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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최근 주요 계열사 중 한 곳인 현대글로비스의 지분을 전격 매각한 점으로 재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정의선 회장의 숙원 중 하나인 그룹 지배력 이슈와 연계된 행보로 업계에서 읽히기 때문이다.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이틀 전인 5일 부친인 정몽구 명예회장과 함께 현대글로비스 지분 10.00%를 장외 대량매매(블록딜)했다.매각 규모는 375만주에 달한다. 취득단가가 주당 16만3,000원으로 산정됨에 따라 매각자금 6,112억5,000만원이 두 주주에게 주어졌다. 정
자동차
최동훈 기자
2022.01.0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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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권일구 기자]내년 1일부터 오피스텔 고시 가격이 8% 이상, 상업용 건물 또한 평균 5.34% 상승한다.국세청은 ‘상속세 및 증여세법’과 ‘소득세법’에 따라 오는 2022년1월1일부터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를 정기 고시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기준시가 고시 대상은 호별로 구분 등기가 가능한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이며, 고시 물량은 2.8만동(187만 호)으로 전년대비 동수 기준 15.0%,호수 기준 19.5% 증가했다.오피스텔 고시 가격은 전년 대비 평균 8.05% 상승, 상업용 건물은 평
이슈
권일구 기자
2021.12.3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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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세종 윤국열 기자]국세청이 올해 고액ㆍ상습체납자 등 명단을 공개했다.국세청은 고액·상습체납자 7,016명을 비롯해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 37개, 조세포탈범 73명의 인적 사항 등을 국세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명단 공개 대상은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국세가 2억원 이상인 고액·상습체납자 이외에 거짓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했거나 기부자별 발급명세를 작성·보관하지 않은 단체 및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 의무를 불이행한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 등이다. 또, 사기나 그 밖의 부정한 행위로 조세를
경제
세종 윤국열 기자
2021.12.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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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금교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양도세) 한시적 인하를 검토 중이다. 부동산 보유세와 거래세를 동시에 높여 다주택자의 퇴로가 막혔다는 지적에 따라 일정 기간 세율 인하를 통해 주택 매물을 유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지난 30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다주택자의 양도세 인하를 검토하느냐’는 질문에 “배제하지 않고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매물) 잠김 현상이 오래간다”며 “보유세가 높아 집을 팔고 싶은데 내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는 여론이 크다”고 덧붙였다.그
이슈
금교영 기자
2021.12.0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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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정다희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사전증여를 통해 미래 성장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신한 영앤리치 증여랩’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증여 이후 투자에 초점을 맞춘 상품으로 자녀들에게 사전에 증여한 자산을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하는 랩어카운트 서비스이다.상품가입 시 증여세 신고대행서비스를 제공(최초1회)한다. 또 증여 후 투자기간이 상대적으로 장기로 이어질 수 있는 특성에 초점을 맞춰 성장형 자산에 집중한다. 글로벌 성장주 관련 ETF를 선별해 크게 우량성장주 ETF와 장기성장테마 ETF를 선택해 투자한다. 현재 장기성
미분류
정다희 기자
2021.11.2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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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세청은 올해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를 내야 하는 국민의 숫자가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2005년 종부세가 도입된 이후 처음 있는 일로 지난해 74만 4100명에 비해서도 38% 이상 증가하였을 뿐 더러 총 고지세액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종부세 고지서를 받은 납세자들 중 일부는 종부세 납부처분을 다투며 조세저항을 하고 있으며, 보다 적극적으로는 시민단체를 구성해 종부세 위헌 청구 소송도 진행 중이다.- 종부세법, 논란의 17년 역사를 돌아보니종부세 제도의 출발은 20
전문가칼럼
조태진 법조전문기자/변호사
2021.11.2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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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임관호 기자] 생활경제엔 미적분이 필요없다? 어느 때는 수학이 아니라 산수만 잘알아도 충분하다. 그런데 이런 산수가 안돼서 늘 혼란스럽다. 아무리 경제규모가 커지고 유동성이 전대미문의 규모가 되어도 덧셈과 뺄셈만 잘하면 그렇게 큰 혼란은 없다. 하지만 왜 덧셈과 뺄셈도 제대로 못하는 것일까. 시장 접근을 원칙과 원리로 따지기보다, 뭔가가 켕기게 일처리를 하기때문이다. 정책 이해당사자들이 나라경제를 위해서 풀어나가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의 셈법으로 자기 것을 먼저 챙길려고 하는 순간 정책은 호도되고 비틀어진다. 도대체 왜
