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사물인터넷 기반 공간관리솔루션 기업인 키위스마트락이 공동 현관 출입문을 제어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키 플랫폼인 ‘키링(KeyRing)’의 베타버전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블록체인 및 NFT(대체불가능토큰) 기술이 접목된 디지털 키 발급 플랫폼으로 이번 베타버전에는 첫 번째 기능으로 '공동 현관 출입문 관리 솔루션'을 담았다.
키링의 공동 현관 출입문 관리 솔루션은 입주자가 스마트폰에 키링 앱을 설치한 후 스마트폰을 소지한 채 공동 현관문 앞에 서면 출입문을 자동으로 열 수 있는 서비스다. 공동 현관 출입통제 시스템 장치와 스마트폰의 블루투스를 연동해 사용자가 출입문에 접근 시 자동으로 출입문을 열리게 하는 원리다. 비접촉 서비스를 원칙으로 한다.

키위스마트락은 시범 운영 진행 의사가 있다고 밝힌 전국 40여 개의 아파트 가운데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가장 신속하게 승인된 5곳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아파트별 각 1개동에서 시범 운영을 통해 보완사항 등을 개선하고 오는 3월 중 키링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김도현 키위스마트락 대표는 “편리하고 스마트한 주거환경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키위스마트락도 이에 발맞춘 디지털 키 플랫폼인 키링을 선보였다”며 “향후 고객의 편의성을 한층 높이기 위한 다양한 키 발급 솔루션을 키링 플랫폼 내에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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