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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이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미국의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The Korea Society) 60주년 기념 행사에서 한미 경제협력과 우호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밴 플리트 상(Van Fleet award)’을 수상했다. 밴 플리트 상은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 당시 미 육군에서 활약한 제임스 앨워드 밴 플리트(James A. Van Fleet Award) 장군을 기리기 위해 1992년 만들어진 상이다.이어진 만찬에서 최태원 회장이 의미심장한 말을 해 눈길을 끈다. 최태원 회장은 "SK하이닉스와 도시
IT/스타트업
최진홍 기자
2017.07.1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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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현지에서 미국 에너지 기업과 손잡고 미국 내 셰일가스 개발에 나선다. 삼성전자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 가전제품 생산거점을 구축하기로 한 데 이은 것으로 미국 기업과 손잡으려는 국내 기업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음을 보여준다.SK그룹은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동행 경제인단으로 미국을 방문한 최태원 회장이 28일(현지시각) 워싱턴 세인트 레지스 호텔에서 유정준 SK글로벌성장위원장(SK E&S 사장 겸임) 등과 함께 미국 에너지 기업인 GE, 콘티넨탈리소스(콘티넨탈) 등과 미국 셰일가스를 중심으로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는 양해각서(
이슈
최진홍 기자
2017.06.2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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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가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동행하는 경제인 명단을 23일 발표했다. 경제단체와 금융회사들은 아예 빠졌고 중소기업, IT,의료 바이어 기업이 대거 포함됐다.대기업 가운데서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최태원 SK회장, 구본준 LG부회장, 허창수 GS회장, 신현우 한화(한화테크원) 대표,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손경식 CJ회장, 구자열 LS회장 등 10명이 동행한다. 당초 참가신청을 한 포스코 권오준 회장과 KT 황창규 회장은 제외됐다.삼성그룹과 한화그룹은 오너 대신 전
경제
강민성 기자
2017.06.2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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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이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심리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22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대기업 총수로는 첫 증인 출석이다.최 회장은 이날 법정에서 검찰측이 "지난해 2월 박근혜 전 대통령을 독대할 당시 동생인 최재원 수석부회장 사면을 두고 논의했는가", "면세점 사업 승인과 CJ헬로비전 인수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는가" 등의 심문에 대해 "사실이다"라고 답변했다. 검찰은 이어 최 회장에게 독대 당시 안종범 전 수석이 SK의 면세
이슈
최진홍 기자
2017.06.2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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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 연합이 일본 도시바 인수에 성큼 다가섰다. NHK방송을 비롯한 일본의 언론은 21일 한미일 연합이 도시바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한미일 연합에는 일본 정부계 펀드인 산학혁신기구, 미국의 사모펀드가 참여하고 있으며 약 20조원의 자금을 확보해놓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5%의 지분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일 연합, 중심으로도시바는 초유의 회계분식 사태와 막대한 원전사업 실패로 회사의 존폐를 걱정할 처지에 빠졌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 점유
IT/스타트업
최진홍 기자
2017.06.2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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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인수전 2차 입찰이 지난 19일 진행된 가운데, 총 4개 진영이 출사표를 던지며 치열한 접전을 벌일 가능성이 높아졌다.먼저 미국의 브로드컴과 사모펀드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의 대결구도가 눈길을 끈다. 특히 KKR은 일본 민관펀드 산업혁신기구(INCJ)가 이끌고 있는 소위 '미·일 컨소시엄'과 협력하고 있기 때문에 가장 유력한 후보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도시바를 아시아 기업이 아닌, 미국 기업이 인수하기를 원하는 일본 정부의 코드와도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다는 설명이다. 브로드컴이 인
IT/스타트업
최진홍 기자
2017.05.2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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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반도체 인수전을 둘러싼 치열한 복마전이 전개되는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최종 입찰에 참여한다는 뜻을 19일 밝혀 눈길을 끈다. 일각에서는 웨스턴디지털과 도시바의 법적 공방으로 매각 일정 자체가 파행을 빚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으나, 일단 전쟁은 현재진행형이다.판도 자체는 미국의 브로드컴과 사모펀드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의 대결구도가 선명하다. 특히 KKR은 일본 민관펀드 산업혁신기구(INCJ)가 이끌고 있는 소위 '미·일 컨소시엄'과 연합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 상황에서 도시바를 아시아 기업이 아닌, 미국
