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글로벌이 2025년 상반기 실시한 NPS(순추천고객지수) 조사결과 글로벌 최고 수준인 83.5점을 기록했다. 건설업계 최초로 2007년부터 NPS 조사를 도입한 이래 역대 최고점수다.
18일 한미글로벌에 따르면 지난 2007년 20점대 점수를 시작으로 2009년부터 50점대 점수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 처음으로 83.5점을 달성했다. 이는 한미글로벌이 그동안 NPS를 주요 경영지표로 삼고 고객과 면담을 통해 사업단계별 불편요소를 제거하고 서비스 개선에 힘써온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기술 전문성과 본사의 기술지원 시스템, 우수인력의 PM 수행역량 등에서 고객사들의 만족사항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시공 일정관리를 비롯해 공사 품질향상을 위한 현장 및 본사의 엔지니어링 지원시스템과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 시스템 구축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한미글로벌은 서비스 품질개선 노력을 바탕으로 매년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하며 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강점분야였던 초고층 오피스와 상업시설, 물류센터, 하이테크 생산시설 분야 외에도 최근 AI 데이터센터, 도시정비, 에너지 인프라, 원전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했다.
또 미국과 유럽, 중동 등에 현지 자회사와 법인을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풍부한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건설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서영 한미글로벌 사업지원실장은 "건설사업에서 발주처의 대리인 역할을 해오면서 고객의 성공은 미션이자 핵심가치로 삼고 기본에 충실해 왔다"며 "전 구성원은 최상의 품질과 신뢰를 통해 고객가치를 창출한다는 미션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