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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초저가 C커머스 공습에 대대적인 물류 투자로 맞불을 놓는다. 쿠팡의 장점인 ‘빠른 배송’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지난해부터 글로벌 거대 플랫폼 기업 알리익스프레스(알리)와 테무가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유통업계 1위 쿠팡의 자리가 위태롭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27일 쿠팡은 2027년까지 인구 감소와 고령화, 저출산의 직격탄을 맞은 지방을 포함, 전국 대부분 지역에 무료 로켓배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료 로켓배송을 위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3조원 이상을 투자할 전망이다. 이는 신규 풀
생활경제
이하영 기자
2024.03.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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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천수만 간척지 AB지구에 단일 스마트팜 단지로는 전국 최고이자 최대 규모인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가 건립된다.26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태흠 지사는 천안시청에서 열린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출범식'에서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계획을 발표한뒤 “총 50만 8200㎡ 규모로 생산·유통·가공·정주·교육·커뮤니티 등의 기능을 갖춘 스마트팜 집적단지(38만 6100㎡)와 융복합 단지(12만 2100㎡)를 각각 건립하겠다”며 “네덜란드와 협업해 스마트팜 등 교육시스템을 구비해 주거와 체험, 힐링 등의 공간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슈
윤국열 기자
2024.03.2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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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가 전주지방법원이 내린 JB금융지주와 핀다의 상호주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인용 결정에 이의를 제기할 예정이다.JB금융은 26일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JB금융지주와 핀다를 상대로 신청한 상호주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을 전주지방법원이 이날 인용하는 결정을 내린 데 대해 “법원의 결정을 일단 존중하고 이번 주주총회에 적용하지만, 이의신청을 통해 더욱 정확한 판단을 구할 것”이라고 밝혔다.JB금융은 지난해 핀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100% 자회사인 JB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신기술투자조합 등을 통해 JB금융 지분에 투자했다
은행
강예슬 기자
2024.03.2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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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통합 결정에 반대하며 제기된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지만 지분 싸움에서는 이미 오너가 장·차남 측으로 승기가 기울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형제 측 확보 지분만 이미 40%를 넘어 한미-OCI 통합법인이 한미그룹의 지주회사가 되기는 어려울 것이란 이유에서다. 26일 수원지방법원 제31민사부는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 측이 지난 1월 한미약품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를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을 기각했다. 두 사람은 한미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와 OCI그룹 통합에 반대하며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을 신청한
제약·바이오
이상훈 기자
2024.03.2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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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그룹 임종윤·종훈 형제가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 결정에 대해 “한미의 중장기적 미래까지 고려되지 않은 결정”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수원지방법원(제31민사부, 재판장 조병구)은 26일 한미사이언스의 신주발행과 관련 제기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수원지방법원 2024카합10030) 신청을 기각했다.이같은 결정에 임종윤·종훈 형제는 입장을 통해 “법원의 결정이 언론에 보도되자 마자 한미사이언스 주가가 급락했다”면서 “현 경영진이 추진하고 있는 OCI와의 종속적 합병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소
제약·바이오
이상훈 기자
2024.03.2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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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한미그룹)는 26일 임종윤∙종훈 형제가 한미사이언스를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법원(수원지방법원 제31민사부, 재판장 조병구)의 결정에 대해 “매우 환영한다”고 밝혔다.한미그룹은 “이로써 한미그룹이 글로벌 빅 파마로 도약할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리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미그룹은 “‘R&D 명가’, ‘신약개발 명가’라는 정체성을 지키면서 글로벌 빅 파마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OCI그룹과의 통합 외에는 현실적 대안이 없는 절박한 상황에 대해 재판부가 깊이 고심하고 공감해서 나온 결정이라고 본다”며 “
제약·바이오
이상훈 기자