IT/스타트업
최진홍 기자
2017.05.1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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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분기 사상 최대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을 기록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장기호황을 바탕으로 뻗어갈 일만 남았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다만 상황이 좋아도 항상 냉정한 스탠스를 취해야 한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17%, 61% 증가했다. 화려한 트리플 크라운SK하이닉스는 25일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 2조4676억원, 매출 6조2895억원, 순이익 1조8987억원을
IT/스타트업
최진홍 기자
2017.04.2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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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회장이 박정호 사장과 함께 24일 오후 2시 일본으로 출국했다. 입술이 부르튼, 다소 피곤한 얼굴로 공항에 나타나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가 일본으로 향하는 이유는 그룹의 명운을 건 한판승부. 즉 SK하이닉스의 도시바 인수전에 힘을 보태기 위한 행보다. 국정농단 사건에 휘말렸던 최태원 회장은 최근 검찰의 불기소 결정으로 출국금지가 풀린 상태다. 현재 도시바 인수전은 혼전 그 자체다. 도시바의 원전사업 손실규모가 생각보다 크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인수가도 점점 올라갔고, 이와 비례해 군침
IT/스타트업
최진홍 기자
2017.04.2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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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이 검찰의 불기소 결정으로 출국금지가 해제, 글로벌 경영 시동을 걸었다는 소식이 19일 알려져 눈길을 끈다.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 17일 국정농단 수사를 마무리하는 단계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및 제3자뇌물수수, 제3자뇌물요구와 직권남용 및 강요, 공무상비밀누설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으며 롯데 신동빈 회장은 불구속 기소했다. 다만 최태원 회장은 불기소로 가닥을 잡아 눈길을 끌었다. 일단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의 출국금지 해제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고
이슈
최진홍 기자
2017.04.1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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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메모리 반도체 인수전에서 치열한 눈치싸움이 전개되는 가운데, 최후의 승자가 누구냐를 두고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먼저 웨스턴디지털(WD)이다. WD는 전통적으로 도시바와 낸드플래시 사업을 공동으로 전개하고 있었으며, 이를 매개로 도시바 인수전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미 일본 시가현에서 도시바와 공동 공장을 설립해 협력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인수에 성공할 경우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는 말까지 나온다.미국 기업이라 일본 민관펀드 등과 연계하는 그림도 그려진다. 만약 그렇게 되면 도시바 메모리 반도체 인수에 가장
IT/스타트업
최진홍 기자
2017.04.1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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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및 제3자뇌물수수, 제3자뇌물요구와 직권남용 및 강요, 공무상비밀누설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이 마무리 수순으로 치닫는 가운데, 사실상 수사도 마무리되는 분위기다.삼성에 대한 뇌물수수 및 재단 강제 출연, 공무상 비밀누설, 소위 블랙리스트 논란 등 16개 범죄혐의가 적용됐다. 여기에 롯데와 관련한 제3자뇌물수수 혐의와 SK와 관련한 제3자 뇌물요구 혐의가 추가되어 총 18개 혐의가 확정됐다. 이에 뇌물액은 약속 금액을 포함해 433억원에서
이슈
최진홍 기자
2017.04.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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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시바 인수전 판이 커졌다. 도시바 반도체 사업 파트너인 미국 웨스트디지털(WD)이 독점 교섭권을 요구했고, 애플은 폭스콘과 손잡고 유력한 인수 후보자로 떠올랐다. SK하이닉스도 그룹 차원에서 최대 도전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오는 5월 제시 조건을 바인딩해서 입찰하게 될 2차 입찰 전인데도 인수전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블룸버그통신은 도시바가 반도체 사업 매각에 대한 회의와 결정을 일시에 중단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WD는 지난 9일(현지시간) 매각 독점 교섭권을 요구하는 서한을 도시바에 전달했다. 도시바는 매각
IT/스타트업
김기림 기자
2017.04.1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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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 SK회장 장시간 조사...뇌물 혐의 부인최태원 SK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 대한 뇌물공여 의혹으로 검찰에 출석, 13시간 넘게 장시간 조사 받아. 검찰은 최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미르·K스포츠 재단에 111억원을 출연한 경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져. 특히 2015년 광복절 특별사면, 면세점 사업권 획득, SK텔레콤 주파수 경매 특혜, CJ헬로비전 인수합병 등에서 박 대통령 도움을 받고 대가로 자금 지원을 했는지 조사한 것으로 알려져. 최 회장은 모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져.◆ 해수부, 세
