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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정경진 기자] OK캐피탈이 신용등급 상향을 하며 A등급에 안착했다. 이에 따라 자금조달에서 수혜가 전망된다.25일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OK캐피탈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 긍정적에서 A- 안정적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한국기업평가가 지난 22일 발표했으며 한국신용평가가 뒤이어 OK캐피탈의 등급상향을 공시했다.앞서 OK캐피탈은 지난해 3곳의 신용평가사로부터 BBB+ 안정적에서 긍정적 아웃룩을 확보하면서 신용등급 상향 기대감이 일었다. 업계 역시 OK캐피탈의 양호한 경영실적에 등급 상향 전망에 힘을 실었다.캐피
은행
정경진 기자
2021.04.2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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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반도체 기업을 제외한 국내 주요기업들이 코로나19 발(發) 실적악화에도 지난해 수준의 투자를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이 100대 기업(2019년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개별·별도재무제표 기준, 금융업 제외)의 올해 3분기 누계실적을 분석했다. 그 결과, 100대 기업 중 최근 업황 호조를 누리고 있는 반도체 기업(삼성전자, SK하이닉스)을 제외하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제외한 나머지
이슈
박정훈 기자
2020.12.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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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강민성 기자] AA 회사채 등급을 평가받은 기업도 유동성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 AA회사채 등급을 받은 기업 중 부채비율이 200%를 웃도는 곳이 10개 기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들 기업은 1년안에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도 존재한데다 유동부채도 증가해 상환부담이 높아지고 있지만 자금시장 경색으로 위기에 몰린 모습이다. 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AA등급을 평가받은 국내 주요 대기업 중 80여개 기업이 1년안에 회사채 만기가 도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해당 기업 가운데 10개 기업은 부채비율이 200%를 웃돌아
이슈
강민성 기자
2020.04.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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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강민성 기자] BBB 회사채 등급을 평가받은 국내 주요 기업들의 유동부채가 1년간 급격히 증가한 가운데 회사채 만기도 다가오고 있어 유동성 위기가 확산되고 있다.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BBB 등급을 평가받은 국내 주요 대기업 중 1년 안에 만기도래하는 회사채를 보유한 기업은 20곳에 달한다. 이중 7개 기업은 부채비율이 200%를 웃돌아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 2분기에 회사채 만기를 앞둔 기업은 대한항공, HSD엔진, 한양, 두산인프라코어, 현대로템 등이며, 3분기와 4분기에 두산중공업, LS네트웍스, 한신공영
이슈
강민성 기자
2020.04.0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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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강민성 기자]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3년간 공장증설과 시설투자를 확대하면서 차입금이 두배 이상 증가했다. 향후 2~3년 내 큰 폭의 실적 반등으로 이익잉여금이 부채 증가 속도보다 빠르게 늘어난다면 부채비율이 다시 완화되겠지만 업황 악화로 쉽지 않을 전망이다.특히 공모채 시장에서 자금조달을 지속한 만큼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도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최근 두 기업은 국제 신용 평가기관인 무디스(Moody’s)로 부터 신용등급 조정을 받았다.실제로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은 차입금이 대폭 확대되고, 업황이 좋지 못
이슈
강민성 기자
2020.03.1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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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강민성 기자] 위니아딤채가 지난해 김치냉장고와 프리미엄 제품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가동률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도 신제품 공략으로 매출이 확대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2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까지 위니아딤채의 김치냉장고와 프리미엄 냉장고 가동률이 2018년 전체 가동률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분기까지 김치냉장고 가동률은 76%로 2018년 73% 대비 3%포인트 올랐고, 프리미엄 냉장고 가동률은 62%로 전년 52% 대비 10%포인트 증가했다.지난해 프리미엄 냉장고인 ‘프라우드’ 냉장고가
이슈
강민성 기자
2020.03.0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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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강민성 기자] SK매직이 주력 제품의 매출 성장으로 재고자산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SK매직은 렌탈자산에 대한 폭풍적인 수요 증가로 매년 상반기마다 렌탈 자산에 필요한 원재료를 구매하기 위해 공모채 시장에서 대규모의 자금조달을 진행하고 있다.올해도 1000억원 이상의 자금 조달을 진행해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SK매직은 공모채 시장에서 120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을 준비 중이다. 26일 투자금 모집을 위한 사전청약(수요예측)에서 흥행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지난해 4월 SK
