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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그룹 관계사의 6개 공간을 리모델링해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결혼식 장소를 무상 대여하는 '하나 그랜드 홀' 무료 대관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하나 그랜드 홀 무료 대관은 저출산 위기극복 및 상생금융 문화 확산을 위한 '2023 HANA 인생여정 지원' 세번째 프로젝트로, 하나금융그룹은 웨딩홀 무료 대관의 첫 번째 장소로 서울 명동을 선정했다.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4층에 위치하고 있는 '하나 그랜드홀 명동'은 편리한 교통뿐만 아니라 넓은 주차공간을 마련해 하객들을 위한 편의성을 갖추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과
은행
신영욱 기자
2023.04.2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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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펄어비스는 아낌없는 사내 복지 제도를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육아비 지원, 인근 거주비 지원, 난임 부부 시술 비용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 3분기 기준 1000여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걸 감안하면 회사는 연간 최소 수십억원을 임직원의 복지 고정비로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게임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선 “펄어비스에 입사하면 아이를 둘만 키워도 연봉이 1000만원 오른다”는 부러움 섞인 농담도 나온다.‘이코노믹리뷰’는 지난 11월 26일 안양에 위치한 펄어비스 사옥을 방문해 회사 복지시설을
이슈
전현수 기자
2019.12.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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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김서온 기자] 뮤지컬 도 있고, 영화 도 있다. 추위가 물러가고, 날이 따뜻해짐과 동시에 유독 봄이면 주변에서 심심찮게 들리는 것이 바로 ‘결혼’ 소식이다.지난해 말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기준 신혼부부통계 결과’에 따르면 2016년 11월 1일 기준 최근 5년 이내 혼인한 신혼부부는 총 143만7000여쌍으로 전년보다 2.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신혼부부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거쳐 유형은 아파트(65.4%)로 전년대비 0.7%포인트 증가했으며, 주택을
이슈
김서온 기자
2018.03.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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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을 희망하는 남성은 여성의 '재산'을 중요시하고, 여성은 남성의 '고정수입'을 중요히 여긴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남녀 모두 상대방의 돈을 중시한다는 조사결과다.재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는 재혼을 원하는 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이달 설문조사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25일 밝혔다. '재혼하는데 강조하는 배우자 조건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남성(25.7%)은 '재산', 여성(26.1%)은 '고정수입'을 가장 많이 꼽았다.남성은 여성의 재산 다음으로 외모(24.1%), 심성(19.0%), 자녀(16.2%)가 많았다
경제
조재성 기자
2017.02.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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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값 랠리 지속되나…세계경제 꼬리무는 ‘물음표’글로벌 금융시장이 불안한 가운데 올해 금값 상승세는 이전보다 더 강력하다는 지적이 나와.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13일자 최신호에서 “투자자들이 조심스럽게 금시장으로 복귀하고 있다”고 보도.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스위스의 금 강세론자들이 금값 상승의 배경으로 '무지에 대한 헤지'(위험회피) 수요를 꼽는다고 지적. 중국 경제의 체력, 국제유가 하락이 신흥시장 산유국에 미칠 영향, 미국 셰일업계의 눈덩이 채무, 글로벌 은행시스템의 취약성 등을 둘
경제
서하늘이 기자
2016.02.15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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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어린이집에서 남자 아이가 한 살 더 많은 여자아이를 장난감으로 때려 코피가 났다. 당황한 엄마가 사고를 수습한 뒤 아들에게 물어보니, 자기가 좋아하는 누나가 놀아주지 않아 화가 났고, 그래서 때렸다고 했다. 강아지는 기쁨과 매우 좋은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주인을 핥으려고 한다. 이런 강아지를 더럽다고 거부하거나 화를 내면 강아지는 혼란스러워 하고 심지어 다시는 주인을 핥으려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어떻게 생각하는가? 각자가 느끼는 어떠한 감정과 표현은 이심전심(以心傳心)이 될 수가 없다. 내가 좋아하기 때문에 상대가 반드시 좋아
전문가칼럼
이상미 언어문화교육개발원 원장
2015.08.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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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들은 애인과 결혼을 약속한 후 상대 부모가 혼수나 신혼집 마련 등과 같은 결혼준비물에 대해 본인의 당초 계획보다 턱없이 높게 요구할 경우 결혼을 할까, 아니면 포기할까?미혼 남성은 예비 신부의 부모가 신혼집 마련에 대해 본인이 생각하고 있는 수준 이상으로 요구하더라도 결혼을 강행하나, 미혼 여성은 예비 시가에서 혼수나 예단 등에 대해 불만을 제기할 경우 결혼을 포기할 생각인 것으로 드러났다.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동규)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미혼 남녀 554명(남녀 각 277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