편집국에서
임관호 기자
2021.11.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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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황대영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입찰 공고된 3,398억원 규모의 국유증권(비상장증권)을 오는 22일부터 온비드를 통해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매각하는 비상장증권의 발행법인은 △건설업 22개 △제조업 18개 △부동산ㆍ임대업 3개 △도ㆍ소매업 12개 △기타 업종 11개 등 총 66개 법인이다. 그 중 라성건설, 정.식품 및 한밭산업 등은 수익성 및 재무상태가 양호한 종목이며, 엘비젼은 실물자산 가치 상승 등 투자가치가 충분하다.비상장증권 매각 입찰은 매각예정가의 100%를 시작으로 총 4회에 걸
은행
황대영 기자
2021.11.0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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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개정세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실무와 너무 동떨어진 부분은 제외하였으며 본 개정안은 입법 예고 되었지만, 국무회의를 거쳐 정기 국회에 제출되어 승인, 거부 등으로 변경될 수 있다.먼저 부가가치세부터 살펴보자.1. 매입처별 매입세액 합계표 관련 가산세 추가현행 매입처별 세금계산서 합계표 과다하게 적은 공급가액의 0.5% 가산세만 적용하던 것이 신용카드 매출전표 수령액에 대한 성실신고 유도를 위한 신용카드매출전표, 현금영수증 수령명세서를 과다하게 적은 경우 공급가액의 0.5% 가산세 대상으로 추가되었다.2. 전자(세금)계산서
전문가칼럼
박진규 세무사
2021.11.0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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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종합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해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 등 주력 3사의 합병 절차를 추진하겠다. 이들 3사의 합병은 100%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이 지난 3월 제30기 주주총회에서 강조한 말이다. 서 명예회장은 주총을 앞두고 회장에서 명예회장으로 직함을 바꾸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3사 합병은 이때부터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그의 뜻에 따라 3사 합병이 추진된 목적은 크게 두 가지. 그 첫째는 합병을 통해 지배구조를 개선하겠다는 것이고, 더 큰 또 다른 목적은
제약·바이오
황진중 기자
2021.11.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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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상속세 내는 것 자체가 부의 상징이던 시절이 있었다. 상속재산이 있다 하더라도 망인의 배우자가 있는 경우에는 10억 원, 배우자가 없는 경우에도 5억 원까지는 공제가 이루어져, 망인이 소유한 재산 합계액이 5억 원을 넘지 않는다면, 상속세는 그야말로 다른 세상의 이야기에 불과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사이 변수가 생겼다. 최근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부동산을 보유한 사람이 사망하여 상속이 이루어지는 경우 높아진 부동산 가격으로 인해 상속세를 내야 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이다. 실제로 국세청이 지난 6월 발표한 '20
전문가칼럼
조태진 법조전문기자/변호사
2021.10.0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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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특히 비상장사 오너의 ‘상속리스크’를 피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은 ‘줄이고 미리 준비하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줄이기 : 중소기업 주식 가치를 줄여야 상속세도 줄어든다.기업의 가치가 높아진다는 것은 기업을 운영하는 임원, 특히 기업의 주식까지 보유하고 있는 오너 입장에서는 분명 뿌듯한 일이다. 그러나 필요 이상으로 주식이 과대평가 되어 결과적으로 높아진 기업 가치는 오너가 보유한 주식이 배우자, 자녀 등 상속인에게 상속되거나 이들에게 증여되는 시점에는 오히려 부메랑이 될 수 있다. 이미 살펴본 바와 같이 상속,
전문가칼럼
조태진 법조전문기자/변호사
2021.10.0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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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재계에 때 아닌 ‘상속세 폭탄’ 경계령이 내려졌다. 그 동안 우리 경제를 이끌었던 재벌 총수들의 사망과 퇴진이 이어지면서 재계 오너 일가들이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해 잇따라 자산 처분에 나섰기 때문이다. 잘 알려진 대로 우리나라 상속세율은 과세표준 30억 원을 초과할 경우 최대 50%에 이르는 등 OECD국가들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상속세 및 증여세법, 이하 상증세법 제26조).이러한 문제는 이재용 부회장 등 삼성 오너 일가가 고(故) 이건희 회장의 사망으로 12조 원에 달하는 상속세 폭탄을 떠안게 되면서 사회적으로 크게 이
전문가칼럼
조태진 법조전문기자/변호사
2021.10.0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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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세종 윤국열 기자]내년부터 벤처기업의 ‘주식매수선택권’ 비과세금액 한도가 기존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확대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비상장주식의 평가방법 현실화를 위한 벤처기업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표준계약서와 매뉴얼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중기부가 1998년~2020년까지 벤처기업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부여현황을 분석한 결과, ‘98년 스톡옵션 제도 도입 이후 벤처기업 4,340개사가 6만7,468명에게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벤처기업은 개인별로 평균 7,978주를 부여했고 평균