2024.03.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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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방법원이 2년째 JB금융지주와 전쟁 중인 사모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의 손을 들어줬다.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주지방법원은 얼라인파트너스가 JB금융지주 및 핀다를 상대로 제기한 상호주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신청을 인용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JB금융은 핀다와의 전략적 제휴 과정에서 투자 금액의 일부를 100% 자회사인 JB인베스트먼트의 신기술투자조합을 통해 투자했다.이를 두고 얼라인파트너스는 이달 7일 JB금융지주가 핀다와 상법상 의결권이 제한되는 상호주식을 형성했다며, 전주지방법원에 해당 주식의 의결권 행사를 금지해달라
증권
윤주혜 기자
2024.03.2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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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지 아파트와 수도권 입주 줄며 4월 입주물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중개 플랫폼 ‘직방’의 조사에 따르면 4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4154세대로 전년동기(1만8347세대) 대비로 23%(4193세대), 지난달(3만5131세대) 대비로 60%(2만977세대) 감소했다. 입주 단지 수는 전국 30개 단지로 올해 월별 50개 내외였던 1~3월보다 적은 가운데 전반적으로 단지 규모가 작다. 1000세대 이상의 대규모 단지 비중은 1월 9개(17%), 2월 6개(13%), 3월 11개(24%)지만 4월은 단 1개 단지(
이슈
박정훈 기자
2024.03.2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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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특화 아파트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주거지 선택에 대한 수요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짐에 따라 수요자를 만족시키기 위한 건설사들의 외관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외관을 차별화한 아파트는 단조로운 디자인에서 벗어나 조망권 확보와 실용성이 더해진다.세종시 집현동에 자리한 단지는 커튼월룩 적용으로 단지 외관에 고급스러움과 함께 실용성을 높여 호응을 끌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이 단지의 전용 84㎡A1 타입은 올해 1월 6억원 초반대에 거래돼 분양가(3억원 중반대) 대비 2억원 넘게 상승했다.지방의 분위기도 같았다. 부동산
부동산
고동훈
2024.03.2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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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가 추가로 하락할 경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과 미분양으로 발생할 수 있는 건설사들의 전체 손실 규모는 5조8000억∼8조7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25일 건설업 신용 이슈에 관한 세미나를 열고 신용등급 AA급을 제외한 건설사 17개사(A∼BBB급)를 상대로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를 공개했다.우선 한신평은 부동산 경기가 현 수준에서 점진적으로 저하되거나(케이스1) 급격히 악화되는(케이스2) 상황을 가정했다. 지난해 말 기준 PF보증과 엑시트(투자금 회수) 분양률을
이슈
김호성 기자
2024.03.2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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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공사)는 골든위크(4.27~5.6)동안 일본인 아웃바운드 관광객 수요 선점을 위해 K-관광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3개 도시에서 열렸다.공사는 ‘한국으로의 한 걸음’이라는 슬로건으로 내걸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3개 도시 일반 소비자 총 6만여명이 참가한 이번 로드쇼는 ▲엔시티 위시(NCT WISH), 배우 배인혁 등과 함께 한국관광 토크쇼 ▲국내 지자체 및 관광벤처기업 등 유관 업계 홍보부스 ▲한국여행, 음식,
생활경제
이하영 기자
2024.03.2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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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2일 우아한형제들 잠실 롯데월드타워 오피스에서 KB증권이 배민방학도시락 사업에 기부금을 기탁하고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민간 기업이 주도적으로 기획 및 운영하는 사회공헌 사업에 타 기업이 대규모 기탁을 통해 협업하는 방식이다. 사회적 기업이 아닌 민간기업 간 사회공헌 사업의 협력 사례는 드물다. '배민방학도시락'은 방학 중 보호자의 돌봄 부재로 끼니 해결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도시락 및 식사권을 제공하는 배민의 먹거리 안전망 사업이다. 지난 2020년 겨
IT/스타트업
신경민 기자
2024.03.2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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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의 올해 1∼2월 수출액이 19억 달러(약 2조 5000억원)를 넘으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유럽연합과 미국에 대한 수출액이 증가했는데 이는 K-푸드에 대한 관심과 라면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2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월까지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약 19억 1520만 달러로 전년대비 4.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가공식품 수출액이 12억 3450만 달러로 7.8%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면류가 30.5%, 음료 28.0%, 과자류 6.7% 각각 늘었다.수산물 수출액은 4
이슈
윤국열 기자