이슈
강민성 기자
2020.02.2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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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3월까지 자회사 효성비나케미칼에 1181억 납입효성화학, 회사채 재원 2000억의 60%에 자본금 출자... 차입의존도 높아질 전망2019년 말 기준 부채비율 353.80%, 차입의존도 62.8% 수준[이코노믹리뷰=강민성 기자] 효성화학이 베트남 현지법인에 투자를 확대하면서 매출 증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만 회사채 발행으로 베트남 자회사에 출자를 진행하고 있어 차입의존도가 심화됐다. 향후 자회사의 사업수익에 따라 부채비율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효성화학은 지난해 12월
이슈
강민성 기자
2020.02.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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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강민성 기자] 올해 초부터 3분기까지 회사채 시장에 장기물 발행이 급증하고 있지만 대부분 시설 투자보다는 단기차입금 상환과 차환을 위한 자금조달이 급증, 시설투자 없는 빚 규모만 오히려 늘고 있다.저금리 장기화와 우량채권에 대한 투자수요 증가로 기업들이 회사채 차환과 상환에 활발하지만 과거보다 값싼 가격으로 자금을 조달해도 장기물 발행으로 오히려 차입(부채)규모가 이전보다 증가하고 있다. 자금 조달 목적이 부채를 줄이고 미래 대비를 위한 설비투자보다는 단기적인 금리차이를 이용 고금리 부채 바꿔치기만 급증, 미래 대비용
은행
강민성 기자
2019.10.2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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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강민성 기자] 제과업계 3사가 외부자금조달에 상반된 움직임을 보여 주목된다.2017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오리온은 회사채 차환대금 목적 이외의 차입을 크게 확대하지 않아 낮은 차입 의존도를 보였다. 반면 해태제과는 2017년부터 올해 7월까지 공모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로 부채비율이 급격히 증가했다. 롯데제과는 공모시장과 사모시장에서 대규모 자금을 조달했지만 1조원대 자기자본을 보유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부채비율을 유지하고 있다.대형 유통업체에 대한 매출 의존도 심화, 다양한 기호식품의 등장 등으로 제과업계의 성장이
이슈
강민성 기자
2019.08.1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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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김승현 기자] OK캐피탈이 IB부문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23일 수요예측을 거쳐 100억원을 공모로 조달한다. 그동안 OK캐피탈의 성장세를 견인해온 IB부문의 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성장세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더불어 차입구조 장기화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OK캐피탈(BBB+ 안정적)은 23일 총 100억원 규모의 무보증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희망금리밴드는 수익률의 산술평균에 -0.30%포인트 ~ +0.00%포인트로 제시했다
은행
김승현 기자
2019.05.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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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견다희 기자] 화장품과 생활용품을 제조·판매하는 LG생활건강(이하 LG생건)의 ‘무차입경영’이 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018년 말 기준으로 LG생활건강의 부채비율은 46.8%까지 떨어졌다. 차입금의존도도 9%대로 낮은 수준이다.차입의존도가 낮은 배경으로는 외부차입을 하지 않아도 될 만큼 우수한 현금창출능력을 꼽을 수 있다. LG생건의 EBITDA(상각전영업이익) 마진은 해마다 오르면서 현금창출능력이 강화되고 있다.그 배경에는 인수합병(M&A)이 있다. 몸집을 불리는 과정에서 차입부담은 확대됐지만 이후 이익제고에
경제
견다희 기자
2019.03.1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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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견다희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제조업자개발생산) 산업에서 수위의 시장지위를 보유한 ‘한국콜마’의 차입금 규모가 1년 전 대비 9.4배 증가했다. 제약사 ‘CJ헬스케어’를 인수하면서 높아진 부채비율과 순차입의존도 때문에 재무안정성과 신용등급이 하락했다. 현금흐름 개선으로 얼마나 빠르게 부채비율과 차입의존도를 낮출지 관심이 쏠린다.한국콜마와 CJ헬스케어는 각각의 분야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우수한 현금창출력으로 현수준의 재무안정성이 유지될 전망이다. 다만, 이전 수준의 재무구조 회복에는 다소 시일이 소요
이슈
견다희 기자
2019.02.2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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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정경진 기자] 오케이캐피탈이 공모채 발행에 나섰지만 사모 의존도는 여전히 높다. CP 등을 감안하면 사모조달 규모는 1조2000억원을 상회한다. 사모조달 형태는 수요예측 의무가 없어 가격 결정 공정성에 문제를 야기한다. 여전채 시장의 왜곡 원인으로도 지목되는 요인이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오케이캐피탈은 지난 7일 진행한 200억원 규모의 1년 6개월 만기 공모채 수요예측에는 총 980억원 가량 주문이 들어왔다. 최종적으로 오케이캐피탈은 회사채 발행금액을 400억원으로 확대했다.오케이캐피탈은 지난해 9월 100억원 규모