이슈
이소라 기자
2015.02.1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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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낙엽만 봐도 솔로 남녀들이 외롭고 우울해지는 계절, 가을. 그 때문일까? 가을은 남녀가 만나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하는 결혼의 계절이기도 하다. 이처럼 결혼 관련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웨딩 시장 규모도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커플매니저 역시 인기 직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커플매니저는 어떤 일을 할까?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결혼을 두고 인륜지대사(人倫之大事)라고 했다. 그만큼 결혼은 한 사람의 인생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과거에는 많은 사람이 결혼을 하기 위해 부모나 지인들을 통해 맞선을 봤다. 하지만 상대방에
경제
아하경제 편집국
2014.11.0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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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는 30대 회사원 A씨(여)는 한 결혼정보업체에 가입해 남자 배우자를 소개받아 결혼을 전제로 사귀기 시작했으나, 곧 상대의 신상정보(프로필)가 허위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A씨는 결혼정보업체에 계약해지와 함께 입회비 등 환급을 요구했다. 그러나 업체는 여러 핑계를 대며 차일피일 미루며 사실상 환급을 거부해 결국 A씨는 한국소비자원(대표 정대표)에 피해구제를 요청하기에 이르렀다.이처럼 최근 결혼정보(결혼중개)업체에 가입해 서비스를 제공받는 소비자들의 피해가 늘어나자 소비자원과 서울시가 17일 ‘피해예방 주의보’를 공동으로 발
이슈
이진우 부국장
2014.04.1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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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미혼 남녀들은 연인 사이에 방귀를 언제 트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할까.결혼정보업체 듀오(DUO)가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20~30대 미혼 남녀 716명(남성 343명, 여성 373명)을 대상으로 ‘연인 사이 생리현상(방귀‧트림)’에 관한 이색적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설문 결과, 미혼남녀 63.3%(남 57.1%, 여 68.9%)가 ‘연인과 함께 있을 때 생리현상을 참아야 한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상대를 배려하는 기본 매너’(37.1%)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함께 있는 동안 분위기를 깨고 싶지 않
이슈
배병우기자
2014.03.2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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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경 바로연 상담부 팀장“결혼정보업체를 통해 배우자를 만나는 것은 상대방의 배경을 미리 알고 선택한 후에, 직접 만나서 자신과 연애가 가능하고 코드가 맞는지 알아보는 것입니다. 조건뿐 아니라 감정까지 맞추는 거죠. 이 과정을 커플 매니저가 제안하는 거고요.”강남구 역삼동 바로연 사무실에서 만난 최보경 상담부 팀장은 외국계 회사에서 비서로 일하다가 30대 중반의 나이에 커플 매니저로 전향했다. 당시 최 팀장은 현장에서 실무를 통해 업무를 배우고 스스로의 노하우를 쌓아 가는 형식으로 관련 일을 배웠다. 사실 아직까지도 커플 매니저와
전문가칼럼
이효정기자
2013.07.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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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을 만들어주는 ‘커플 매니저’커플 매니저(couple manager)는 결혼이나 재혼을 원하는 이성 간의 만남을 주선하고, 이들이 결혼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결혼정보 업체는 커플 매니저를 모집할 때 공채와 수시채용을 병행하며 학력, 전공, 나이 제한이 없다. 커플 매니저는 국가공인자격증은 없지만 한국심리상담협회에서 발급하는 결혼상담사 자격증이 있다.지나가는 청춘남녀만 보면 ‘아 우리 회원님과 어울리겠다’ 싶다는 게 이들의 공통된 생각이라고 한다. 일종의 직업병일까. 과거 일명 ‘마담뚜’로 불리며 음성적으로
전문가칼럼
이효정기자
2013.07.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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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어느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그를 기다렸다. 테이블 너머에 걸린 작품이 눈에 띄었다. 추상화가인 ‘바넷 뉴먼’의 ‘원먼트VI’. 지난 5월 14일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4380만달러(약 480억원)에 낙찰됐다는 그림이다. '어떤 그림이기에' 싶겠지만 캔버스에 세로선 하나 그어 놓은 게 전부다.반대편에 걸린 TV에서는 2013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중계방송했다. 진, 선, 미를 뽑고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선을 2명씩 뽑는다. 두 명의 선은 상금 1000만원과 왕관을 받아들고 행복해했다. 선발대회가 끝나자 뉴스가 흘러나왔다
미술전시
박지현기자
