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단체 에코나우가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와 공동 주최하는 ‘2025 UN청소년환경총회’의 청소년 대표단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13회를 맞이하는 UN청소년환경총회는 국내 유일의 청소년환경총회 프로그램으로 모의 유엔 방식을 통해 환경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청소년의 시선으로 실천적 대안을 도출한다.
올해 공식의제는 최근 난항을 겪고 있는 국제 플라스틱 협약 협상과 세계 환경의 날 주제를 고려해 ‘기후위기와 플라스틱 오염 종식’으로 결정됐다.
선발된 청소년들은 유엔회원국의 국가를 대표하여 기후위기 속 플라스틱 오염을 해결하기 위한 ▲개인과 시민사회 ▲산업을 주제로 결의안을 도출하고 액션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다.
본 총회에서는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맡고, 마르시아 도네르 아브레우 주한브라질대사가 축사를 맡는다. 브라질은 오는 11월 열리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 개최지이기도 하다.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판교유스센터가 에코나우와 공동 주관으로 참여하며 환경부, 외교부, 유네스코 아태교육원,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주한브라질대사관, 한국환경보전원, LG생활건강, IBK기업은행, 정관장 등이 후원한다.
청소년 대표단에게는 웰컴키트와 UNEP, 에코나우, WFUNA 공동명의 공식 활동증서를 제공하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환경부 및 외교부장관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11월 1일부터 온라인 워크숍과 함께 사전 미션이 시작되며 본 총회는 11월 15일~16일 양일간 성남시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열린다. 국내외 중·고등학생 300명을 선발하며 23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UN청소년환경총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