경제
이연지 기자
2017.03.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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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태원 SK 회장, 검찰 출석…'사면거래' 의혹18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검찰 소환 이후 124일 만에 재소환돼.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박근혜 전 대통령 소환에 앞서 광복절 특사 대가로 미르와 K스포츠 재단에 111억원을 출연했는지 추궁할 예정. 이날 오후 1시57분께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 최 회장은 기자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조사실 향해 2.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 최초 발화점은 가건물 내 좌판18일 새벽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사고가 비닐 천막으로 된
경제
이윤희 기자
2017.03.1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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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의 메모리 반도체 사업부 인수전이 시계제로 상태에 빠져들었다. 매물로 나온 도시바 메모리 반도체 사업부 인수금액이 최대 26조원에 달하는 가운데 각자의 합종연횡이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그 중심에 대만 홍하이가 있다. 애플을 필두로 한 미국 기업의 존재감과 웨스턴디지털의 한 방이 여전한 상태에서, 홍하이가 도시바 메모리 반도체 사업부를 인수하기 위해 자국의 TSMC는 물론 최근 SK하이닉스에도 손을 내밀었기 때문이다. 세 가지 시나리오?현재 도시바 메모리 반도체 인수전에 나선 곳은
IT/스타트업
최진홍 기자
2017.03.10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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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정치, 경제 엘리트의 토론장인 제47차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가 17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나흘 일정으로 시작된다.CNN은 올해 다보스에는 새로운 스타가 등장한다고 16일(현지 시간)보도했다.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스위스의 아름다운 고산 지대에서 열리는 세계 경제 포럼(WEF)에 참석하는 최초의 중국 최고 지도자로 이름을 올리게 될 것이다.일단 상징성에서도 성공적인 방문으로 보인다. 중국에게 있어 이번 기회는 서방 국가, 특히 미국이 세계 무대에서의 후퇴하는 시점에 글로벌 리더로서의 시험대가 될
경제
홍석윤 기자
2017.01.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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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실세 논란을 수사하고 있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1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시기의 문제였을 뿐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에 큰 이견이 없었던 상황에서 혐의 입증에 자신하는 분위기다. 특검은 이재용 부회장의 뇌물공여 금액이 430억원이라고 부연했다.2015년 7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당시 박근혜 대통령(직무정지)에게 승계구도에 도움을 받는 조건으로 최순실 일가를 지원한 혐의가 핵심이다. 특검은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이 사실상 공동 운명체며, 삼성이 대가를 바라고 최순
이슈
최진홍 기자
2017.01.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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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통신3사 CEO의 거취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LG유플러스 임원인사에서 권영수 부회장이 업계의 관측대로 유임된 가운데, 21일 SK텔레콤 임원인사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더불어 연임에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진 황창규 KT 회장의 거취도 눈길을 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연말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소위 물갈이에 나설 것이라는 나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최태원 SK회장의 복귀로 당시 연말 정기 임원인사가 미풍에 그쳤지만, 올해에는 큰 폭의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주장이다. 그룹 전체 임원인사가 변화를
이슈
최진홍 기자
2016.12.2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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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실세 논란과 관련된 6일 청문회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이 각 그룹 총수들에게 국내 투자를 독촉해 눈길을 끌었다.이완영 의원은 이재용 부회장에게 “구미의 삼성 사업장이 동남아시아로 많이 이동했다”며 “국내 투자도 많이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그러겠다”고 밝혔다. 비슷한 질문에 최태원 SK회장도 같은 답을 했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이완영 의원의 요청에 “많은 국내 투자를 하고 싶으나 규제가 많이 있기 때문에 어려운 감이 있다”며 “규제 완화가 이뤄지면 더욱 많은 투자를 할 수
이슈
최진홍 기자
2016.12.06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