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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086520)의 전구체 회사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포항에 전구체 핵심 원료 생산공장을 추가 준공하고 이달부터 본격 가동에 나선다. 전구체는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의 60~70%를 차지하는 원료다. 그간 국내 기업들은 전구체를 90% 이상 중국 수입에 의존해왔다. 에코프로는 최근 국내 양극재 기업들이 원가경쟁력 확보 등을 이유로 전구체 자체 생산 준비 작업에 나서고 있어 수요처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했다.9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에코프로 가족사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지난 8일 오전 포항시 영일만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에코배
에너지·화학·정유
이하영 기자
2023.06.0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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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249420)은 종합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내 몸을 위한 맞춤 영양’, 마이니(MyNi)의 신제품 2종 ‘마이니 딥슬립 이뮨’과 ‘마이니 부스터 비타민’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마이니 딥슬립 이뮨은 바쁘고 지친 일상 속 사람들을 위해 숙면의 중요성을 강조한 건강기능식품이다. 수면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락티움과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테아닌을 기능성 원료로 사용했다. 또 에너지의 이용에 필요한 마그네슘(액상형)과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 등이 함께 들어 있다.마이니
제약·바이오
곽예지 기자
2023.06.0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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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은 과거 화류계에서 일한 이력이 있는 엄마 ‘니쿠코’와 그녀의 초등학생 딸 ‘기쿠코’의 일상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동명의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원작과 애니메이션 모두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특히 애니메이션은 2022년 일본 문화청 미디어예술제에서 우수상, 2022년 일본아카데미상에서 애니메이션작품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두루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작품의 내용과 별개로 일본 애니메이션 특유의 장인 정신이 엿보이는 따뜻한 그림체와 배경도 뛰어나다. 어떤 상황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긍
OTT PICK
박정훈 기자
2023.06.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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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용 배터리업계 소재가 다각화하면서 음극재에 업계의 관심이 새삼 쏠리고 있다. 소재 다각화로 양극재가 교체되더라도 리튬이온 배터리로 생산되는 한 음극재는 변동이 없기 때문이다.1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삼원계(NCM·니켈코발트망간,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등) 배터리 중심이던 국내 배터리업계가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관련 소재 개발이 보다 활발해지고 있다. 이미 음극재 소재를 개발 중이던 SKC(011790), 포스코그룹, OCI(456040) 등은 기존 사업을 토대로 관련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너지·화학·정유
이하영 기자
2023.06.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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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 발아한 K배터리는 꾸준히 성장해왔다. 국내에서 시작해 유럽과 동남아 시장으로 점차 발을 넓혀갔다. 내수 시장이 크지 않은 한국에서 글로벌 10위 배터리사를 3사나 보유했다는 사실 자체가 시사하는 점이 크다.SNE리서치에 따르면 K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 연간 누적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점유율은 2018년 11.8%에서 2020년 34.7%를 기록했다. 2020년은 K배터리3사가 중국계 배터리사인 CATL과 BYD 점유율을 뛰어넘은 해다. 문제는 이듬해 다시 점유율이 하락세로 돌아섰다는 점이
에너지·화학·정유
이하영 기자
2023.05.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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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싸움의 시작은 적을 아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불태(百戰不殆)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뜻이다. 진부한 표현이지만 중국 춘추전국시대를 관통한 ‘손자병법’은 2600여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다. K배터리가 적수인 CATL‧BYD 등 중국 배터리업계를 제대로 알아야 하는 이유다.시대를 보고 투자한 쩡위친CATL은 엔지니어 출신 쩡위친(曾毓群)이 2011년 세운 배터리 기업이다. 그는 아이폰에 독점 납품하는 일본 전자기기업체 TDK 산하에서 일했다. 이직을 준비하던 쩡위친
에너지·화학·정유
이하영 기자
2023.05.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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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관련한 배터리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가장 앞서가던 일본 기업들이 신중론을 펼치는 사이 K배터리3사가 질주하다, 최근 중국 기업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업계는 앞으로 4년이 배터리의 미래를 좌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CATL이 중국 외 시장에서도 크게 성장하며 LG에너지솔루션과의 점유율 격차를 지난해 1분기보다 절반 이상 줄였다.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에너지·화학·정유
