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열린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에서 송윤홍 우리금융지주 송윤홍 부사장(아래 오른쪽에서 네 번째), 김성범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김종덕 해양수산개발원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우리금융그룹
부산에서 열린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에서 송윤홍 우리금융지주 송윤홍 부사장(아래 오른쪽에서 네 번째), 김성범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김종덕 해양수산개발원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이 부산에서 개최하는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에서 ‘플라스틱 금융 리더십 그룹(Finance Leadership Group on Plastics)’ 활동에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플라스틱 오염 종식 및 순환경제 부문 금융 지원 역할을 논의했다.

지난 2022년 유엔 회원국은 전 세계적인 플라스틱 오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까지 법적 구속력 있는 국제협약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는 협약 최종 확정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1월부터 국내에선 유일하게 유엔 환경 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EP FI)에서 주관하는 ‘플라스틱 금융 리더십 그룹’에 ING, Barclays, BNP Paribas 등 글로벌 금융기관과 함께 참여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글로벌 기업 160개가 참여한 ‘유엔 플라스틱 협약을 지원하는 금융부문 공동선언문’을 공식 지지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UN 플라스틱 협약이 전 지구적 문제인 플라스틱 오염을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금융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해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국제사회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