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크리에이터 캠프 ‘멋진 것들엔 이유가 있어’의 참가자들이 인스타그램 본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제공
청소년 크리에이터 캠프 ‘멋진 것들엔 이유가 있어’의 참가자들이 인스타그램 본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제공

인스타그램은 청소년 특화시설 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이하 하자센터)와 공동 개최한 청소년 대상 크리에이터 캠프 ‘멋진 것들엔 이유가 있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크리에이터 캠프는 개인 미디어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청소년들이 새로운 진로를 탐색하며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인스타그램과 하자센터가 공동 기획했다. 지난 1~3일, 8~10일, 6일간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총 18명의 청소년들이 참여, 크리에이터로서의 기반을 다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인스타그램은 청소년들이 플랫폼에서 자신의 꿈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인스타그램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방식을 소개했다. 우선, 정다정 인스타그램 홍보 총괄 상무, 이연주 메타 크리에이티브 전략가는 릴스를 중심으로 한 인스타그램 및 SNS 트렌드를 공유했다. 이후 김선진 메타 세일즈 클라이언트 파트너는 안전한 플랫폼 이용 방법, 디지털 광고 집행 실습 등, 크리에이터 입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도 제공했다.

특히, 인스타그램 스토리 크리에이터 ‘공률’, 여행 크리에이터 ‘주니’, 휠체어 위의 크리에이터 ‘굴러라 구르님’, 목수에서 건축학도가 된 ‘전진소녀’ 등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들이 진행한 릴스 제작 워크숍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각자의 릴스 제작 노하우를 공유한 후 참가자들에게 트랜지션, 크로마키 등 편집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외치는 30초 만들기, 나를 소개하는 인트로 등 제작 미션을 제공했고, 그 결과 18명 청소년들만의 특색이 담긴 다양한 릴스 영상들이 탄생했다. 크리에이터들은 기술적인 조언뿐 아니라, 본인이 크리에이터로서 성장하며 느낀 바에 대해서도  공유하며 크리에이터 꿈나무들을 위한 응원도 아끼지 않았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모든 청소년들이 인스타그램 본사에 모여 6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크리에이터들이 제안한 제작 미션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표현한 릴스를 발표하고, 각자 이번 크리에이터 캠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인스타그램 관계자는 “미래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이끌어 갈 콘텐츠 창작자들의 멋진 시작에 인스타그램이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들이 인스타그램이라는 무대에서 더욱 창의롭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