박응서 기자
2023.05.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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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가 무선청소기 폐배터리의 자원순환에 앞장서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한다. LG전자는 오는 6월 30일까지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과 A9S에 사용했던 폐배터리를 수거해 고객이 자원순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새 배터리 구입 시 할인해주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LG전자·한국환경산업기술원·자원순환사회연대가 공동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한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제조사 관계없이 사용했던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 반납하면 된다. 폐배터리
전자
박정훈 기자
2023.05.0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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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이 포항에서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법’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영향으로 확장된 삼성SDI, 혼다 등 고객사에 맞춤해 발 빠르게 생산능력 확충에 나섰다. 포항을 중심으로 2025년까지 양극재 양산능력을 늘려 증가하는 글로벌 수요에 적기 대응한다는 목표다.포스코퓨처엠은 28일 경북 포항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에서 하이니켈 NCA 양극재 전용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당일 밝혔다. 하이니켈 NCA 양극재는 리튬을 기본으로 니켈, 코발트, 알루미늄을 사용해 제작하는 양극재다. 공장은 2025년부
에너지·화학·정유
이하영 기자
2023.04.2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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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율은 운전자가 설정해 바꿀 수 있다. 85% 수준으로만 배터리를 충전하면 화재 발생 위험성을 90%까지 낮출 수 있다.”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이 28일 진행한 ‘리튬이차전지 열폭주 방지 및 화재진압 기술’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충전율만 조절한다면 전기차 배터리 화재를 대부분 방지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현재 상용화된 전기차 배터리인 삼원계(NCM‧니켈코발트망간 등)와 리튬인산철(LFP) 모두 리튬이온을 기본으로 한 배터리다.세미나에서 이 교수가 밝힌 전기차 화재원인은 총 4가지다. 배터리 결
에너지·화학·정유
이하영 기자
2023.04.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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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넷플릭스 투자 유치’를 ‘넷플릭스에 투자’로 오독해 국빈방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세일즈 외교 성과를 폄훼하는 글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하는 해프닝을 빚었다.윤석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미국 국빈 방문 첫 공식 일정으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를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서랜도스 CEO는 향후 4년간 한국 드라마·영화·리얼리티쇼 등 K콘텐츠에 25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양이 의원은 이 소식을 ‘넷플릭스가 K콘텐츠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이 넷플릭스에 투
이슈
김재일 편집위원
2023.04.2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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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배터리업계 주도권 싸움에 정부가 전고체 배터리 드라이브를 걸었다. 향후 8년간 민‧관이 20조원을 투자해 초격차 기술로 키우겠다는 목표다. 이런 상황에서 전고체 배터리가 최근 대세로 자리 잡은 중국 중심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배터리업계에서는 기술력과 원활한 공급, 무엇보다 합리적인 비용이 전고체 배터리 흥행 열쇠가 될 것으로 분석한다.전문가들은 전고체 배터리를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와 비교해 안전성과 성능이 획기적으로 높아져 ‘꿈의 배터리’로 부른다.먼저 전고체 배터리에서 사용하는 고체
에너지·화학·정유
이하영 기자
2023.04.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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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이 포스코그룹처럼 배터리소재 수직계열화에 나섰다. 포스코가 광물을 중심으로 소재로 뻗어갔다면 LG는 배터리셀 기업을 보유한 만큼 이와 관련한 수직계열화가 눈에 띈다.20일 LG그룹에 따르면 이번 주 배터리소재와 관련한 굵직한 행사가 잇따랐다. 지난 17일 구광모 LG 회장이 배터리 소재 공급망과 생산전략 점검을 목표로 LG화학 청주 양극재 공장을 찾았다. 지난 19일에는 LG화학과 중국 화유코발트가 새만금국가산업단지(새만금)에 연산 10만톤 규모 전구체 공장 건설을 짓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28년까지 LG화학
에너지·화학·정유
이하영 기자
2023.04.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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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그룹(이하 LG) 회장이 배터리 소재 공급망과 생산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17일 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한 LG화학 양극재 공장을 찾았다.이날 현장 방문에는 권봉석 ㈜LG COO(부회장), 홍범식 ㈜LG 경영전략부문장(사장), 이향목 LG화학 양극재 사업부장(부사장) 등이 주요 경영진도 동행했다. 구 회장은 청주공장 내 양극재 생산라인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생산현황과 글로벌 공급망 전략 등을 점검했다.청주공장은 LG화학 양극재 생산의 핵심 기지로 글로벌 생산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양극재는 배터리 생산원가의 40%
