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충남 태안에서 열린 '2025 환경책임보험 청소년 환경캠프'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은 국내 유일의 유엔환경계획(UNEP) 공식 파트너 기관 에코나우와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2025 환경책임보험 청소년환경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환경과 안전에 대한 책임 의식을 몸소 체험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충남 태안에서 2박 3일간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초등학교 고학년과 대학생 청년 멘토 등 150명이 참여했다. 이들 참가자는 유류피해극복기념관과 천리포수목원을 방문하여 환경 감수성을 기르고 환경 오염 문제에 대한 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환경보존을 위한 이해관계자의 역할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자신의 장래 희망이 환경피해 방지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를 주제로 액션 플랜을 수립하고 발표하며 기후위기 해결 방안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기회를 가졌다. DB손해보험은 종합적인 활동 평가를 통해 우수 참여자 6명, 우수 멘토 2명을 선발해 환경부 장관상과 부상을 수여했다.

에코나우 하지원 대표는 “이번 캠프는 청소년 스스로 환경 문제의 해결 방법을 찾아내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라며 “캠프에서 배운 것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실천으로 이어져 에코리더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환경책임보험 제도가 우리 사회의 안전과 지속가능성을 지키는 약속임을 전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DB손해보험은 2016년부터 환경책임보험 분야의 대표 보험사로 환경책임보험 제도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산업단지 아동 대상 환경교육과 환경오염 예방 및 피해 구제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