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VEST > 금융
한화L&C 품은 현대홈쇼핑, 그룹 리테일 강자 위상 지킬까재무부담 완충...사업다각화·시너지 효과 기대
한현주 기자  |  han0912@econovill.com  |  승인 2018.10.14  11:44:33

[이코노믹리뷰=한현주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현대홈쇼핑이 건자재 부문 매출 3위인 한화L&C를 인수했다. 현대리바트를 중심으로 한 리빙, 인테리어 사업다각화에 긍정적이란 전망이 나온다. 리테일 강자의 면모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화L&C의 차입금 의존도는 높은 편이다. 다만, 현대백화점그룹이 풍부한 현금성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재무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12일 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홈쇼핑과 한화 L&C의 결합심사 결과와 인수 대금 지급 등이 예정대로 진행되는지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 한화L&C 인수를 통한 사업 시너지 효과와 포트폴리오 확장, 현대백화점그룹 차원에서 M&A 추진 여부를 모니터링한다.

   
 ▲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현대홈쇼핑이 건자재 부문 매출 3위인 한화L&C를 인수했다. 출처=현대홈쇼핑 홈페이지

한화 L&C는 지난 2014년 7월 1일 한화첨단소재가 건자재 사업 부문 물적 분할해 설립된 비상장 회사다. 스웨덴 모건스탠리 사모펀드(PE)에 자산양도방식으로 3000억원에 매각된 이후 수익성은 지속 감소했다.

한화 L&C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635억원이다. 전년 대비 23.5% 증가한 수치다. 한화 L&C는 B2C 시장에서 성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리테일 영업망이 잘 구축된 데다 엔지니어드 스톤 등 주방에 쓰이는 인조대리석 시장 점유율도 높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4.7% 감소한 215억원을 기록했다.

   
▲ 한화L&C 사업부 개요 출처=나이스 신용평가

한화&C의 올해 6월말 기준 부채비율은 385.0%, 차입금 의존도는 33.0%로 재무부담은 높은 편이다. 다만, 현대홈쇼핑과 한화L&C의 합병 후 부채비율은 약 55%, 차입의존도는 약 9.5%로 추정된다. 동종업계의 부채비율은 약 50%내외로 유사한 수준이다.

인수대금은 총 3680억원이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신고 심사 등 승인 요건을 거쳐 내달 19일 현대홈쇼핑이 보유한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6월 말 별도기준 현금성 자산은 7494억원이다. 합병 후 현금성 자산은 절반으로 축소되지만 현대백화점그룹 전체로 보면 약 1조원을 유지할 전망이다.

한국신용평가는 현대홈쇼핑의 등급 하향 기준으로 ▲홈쇼핑 시장 성장정체,자체 사업경쟁력 약화 및 신사업 투자성과 저조▲연결기준 상각전영업이익(EBITDA)/취급고 지표 3% 미만 지속 ▲연결기준 순차입금/EBITDA지표 2배 초과를 제시하고 있다.

6월말 연결기준 현대홈쇼핑의 EBITDA대비 취급고 비율은 4.5%로 하향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황용주 나신평 연구원은 “현대백화점그룹이 보유한 풍부한 현금성 자산 1조3500억원의 활용 여부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해왔다”며 “리테일 영업이 강점인 현대백화점그룹에 편입되면서 한화 L&C B2C 시장점유율 확대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현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태그]

#이코노믹리뷰, #한현주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전문가 칼럼
여백
여백
동영상
PREV NEXT
여백
여백
포토뉴스
여백
여백
회사소개채용정보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인터넷신문위원회 바로가기 YOU TUBE  |  경제M  |  PLAY G  |  ER TV  |  ZZIM
RSS HOME 버튼 뒤로가기 버튼 위로가기 버튼
이코노믹리뷰 로고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84 10F (운니동, 가든타워)  |  대표전화 : 02-6321-3000  |  팩스 02-6321-3001  |  기사문의 : 02-6321-3042   |  광고문의 02-6321-3012
등록번호 : 서울,아03560  |  등록일자 : 2015년 2월 2일  |  발행인 겸 편집국장 : 임관호  |  편집인 : 주태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진혁
Copyright © 2018 이코노믹리뷰.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 홈페이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