2024.03.2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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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차 3법 가운데 하나인 전월세 신고제의 계도기간이 5월 말로 종료되는 가운데 정부가 본격적인 제도시행 여부와 세부 시행 방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전월세 신고제는 보증금이 6000만원을 넘거나 월세가 3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임대인 또는 임차인이 의무적으로 계약 내용을 지자체에 신고하는 제도다.24일 정부 부처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5월 말 전월세 신고제의 계도기간이 끝남에 따라 현재 지방자치단체, 관계부처 등과 관련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정부는 2021년 6월 1일 전월세 신고제를 시행하며
부동산
김호성 기자
2024.03.2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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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 장보기의 마지막 보루로 여겨졌던 신선식품도 이커머스로 완전히 넘어왔다. 비대면이 일상화되며 온라인 쇼핑이 일상화되면서다. 여기에 온라인으로 주문해 받아본 신선식품의 질이 준수해 ‘믿을 수 있다’는 신뢰 형성도 한몫했다.실제 코로나19를 거치며 신선식품 구매채널은 급변했다. 농촌진흥청 농식품 소비자패널 설문에서 ‘농식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장소’ 설문을 실시한 결과 온라인 구매가 2020년 3.3%에수 2022년에는 12.8%로 증가했다. 코로나19를 거치는 3년만에 3배로 늘어난 셈이다.그동안 온라인 신선식
생활경제
이하영 기자
2024.03.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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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반발해 시작된 전공의(인턴∙레지던트) 집단행동이 한 달 넘게 이어지며 60여개의 상급종합병원 병동이 폐쇄되거나 통합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의가 떠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간호사들은 짧은 교육 직후 의사 업무에 무방비로 투입되고 있다.23일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의 자료와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까지 전국 종합병원에서 폐쇄되거나 통합된 병동의 수는 60개가 넘는다. ‘빅5 병원’ 가운데 하나인 서울대학교병원 본원이 관련 병동 수가 7개로 가장 많았다.이어 ▲부산대∙동아대(6개) ▲충북대∙조선대∙대구가톨릭대(
제약·바이오
이혜진 기자
2024.03.2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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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중부지방은 차차 맑아지겠다.22일 오후 시작돼 이어진 비는 새벽에 모두 그치겠다. 다시 남서쪽에서 올라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24일 오후 사이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밤부터 전남해안, 24일 새벽에 경남권해안에도 비가 시작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1일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섞여 내릴 수 있다.예상 강수량은 전남해안, 부산·울산·경남남해안 5~10mm, 제주도 10~40mm(제주도산지, 남부중산간 60mm 이상)이다. 제주도엔 곳에 따라 시간
사회
김재일 서울프레스 편집위원
2024.03.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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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인턴∙레지던트) 집단 사직으로 의료 공백이 길어지자 개원의들이 종합병원에서 진료할 수 있는 길이 한시적으로 마련됐다.보건복지부는 그저께 각 지방자치단체에 수련병원의 요청에 따라 개원의나 일반 병원의 의사들이 해당 병원에서 근무할 수 있게 했단 내용이 담긴 공문을 발송했다.의료법 33조에 따르면 개원의들은 허가 받은 의원에서만 진료 행위를 할 수 있다. 다만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요청하면 다른 병원에서도 진료할 수 있다.이번 조치는 보건의료 재난위기 ‘심각’ 단계인 동안에만 실시된다.
제약·바이오
이혜진 기자
2024.03.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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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네그로 검찰이 ‘테라·루나 사태’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에 대한 법원의 한국 송환 결정에 이의를 제기했다.몬테네그로 대검찰청은 21일(현지시간) 항소법원과 고등법원의 절차적 문제에 대해 대법원에 적법성 판단을 요청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대검찰청은 "법원은 법률에 반하여 정규 절차가 아닌 약식으로 권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 절차를 진행됐다"며 "법원은 권한을 넘어서 법무부 장관의 고유 권한인 범죄인 인도국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고 주장했다.대검찰청은 또한 항소법원이 항소심에서 대검찰청 검사의 의견을 듣지 않은 점도 문제 삼았다.대
국제
김재일 서울프레스 편집위원
2024.03.2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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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는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출시 24주년을 기념해 ‘고객이 말하는 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윌은 hy가 2000년 선보인 기능성 발효유다. 올해 누적 판매량 50억병을 돌파한 인기 제품으로 지난해 기준 윌의 누적 매출액은 6조원대로 올라섰다.hy는 윌 출시 24주년을 기념하고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참여형 이벤트를 전개한다. 윌 신규 광고도 공개한다.이벤트는 ▲윌 응원 댓글 남기기 ▲광고영상 퀴즈 ▲손편지 보내기 ▲정기구독 신청 총 4가지방식으로 진행된다. 응원 댓글 이벤트의 경우 주간 최다 댓글 작성자를 대상으
생활경제
이솜이 기자
2024.03.22 0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