2013.06.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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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히 잘 알고 있는 동화 신데렐라와 백설공주는 모두 “왕자와 공주는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내용이 마무리된다. 실제 결혼생활의 어려움이 빠져 있는 동화일 뿐이라고 여길 수도 있지만, 다른 시각에서 살펴보면 왕자와 공주가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사랑을 결혼으로 연결했다는 자체로 값지다고 여길 수 있지 않을까.결혼한 후의 생활이 어떻든 결혼하기까지 다양한 시련과 관문을 통과해야 하는 건 요즘도 마찬가지다. 이미 사귀는 이성이 있다면 그나마 낫지만 솔로의 경우 이성 찾기부터가 쉽지 않다. 여기에 이성을 조건부로 찾기 시작하면 교젷는 것부
기자수첩
정혜선
2013.03.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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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지고 따지다보니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남자들이 만나면 여자이야기를 하듯 여자들은 만나면 남자이야기를 한다. 나이를 먹으면 주제가 남자에서 결혼으로 넘어간다. 아직 솔로인 경우 자신의 결혼관에 맞는 이상형을 주로 말한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조건’이 언급된다. 수많은 조건을 충족시켜줄 그 사람을 찾느라 결혼은 어려운 일이 됐다.‘결혼은 미친 짓이다’2002년 개봉한 국내 영화 제목이다. 극중 엄정화는 소개팅을 통해 감우성을 만나 연애를 하지만 결혼은 조건 좋은 남자와 한다. 그렇다. 조건은 결혼할 상대를 결정하는데 있어 꼭 봐야
이슈
정혜선
2013.03.2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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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무직 여성, 결혼이 하고 싶다면?결혼정보업체에 따르면 20대 무직인 여성이 결혼을 하기 위해 내세울 만한 조건은 ‘어린 나이’다. 여기에 예쁜 외모와 남성들과 대화도 잘 통하는 센스까지 겸비한다면 무직이라도 상관없다. 아직 나이가 어리니까 취업의 기회도, 결혼할 상대를 만날 수 있는 기회 역시 열려있다는 얘기다. 여기에 부모님의 재력상태, 학벌, 개인의 능력 등에 따라 여성은 더욱 하이클래스의 남성을 만날 수 있다.#지난해 서울소재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임진희(가명·26세) 씨는 취업 준비생이다. 중학교 때부터 대학을 졸업
미술전시
이효정기자
2013.03.2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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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어떻게 되세요?”상담전화 너머 결혼정보업체 커플매니저의 목소리는 상냥하고 조곤조곤했다. 먼저 물은 것은 나이, 직장, 학력, 그리고 키였다. 모든 질문에 상세한 대답을 요구하지는 않았다. 나이에 대해서는 생년을 확인했지만, 직장의 정확한 이름이나 졸업한 학교의 이름을 묻지는 않았다. 오프라인 상담 이전에는 간단한 접수사항만을 입력하고 상담원을 배치한다고 했다. 오프라인 상담이 아니더라도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로도 역시 상담이 가능하다고 했다. 방문을 꺼리는 고객을 위한 배려다.5대 결혼정보회사의 서울 상담센터는 대부분 강남역에
유주하
2013.03.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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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남녀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자연의 변화처럼 누구나 때가 되면 동참했던 결혼의 대열에서 젊은 남녀들이 이탈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결혼 시기를 늦추는 것은 이제 어느 정도 사회적 공감대의 영역처럼 보일 정도다. 우리 주위에는 혼기가 꽉 차 보이건만 ‘아직 준비가 안됐다’거나 ‘마땅한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는 미혼 남녀가 수두룩하다. 부부가 쓸 수저와 이불 한 채 만 들고 결혼생활을 시작했다는 기성 세대로서는 이해하기가 어려운 대답이다. 도대체 무슨 준비가 그리도 안된 것일까? 눈이 지나치게 높은 것은 아닐까? 그것도
유주하
2013.03.2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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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시대, 휴대폰 하나면 나와 이상형을 매칭해주는 소셜데이팅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최근 1~2년 사이에 관련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이들은 최고 600%이상의 매출성장을 이뤘다. 커플 매칭 비율이 늘어남에 따라 결혼 소식을 알리는 사용자도 늘어나고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스마트한 솔로들의 연애 비법, 소셜데이팅 서비스 안에 있다.# 직장인 김호진(32·가명) 씨는 내년 3월에 결혼한다. 그동안 회사 일에 치여서 연애한번 제대로 못해본 김 씨는 소셜데이팅 서비스를 통해 지금의 반려자를 만났다.
이효정기자
2013.01.0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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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 리뷰 전희진 기자]국내 스마트폰 사용 인구가 2000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게임이나 학습에 필요한 정보에서부터 사소한 일상까지 각종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결혼 관련 앱 역시 결혼정보회사를 비롯해 여러 앱 제작사들이 잇따라 내놓으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성과의 만남부터 결혼 자금 마련 등 실질적으로 결혼 준비에 필요한 정보들을 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노사연·이무송의 결혼정보업체 바로연은 다른 업체들에 비해 스마트폰 앱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자체 제작 및 배포한 앱 숫자도
전희진기자
2012.03.16 2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