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2024년 3월 7일 '실무자를 위한 전고체 전지 소재 및 전 제조공정 개발 기술 - 황화물계/할라이드계/산화물계 전고체 전지 A to Z' 세미나를 를 코엑스에서 진행 예정인 'INTERBATTERY 2024'와 동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 액체 전해질과 분리막을 고체 전해질 층으로 바꿔 발열과 인화성을 대폭 줄이고 안정성을 대폭 높인 배터리다. 5분 만에 80%가량 충전이 가능하며 주행거리도 800㎞ 이상으로, 현재의 리튬이온 배터리의 한계를 극복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러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가 2027년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각 배터리 생산기업은 전담 조직을 개편하고 '전고체 배터리 사업팀'을 신설하는 등 기술 경쟁에 앞서고 시장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INTERBATTERY 2024'와 같이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황화물계 와 할라이드계 전고체 소재 및 전 제조공정 개발 현황과 트렌드'를 주제로 하윤철 한국전기연구원 차세대전지연구센터 센터장이 강연 할 예정이다.
또한 '산화물(Oxide)계 전고체 소재 및 전 공정 개발 현황과 트렌드'라는 주제로 장보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변환저장소재연구실 책임이 특성 및 소재 개발과 전망부터 전 제조공정과 상용화 단계까지 전반적인 주제를 다룬다.
연구원 관계자는 "본 세미나는 새롭게 전고체 전지 사업팀에 편성되거나, 전고체 배터리 전반적인 기술 현황에 대해 알고자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기획됐다"며 "전고체 전지 소재 기술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그에 따른 전략을 제시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