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1모빌리티 그룹은 자사 교통사고율을 50% 이하로 떨어뜨리기 위한 ‘K1 안전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K1모빌리티 그룹은 이를 위해 AI 영상인식 기술 기반 솔루션 스타트업 카비(CARVI)의 AI(인공지능) 안전운전 솔류션을 도입, 교통사고 원인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위험 운전행태를 개선키로 했다.
K1모빌리티 그룹은 경기도 수원, 화성, 부천 소재 버스회사로 구성돼 있는 버스 전문 운송그룹이다. 산하 수원여객, 소신여객, 용남고속, 경진여객 등 7개 운수회사에 약 1400여대의 버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K1 안전프로젝트'는 K1모빌리티 그룹이 약 50억 원을 투자해 운영 중인 7개 버스 운수사의 교통사고율을 현재 대비 50% 이하로 떨어뜨리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도입하는 카비의 AI 기반 영상인식 솔루션은 운전 중 도로 위의 위험요소를 수집하고 클라우드에서 가공 분석해 사고 예방 해법을 제공한다. 또 버스 노선 내 어린이 보호구역, 우회전 시 주의 안내 등 집중 관리 지역 내에서 안전운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주요 교통사고 원인 발생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추상적인 안전운전 교육이 아닌 운전자들의 운전행태에 기반한 교육을 동반해, 사고율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K1모빌리티 그룹과 카비는 K1 안전프로젝트를 통해 불필요한 연료소모를 줄여 환경을 보호하고, 수집된 교통데이터를 필요한 기관에 공급, 공공의 이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권성욱 K1모빌리티 그룹 대표는 “카비의 AI 솔루션을 활용해 안전관리시스템 자체를 데이터와 솔루션 기반으로 혁신해 사고발생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낮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