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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맛집들, 그리고 좋은 사업 아이디어를 갖고 있지만 사업 확장에 필요한 자기 자본이 부족한 많은 사업가들이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활용해서 사업을 성장시키고 싶어한다. 그런데 코로나19 이후에는 뉴노멀이 적용된다. 산업혁명 이후에 탄생한 프랜차이즈 사업 방식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이후에도 여전히 유망할까?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프랜차이즈 사업 전망과 핵심 가치, 대응 전략을 알아본다.‘속박으로부터의 해방’이라는 의미를 가진 프랜차이즈 시스템은 산업혁명 이후 콘베어 벨트를 통해 공산품이 대량 생산되었던 것처럼 서비스방식의 표준화 단
전문가칼럼
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소장, 부자비즈 운영자
2020.06.1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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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밤이 깊어서 캄캄하지만 코로나19는 어쨌든 진정되게 되어있다. 문제는 지금의 위기를 잘 버텨내고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난 이후 달라진 시장 환경에 얼마나 잘 적응하고 달라진 라이프 스타일과 사업 방식에 맞게 사업전략을 펼치느냐이다. 코로나 19는 IMF, 리먼브러더스 사태, 사스나 메르스와 차원이 다르다. 따라서 코로나19가 지속되더라도 사회 경제적으로 큰 변화가 예상된다. 사스 메르스 등에 비해서 코로나19 감염자의 치사율은 높지 않지만 그 것과 비교가 안되는 충격을 주고 있다. ▴학교가 개학을 못하고 ▴대형 교회나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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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소장, 부자비즈 운영자
2020.03.3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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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이나 마케팅 경영 관련 강의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키워드 중 하나가 ‘경쟁우위’다. 수요보다 공급이 많은 세상에서는 뭐든지 경쟁우위가 있어야 한다.기업은 구멍가게든 대기업이든 허허벌판에서 온 몸으로 경쟁의 소낙비를 맞고 있다.품질에서든 가격에서든 구매나 물류에서든 조직 운영에서든, 고객 관리에서든 기업문화 혹은 경영자의 철학에서든 말이다. 기업의 모든 활동은 결과로 나타난다기업이 하는 모든 활동은 작은 것 하나라도 어떤 형태로든 소비자가 느끼는 최종 품질에 반영되도록 되어 있다.마케팅만 잘하고 품질은 엉망인 어떤 기업이 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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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장
2018.07.2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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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가 너무 빠른 시대다. 젊은 층은 변화를 즐기지만, 어떤 사람들은 변화를 부담스러워한다. 특히 아날로그 시대를 살아온 베이비부머는 변화에 대한 두려움까지 갖고 있다. 그래서 창업 시장에는 뚜렷한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뜨는 사업을 찾아서 순발력 있게 창업하려는 집단이 있는가 하면 남은 인생 동안 할 수 있는 인생템을 찾는 사람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전자는 주로 젊은이들이다. 청년들은 뜨는 사업을 위주로 업종을 찾아내고 혁신까지는 아니지만 창조적 모방이라고 할 수 있는 차별화된 업종을 개발하는 경향이 있다.반면 오랜 직장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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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장
2017.11.1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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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4차산업혁명시대를 앞두고 외식업만큼 혼란스러운 영역도 업다. 우리나라의 음식점 수는 66만여개다. 매년 18만개의 음식점이 생기고 15만개가 사라지는 시장이 외식업계다. 이처럼 거대한 규모의 단일 시장이 갈팡질팡하고 있다.창업을 하면 짧게는 3년, 적어도 5년 이상은 내다보고 해야 하는데 그렇게 잘 되지 않는다.안개처럼 시장 전망이 뿌옇다. 핫도그·저가 커피·카스테라·테마 아이스크림 등 짧은 유행 사이클을 가진 업종들이 거리를 한 번 휩쓸고 가면 외식 시장은 쓰나미가 지나간 것 같다.그중에서도 외식사업자들의 가장 큰 골칫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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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장
2017.10.0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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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광주 상무지구에 있는 어나더키친은 사업 리뉴얼을 통해서 미운오리새끼가 백조로 거듭난 케이스다. 40평 남짓한 이 매장의 원래 이름은 키친앤쿡이었다. 스테이크와 파스타 등이 주메뉴였다. 고객 취향에 따라 스테이크의 굽기를 다르게 하다 보니 조리에 15분 이상 걸렸다. 맛은 뛰어났지만 다른 서양식 레스토랑들과 차별화가 되지 않았다. 이 매장의 경영자인 김유번 대표는 과감하게 업종을 리뉴얼했다.랍스터를 새로운 메뉴로 도입하고 스테이크 조리 방식을 바꿔 1분 만에 서빙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랍스터와 스테이크를 결합해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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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장
2017.09.15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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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문화의 핵심 아이콘 중 하나는 ‘면요리’다. 수천년의 역사를 가진 면은 나라마다 다른 빛깔을 지니고 세계인의 입맛을 유혹한다. 우리나라 외식업에서도 면요리는 스테디셀러 아이템 중 하나이다. 칼국수 소면(비빔국수, 잔치국수) 메밀국수 등 한국형 면요리는 물론이고 메밀소바 우동 같은 일본식 면요리, 파스타 쌀국수 등 에스닉 면까지 다채로운 면들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그런데 요즘 면요리는 새로운 관점에서 조명되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의 대안업종으로 관심을 모으는 것이다. ‘낮은 원가’ 덕분이다.면요리는 일품요리로 제공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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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장