이슈
박정훈 기자
2023.04.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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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부터 국내 이차전지 배터리업계에 훈풍이 불었다. K배터리 3사인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누적수주 물량이 1000조원에 육박하고 실적도 고공행진을 달려서다. 덩달아 양·음극재를 비롯해 전구체 등 소재와 배터리 장비 제작업체에까지 관심이 쏠렸다. 그리고 주목받은 또 한 분야가 폐배터리 재활용(Recycling·리사이클링)이다.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이 주목받는 이유는 향후 이차전지 배터리산업 영위에 필수 요소로 인식돼서다. 하나증권이 각종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60kWh 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1대 생산 기준 광물
에너지·화학·정유
이하영 기자
2023.04.1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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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법안이 큰 변경 없이 확정되며 국내 배터리업계가 한숨을 돌렸다. 반면 중국계 배터리업체 CATL 우회 진출 등을 금지하지 않은 점이나 광물 우려국가 지정 등이 미뤄진 점 등에서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는 분석이다.앞서 미국은 지난해 8월 북미에서 생산된 전기차에 최대 7500달러(약 1000만원) 세액을 공제하는 IRA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중 배터리업계 관련 내용은 보조금 절반(3570달러)에 해당하는 핵심광물과 핵심부품 요건이다. 배터리 핵심광물(리튬·니켈·코발트 등)은 미국 또는 미국과 자유무역
에너지·화학·정유
이하영 기자
2023.04.0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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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LG화학, 엘앤에프, 포스코퓨처엠(옛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대표 4사의 지난해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이 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업계에서는 연구개발비 절대액은 늘었으나 매출액이 급증해 착시 효과가 나타났다는 주장이다.28일 각사가 제출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부보조금을 제외한 양극재 4사 총 연구개발비(1조9024억원)는 총 매출액인 64조4116억원 대비 3%로 조사됐다. 2021년 기준 4사 매출액(47조452억원) 대비 연구개발비(1조4584억원)는 3.1%였다. 양극재업계 전체로 보면
에너지·화학·정유
이하영 기자
2023.03.2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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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3사인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이 중국 공세로 생존위기에 몰렸다. 중국 배터리 기업이 삼원계(NCM니켈·코발트·망간,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등) 배터리 개발에도 적극 나섰기 때문이다.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3사 모두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개발에 적극적이나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관측이다. 업계는 삼원계 배터리에서 경쟁력을 잃는 순간 시장에서 도태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하다.27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최근 LG화학이 일부 중국 기업들을 상대로 양극재 특허 사용료 제안을 했다
에너지·화학·정유
이하영 기자
2023.03.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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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옛 포스코케미칼)이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만을 생산하는 전용 공장을 건설한다.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0일 포항 NCA 양극재 공장 투자 건을 이사회에 보고하고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장 설립은 하이니켈 NCA 양극재의 글로벌 수요증대에 대응하고, 현재 주력 제품인 NCM(니켈·코발트·망간)·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외에도 고객 및 제품군을 다변화해 시장경쟁력을 확대하고자 함이다.NCA 양극재 공장 신규 건설은 지난 1월 삼성SDI와 10년간 40조원 규모의 하이니켈 NCA 양극재 공
에너지·화학·정유
이하영 기자
2023.03.2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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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호(號)가 미공개 정보 이용 불공정거래 의혹으로 다시 흔들리고 있다. 배터리업계에서는 의혹과 별개로 양극재 수직계열화 등 기초체력이 좋아 사업경쟁력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20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과 금융위원회 특별사법경찰이 지난 16∼17일 충북 청주시 에코프로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전현직 임직원의 ‘미공개 정보 이용 불공정거래’가 이유다.압수수색 파장에 대해서는 의견이 극명하게 갈린다. 우선 검찰 압수수색이 두 번째인 만큼 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지난해 에코프로는
에너지·화학·정유
이하영 기자
2023.03.20 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