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쏘나타 출시 40주년을 맞아 쏘나타와 그 전신인 스텔라를 통해 오래된 관계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헤리티지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난 25일부터 2026년 1월 4일까지 서울 남산 문화공간 '피크닉' 온실 공간에서 'By your side – 스텔라 & 쏘나타' 전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1983년 출시된 스텔라는 포니에 이은 우리나라 두 번째 고유 승용 모델이자 현대차 고유 중형차 계보의 시작점이다. 1985년 스텔라의 최고급 트림으로 첫 출시된 쏘나타는 8세대에 걸쳐 진화하며 누적 판매량 1000만대를 바라보는 글로벌 볼륨 모델이다.
피크닉 야외 공간에는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념해 출시됐던 스페셜 에디션 '스텔라 88' 복원 차량을 전시한다. 온실 내부에는 스텔라와 쏘나타가 고객의 곁에서 함께한 순간을 담은 사진, 복원 도면, 디자인 스케치, 광고 영상, 카탈로그 등 아카이브를 전시한다.

무료 관람이며 마이현대 앱이나 차량 키로 현대차 고객임을 인증하면 본관 '힐튼서울 자서전' 전시도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텔라 88 복원은 과거의 재현을 넘어 독자 기술 개발을 위한 과거 임직원의 노력과 헌신을 되짚어보는 작업이었다"며 "수많은 고객과 만들어온 관계를 소중히 여기며 모빌리티를 매개로 사람 간의 연결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정민 기자
philip@econovil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