2017.08.25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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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층은 요즘 물질적인 소비보다 경험소비에 더 열광한다. 경험소비의 유형 중 하나가 머물다(Stay)와 휴가(Vacation)를 합성한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이다. 스테이케이션이란 전통적인 휴가 대신 집이나 가까운 곳에서 휴가를 즐기는 것을 의미한다.창업 시장에서도 스테케이션 업종이 인기다. 이들 업종은 더위를 날려버리는 시원한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고객들이 실속 있게 자신의 취미와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 여름의 경우 가성비 트렌드와 맞물려 최소 비용으로 더위를 잊을 수 있는, 혹은 더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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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장
2017.07.2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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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에 있는 이바돔감자탕 매장. 점심시간이 되면 직장인들이 길게 줄을 늘어선다. 줄을 서지 않으면 음식을 맛볼 수 없는 이 매장에서는 하루 점심시간에만 130그릇의 감자탕을 판매한다. 40평 규모에 좌석은 총 64석인데, 하루 평균 5회전을 한다.그동안 ‘이바돔’은 적게는 100평, 크게는 200평에서 500평대 매장으로 출점했는데 최근 사이즈를 다운시켜서 소형으로 출점한 매장이 큰 호응을 받고 있다.대형 매장의 경우 상품 가짓수도 많고, 매장 안에 어린이 실내놀이터 심지어 떡이나 피자 코너까지 들어가기도 했다. 하지만 소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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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장
2017.04.0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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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간의 사랑에는 다양한 유형이 있다. 불장난 같은 사귐도 있고, 상대방을 기만하는 유혹도 있다. 물론 진실한 사랑도 있다. 남자들의 첫사랑처럼 진실하고 순수한 사랑은 실패하더라도 오랫동안 가슴에 남는다. 하지만 불장난이나 기만적인 유혹에는 상처받는 사람이 생긴다.어느 한편의 진실하지 못함이 다른 사람의 가슴에 못을 박는 것이다.창업에서 업종을 선정하는 일은 곧잘 배우자 선정에 비교된다. 프랜차이즈 창업에서 브랜드를 선정하는 일도 마찬가지다.앙트레프레너지가 발표한 2017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프랜차이즈 리스트 20위 안에는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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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장
2017.03.0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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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에 숙성 바람이 끌고 있다. 숙성고기는 육류 외식업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드라이에이징, 워터에이징 등 숙성을 내세운 고깃집들은 숙성 과정을 통해서 풍미를 깊게 하고 맛을 개선해, 고객들이 더 저렴한 가격에 더 뛰어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해 고객의 이익을 높여준다.철산동과 영등포에 매장을 둔 쌀탄의 경우 매장에 숙성고를 두고 드라이에이징과 웻에이징 두 단계 숙성을 거친다. 국내산 한돈 돼지고기를 사용하는 쌀탄은 336시간 동안 숙성한 고기를 사용해 육류의 풍미를 높여서 탁월한 고기 맛으로 줄 서는 매장을 만들고 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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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장
2017.02.1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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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이 어수선한 가운데 창업자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가뜩이나 창업 전망이 불안한데 정국까지 이러니 뭐 잘될 만한 사업이 있을까 싶어서다. 한 번 실패한 경험이 있는 사업자들의 고민은 더 깊다. 한두 번 실패하면 재창업할 여유자금도 많지 않기 때문이다. 통계에 따르면 국내 자영업자의 3년 내 폐업률은 평균 80%가 넘는다.그래서 창업 시장 일각에서는 새로운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다. 평생템 즉 평생 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을 찾으려는 노력이 그것이다. 지금까지 대다수 창업자들은 새롭게 뜨는 아이템에 관심을 보였다. 그래서 상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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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장
2017.01.1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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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프랜차이즈 산업의 역사는 40년 남짓이다. 그전에는 개인적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창업을 하거나 제조업체의 지원을 받거나, 도매상들과의 거래를 통해서 창업을 해야 했다.90년대 이후 개인 점포들의 힘은 점점 약해지고 프랜차이즈 산업은 나날이 번성했다.죽 전문점이나 커피 전문점, 제과 전문점, 편의점, 치킨 같은 업종들은 전체 자영업 숫자에서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독립점포보다 월등히 많은 분야다. 프랜차이즈화율이 80%를 넘어서는 분야도 많다.최근 프랜차이즈 산업이 성숙기에 도달하면서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개인들이 독립적으로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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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장
