시된 마이카 대출은 지난 2013년 5월 누적 취급액 1조원을 기록했다. 이후 지난해 10월 4조원, 다시 6개월만에 5조원을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