이슈
정경진 기자
2019.02.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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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김승현 기자] 제이티캐피탈의 단기차입 의존도가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수익성 관련 지표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총자산은 자기자본의 4.5배로 우수한 수준이지만 사업 전반의 하락세가 두드러져 자금조달 구조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지난 3일 한국기업평가는 제이티캐피탈의 ‘BBB’로 유지하고,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기평은 등급하향조정 요인으로 ▲ 시장지위 미흡으로 대부업체 대출 규제에 따라 성장률 둔화 전망 ▲ 수익성 미흡으로 자산건전성 저하 추세 ▲ 대출규제로 포트폴리오 위협 상승 가능성
은행
김승현 기자
2019.01.0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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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김승현 기자] 캐피탈산업의 수익성 하방압력이 지속된다는 신용평가사의 전망에도 일부 캐피탈사의 신용등급은 오히려 상향 조정됐다. 이들은 모두 금융계열 캐피탈사다. 현재 불리한 산업환경에서 주주의 지원여력이 큰 힘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금융’의 힘을 앞세워 자금조달력에서 일반 캐피탈사들은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유동성이 축소되는 시기에는 자금조달비용을 얼마나 낮출 수 있는지 여부가 관건이다. 불황 속 캐피탈사들의 차별화가 지속될지 주목된다. 상반기 이후 신평사
은행
김승현 기자
2018.12.0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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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이성규 기자] A급 캐피탈사 중 유일한 은행지주 계열사인 DGB캐피탈이 자금조달력을 기반으로 사업영역을 확대 중이다. 자산 성장세는 물론 수익도 상승하면서 신용등급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우수한 조달구조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정부의 가계대출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조달금리가 낮은 만큼 그 효과도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기업일반대출과 부동산PF에서 거액여신이 차지하는 비중은 경쟁사 대비 다소 높은 편이다. 사업다변화를 통해 내재위험을 완화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은행
이성규 기자
2018.11.26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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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한현주 기자] LG디스플레이의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했지만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LCD 시장의 중국 업체 공급과잉과 OLED 사업의 불확실성 등의 구조적 문제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초대형 OLED 패널 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의 시장점유율이 더디다는 분석도 나온다.29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회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AA/부정적 전망을 유지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영업적자 기조가 이어지고, 수익성 개선 폭도 미미하다는 평가다.LG디스플레이는 지난 24일 2018년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6조1
은행
한현주 기자
2018.10.3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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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한현주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현대홈쇼핑이 건자재 부문 매출 3위인 한화L&C를 인수했다. 현대리바트를 중심으로 한 리빙, 인테리어 사업다각화에 긍정적이란 전망이 나온다. 리테일 강자의 면모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한화L&C의 차입금 의존도는 높은 편이다. 다만, 현대백화점그룹이 풍부한 현금성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재무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12일 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홈쇼핑과 한화 L&C의 결합심사 결과와 인수 대금 지급 등이 예정대로 진행되는지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 한화L&C 인수
은행
한현주 기자
2018.10.1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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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신용평가는 포스코건설의 장·단기신용등급을 하향했다. 장기신용등급은 기존 A+부정적에서 A 안정적으로, 단기신용등급은 A2+에서 A2로 한단계 내렸다.나이스신용평가는 포스코건설의 신용등급 하향에 대해 △투자감소에 따른 계열 매출 감소 △해외 프로젝트 관련 손실 지속에 따른 현금창출력 저하 △대규모 손실인식·운전자금·관계사 관련 자금부담 증가로 차입금 확대와 재무안정성 저하 △해외법인·송도사업 법인에 대한 우발채무 부담 확대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투자감소에 따른 계열사 매출 감소· 해외사업 손실 지속 현금창출력↓나이스신
이슈
강민성 기자
2017.06.28 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