경제
세종 윤국열 기자
2021.09.3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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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편은지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004170) 부회장이 증여세 재원 마련을 위해 광주신세계 지분 전량을 신세계에 매각했다. 14일 신세계는 정 부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광주 신세계 지분 전량 83만3,330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27만4,200원으로 총 2,285억원이다.이에 따라 신세계는 광주신세계 지분을 62.5% 보유해 최대주주가 됐다. 신세계에 따르면 이번 지분 매각은 정 부회장의 증여세 재원 마련과 지배구조 단순화를 위해 이뤄졌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모친 이명희 신세계 회장으로부터 이마트
경제
편은지 기자
2021.09.1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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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정다희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세무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신한금융투자가 각 영업점에서 세무전문가와 함께하는 'Tax Consulting Day'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도곡금융센터, 송파, 대구지점을 시작으로 각 영업점에 세무전문가가 상주하여 신한금융투자 고객을 대상으로 상속세, 증여세, 부동산 관련 세금 등 다양한 고객매칭 세무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코로나 19로 인해 다수의 인원이 모이기 힘든 시기인 만큼 가족, 동종업종 종사자 등의 소규모(3~4인) 그룹별 세금세미나도 함께 시행할 예정이다.윤형식 신한금융투
증권
정다희 기자
2021.09.0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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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황대영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751억원 규모의 국유증권을 9월 6일부터 온비드를 통해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매각하는 비상장증권의 발행법인은 ▲건설업 18개 ▲제조업 20개 ▲부동산·임대업 2개 ▲도·소매업 7개 ▲기타 업종 14개 등 총 61개 법인이다. 이 가운데 범주해운, 선진로지스틱스, 한국제강 등은 안정적인 수익성 및 재무상태가 양호한 종목으로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매각 입찰은 매각예정가의 100%를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2회차까지 유찰된 종목
은행
황대영 기자
2021.08.2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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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세종 윤국열 기자]# 소득이 전혀 없는 10대 후반의 A씨는 음식점을 창업하면서 보증금과 인테리어 비용 등 수 억원대 창업자금을 부담했고 음식점 매출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듬해 수 십억원대 고가 주택을 취득했다. A씨는 업체 대표이며 고액 자산가인 아버지 B씨로부터 사업장 임차보증금과 인테리어 비용 등 창업자금과 고가의 주택자금을 증여 받았으나 증여세 신고를 누락했다.# 20대 초반인 C씨는 개발 예정지역내 수 억원대 빌라를 취득하면서 수 억원 상당의 임대보증금을 승계한뒤 나머지 금액은 자기자금으로 취득했다고 자
경제
세종 윤국열 기자
2021.08.1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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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박창민 기자] 우리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선(先)증여 이벤트형 신탁 상품인 ‘우리내리사랑 GOLD 신탁’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우리내리사랑 GOLD 신탁’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고액자산가의 세대생략증여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수증자가 신탁 신규 시 계약서에 기재한 △대학입학 △유학 △결혼 등의 이벤트가 발생하거나, 증여자의 동의하에 금 실물 또는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어 목적자금으로도 활용 가능하다.‘우리내리사랑 GOLD 신탁’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 올해 연말까지 가입 고객에게는 증여
은행
박창민 기자
2021.08.0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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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정다희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최근 출시한 '증여랩'이 한달 만에 1,000계좌를 돌파했다.하나금융투자는 29일 최근 출시한 ‘증여랩’이 1,000계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 측은 최근 코로나19 등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많은 투자자들에게 ‘지속가능한 ESG 우수기업’과 ‘증여’라는 두 가지 키워드가 공감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MZ세대에게는 지속가능한 글로벌 ESG 우수기업을 물려주면서 금융시장의 변화와 세제 개편의 대응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 상품에 가입
증권
정다희 기자
2021.07.29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