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들고나왔다. 메타는 31일 '메타와 시작하는 글로벌 시장 진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해외 진출 초기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기업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크로스보더 비즈니스의 핵심 시장인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진출 전략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행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메타코리아 오피스에서 열렸다. 각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마케팅 인사이트 공유는 물론 1:1 맞춤 상담 세션까지 진행됐다. 참석 기업들은 세미나 이후 메타 담당자와 자사 상황에 맞는 맞춤형 글로벌 확장 전략을 모색했다.

메타의 이번 행보는 자사 광고 플랫폼을 활용하는 중소기업들을 핵심 파트너로 삼아 이들의 성장을 직접 지원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최근 K-브랜드의 D2C(Direct-to-Consumer) 해외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은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마케팅 채널이 됐다.
메타는 단순 광고 플랫폼을 넘어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확장 초기 단계부터 매출 성장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에 관여하겠다는 목표다. 주요 진출 국가 파트너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최지은 메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중소기업 비즈니스 그룹 전무는 “메타는 국내 브랜드가 해외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왔다”라며 “이러한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국내 중소규모 비즈니스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과 글로벌 확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