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에 복권 정리하다 1등 복권을 발견한 사연을 동행복권이 공개했다.
연금복권720+ 277회차 1등 1매와 2등 4매는 경기 부천시에서 나왔다. 해당 당첨자는 이번 추석 연휴에 그동안 모아둔 복권을 정리하다가 1등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당첨자는 평소 로또복권과 연금복권을 함께 구매해왔다. 여러 장을 일정 기간 모아두었다가 한꺼번에 확인하는 습관이 있었고, 올해 추석이 길어진 만큼 그동안 보관해둔 복권을 하나씩 살펴보는 과정에서 1등 당첨 번호를 발견했다.
그는 QR코드로 다시 확인했지만 쉽게 믿기지 않았다고 했다. 이후 당첨 방송을 찾아보고, 복권을 구매한 부천 판매점 주변을 지나면서 실제 당첨 사실을 다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당첨자는 “고향에서 당첨 사실을 확인했고 돌아가신 부모님이 도와주신 것 같았다”고 말했다. 당첨금 활용 계획은 주택 구매 자금에 보태는 방향이라고 밝혔다.
김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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