2016.11.2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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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랜차이즈 시장의 주요 트렌드 중 하나는 ‘다양성’이다. 원래 프랜차이즈는 통일성과 획일성이 특징이었는데, 1인 10색을 넘어서 1인 30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다양성과 개성이 중요시되면서 생긴 새로운 변화다.프랜차이즈 다양성을 주도하는 것은 오랜 역사를 가진 장수 브랜드들. 새로운 시대 흐름에 맞는 디자인과 사업모델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2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치킨 프랜차이즈 비비큐의 경우 최근 ‘프리미엄 올리브오일’ 사용을 강조한 ‘비비큐올리브치킨’ 모델을 선보이면서 창업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안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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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장
2016.10.2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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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잘나가는 업종 중에 하나를 들라면 바로 편의점이다. 정보공개서를 확인해보면 편의점은 매년 새로 문을 여는 점포와 폐업하는 점포수가 거의 비슷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편의점이 뜨는 이유는 무엇일까? 편의점이 가진 장소적 가치 때문이다. 편의성이라는 무기를 가지고 고객들이 필요한 것은 뭐든지 흡수해서 취급하는, 스펀지 같은 흡수력은 편의점을 유통업계의 최강자 자리에 올려놓고 있다.원래 편의점은 편의를 제공하는 대신 대부분의 제품이 일반 구멍가게보다 값이 비쌌다. 그런데 커피와 도시락 등 식음료를 강화한 뒤 편의점은 그 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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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장
2016.10.0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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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치킨브랜드인 비비큐는 지난 20년 동안 시대 흐름을 반영해 여러 번 브랜드를 리뉴얼하고 변신했다. 하지만 최근만큼 획기적인 적은 없었다. 비비큐는 지난해 말 ‘비비큐 올리브카페’를 선보였다. 새로 리뉴얼된 ‘비비큐 올리브카페’는 비비큐 치킨의 핵심 가치인 최고 등급의 올리브 오일을 강조하면서 전체적인 매장 분위기를 올리브 원산지인 지중해풍의 디자인으로 변경했다. 일각에서는 ‘아름답다’는 찬사까지 듣는 ‘비비큐 올리브카페’의 인테리어는 경리단길, 경의선숲길, 서촌, 부암동, 익선동 등 요즘 뜨는 골목길 상권의 핫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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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장
2016.09.1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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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테이크아웃 주스 전문점 간의 경쟁이 치열하다. 유사 브랜드들이 난립하면서 프랜차이즈 업계의 케케묵은 논쟁인 ‘미투 브랜드’ 폐해가 수면 위에서 부글부글 끓고 있다.미투 브랜드란 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브랜드나 경쟁 브랜드를 모방하는 브랜드를 말한다. 테이크아웃 주스는 물론이고 짬뽕과 피자, 양고기, 국밥, 테마카페, 가정식 요리, 야시장 포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미투 브랜드를 비난하던 사업자들도 정작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는 ‘베끼기’할 아이템을 찾느라 분주한 경우가 많다. 아직 싹을 틔우지 못한
전문가칼럼
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장
2016.08.2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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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창업에서 업종과 상권은 떼려야 뗄 수가 없다. 사업 모델이 우수해도, 경영 역량이 뛰어나도 업종과 상권의 궁합이 맞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다. 특히 상권과 관련해서 가장 중요한 게 권리금과 월임대료이다.권리금은 회수되느냐 여부가 가장 중요하고, 월임대료는 운영비에서 가장 부담스러운 고정비이므로 임대료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순수익에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예비 창업자들은 업종 선정 못지않게 상권과 관련한 트렌드 변화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최근의 상권 트렌드 변화요소는 크게 5가지 정도를 꼽을 수 있다. 첫째 몰 상권
전문가칼럼
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장
2016.07.22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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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 액세서리 부문의 1위 브랜드인 못된고양이 안산 산본점과 수원 인계점 두 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김정훈 씨(39세). 배운 게 도둑질이라는 말도 있지만 김 씨에게는 배운 게 대박의 비결이 됐다. 그의 첫 직장은 핸드폰 판매점이었는데 시스템이나 운영에서 여러 가지 문제를 느꼈고, 그래서 못된고양이 직영점으로 이직을 했다. 비록 직원이지만 그가 눈으로 확인한 성과는 놀라웠다. 신규로 오픈하는 매장마다 인산인해를 이루며 이른바 대박행진을 거듭했던 것이다. 김정훈 씨는 ‘싸지만 싼 제품을 팔지 않는다’는 본사의 모토가 마음에 들었다고
전문가칼럼
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장
2016.07.0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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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의 그늘이 짙어지면서 핵심적인 소비 트렌드 중에 하나가 ‘가성비’다. 가성비란 가격 대비 우수한 품질을 의미한다. 가격파괴 제품의 경우 값은 싸지만 ‘싼 게 비지떡’이라는 인식 때문에 장기적으로 롱런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이에 비해 가성비 상품들은 값이 싸지는 않지만 합리적인 저가격에 품질 수준이 높아서 재구매가 많아 성공 가능성이 높다.최근에는 창업자들 사이에서도 가성비 창업이 핫이슈다. 가성비 창업이란 투자 대비 수익성이 높거나 투자수익성은 비슷하지만 업종 수명이 길어 장기적인 투자수익에 유리한 경우, 같은 투자비라면 상대
전문가칼럼
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장
2016.06.24 1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