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개발공사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최하는 '2025 한국에너지대상'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사는 ▲공공주택내 태양광ㆍ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적용 ▲건설현장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스템 도입 ▲공사 유휴부지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생산 ▲RE100 그린산단 조성 협약체계 구축 등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충남도 주거정책의 일환으로 시행중인 '충남형 리브투게더'는 지열과 태양광 발전설비를 적용해 최대 65%의 에너지 자립률을 실현한 제로에너지 공공주택으로 탄소중립 구현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공사가 추진해 온 다각적인 에너지 경영활동의 노력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과 저탄소 녹색도시 실현을 통해 지역사회의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