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방건설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굿디자인 어워드(GD)'에서 자사 주거 브랜드 '라이트하우스'가 본심을 통과해 굿디자인 선정을 받은데 이어 최종 심사에서 동상(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라이트하우스는 지하주차장의 조도 개선과 이용자 안전성 향상을 위한 빛 기반 공간디자인 솔루션이다. 단순한 조명기구를 넘어 지상과 지하를 연결하는 건축적 오브제로 평가받고 있다.
박공형 실루엣의 투명한 구조체로 지상에서는 '빛나는 집(Light House)'을 연상시킨다. 지하에서는 복층 폴리카보네이트 외피를 통해 확산된 빛이 공간을 채우며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상·하부 LED 모듈을 일체화한 구조로 설계되어 주간에는 자연광을 투과시키고 야간에는 색온도 변화를 통해 시각적 인지를 유도하는 주·야간 복합형 조명 구조물의 역할을 한다.
라이트하우스는 2025 굿디자인 어워드 출품용 컨셉 디자인으로 현장시공을 위해 설계단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굿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 동상을 수상한 성과는 당사의 디자인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가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 결과"라고 전했다.
윤국열 기자
kyyun33@econovil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