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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9일로 취임 5주년을 맞이했다. 마흔 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그룹의 총수 역할을 맞게 된 구 회장은 경영 경험의 부족에 대한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성과를 보여줬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약 5년간 구 회장 재임기간 동안 LG그룹 전체의 시가총액은 약 3배 성장했다. ‘고객 중심 경영’과 ‘미래를 향하는 가치’를 경영의 목표로 하는 구 회장의 전략적 판단이 이끌어 낸 성과였다. “저는 ㈜LG 대표입니다”구광모 회장은 명실상부 LG그룹 전체의 경영을 총괄할 수 있는 총수다. 그러나 구 회장은 절대 스스로를
이슈
박정훈 기자
2023.06.2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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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수은)이 경제의 신성장동력 확보와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 강화를 위해 5개 분야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수은은 정부 산업정책을 고려해 ‘첨단전략산업’으로 자체 선정한 반도체·배터리·바이오·미래모빌리티·첨단전기전자 등 5개 분야에 대해 2027년까지 5년간 총 45조원의 정책금융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수은은 2021년 8월부터 반도체·배터리·바이오·미래차를 핵심전략사업으로 지정하고 연간 약 7조원을 지원해 왔다.이에 더해 첨단전기전자 부문을 집중 지원분야에 추가하고, 중장기 지원규모를 설정해 운영한다
은행
김호성 기자
2023.06.2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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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이하 LS)의 지주회사 ㈜LS(대표 명노현)가 하이니켈 양극재 전문회사 엘앤에프와 손잡고 양극재의 핵심 기술소재인 전구체(前驅體, 선행 물질) 사업을 위한 합작회사 ‘엘에스-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가칭)’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양사는 전북 새만금산업단지를 거점으로 2차 전지 소재인 전구체 공장을 연내 착공해 2025~26년 양산 돌입 후, 지속 증산을 통해 2029년 12만톤 생산을 목표로 우선 추진한다. 총 사업규모는 1조원 이상에 이를 전망이다.전구체 JV는 LS가 55%, 엘앤에프가 45%의 지분을 화고하는
이슈
박정훈 기자
2023.06.1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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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액체수소에 이어 기체수소까지 수소에너지 운송 전반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CJ대한통운은 수소생산 및 공급 업계 1위기업 어프로티움, 국내 수소충전소 1위 운영업체인 하이넷과 ‘모빌리티 수소사업 협력 업무 협약’을 9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에서 △어프로티움은 수소를 원활하게 공급하되 장기적으로 그레이수소를 청정수소로 전환하고 △하이넷은 수소 충전소를 최대한 확보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은 양사의 수소운영을 위해 운송을 맡는다. 또 3사는 전국 수소충전소의 원활한 운영을 통해 수소공급 인프라 확대 및 수소 경제 활성
경제
이상훈 기자
2023.06.0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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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은 1일 대구 본점에서 47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기념식에서 최원목 이사장은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47년간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과 고객에게 신뢰받는 ‘보증 그 이상(Beynd Guarantee)’의 기업지원 종합솔루션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끊임 없는 혁신과 변화를 통해 미래 50년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자"고 말했다.창립기념식을 맞이해 신보는 경기 둔화와 수출 부진으로 경제 성장의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 경제위기 극복과
보험/신용카드
김호성 기자
2023.06.0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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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가 자사의 전신인 ‘금성사’ 창업 당시의 도전·혁신 정신을 계승할 사내벤처 발굴·육성에 나선다. LG전자는 6월 1일부터 23일까지 사내벤처 프로그램 ‘스튜디오341’의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스튜디오341은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가 처음 설립된 부산시 부산진구 연지동 341번지에서 따온 이름이다. AI, 스마트 홈, 디지털 헬스케어, 로봇, 메타버스 등 다양한 미래 유망 산업분야에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국내 임직원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LG전자는 급
전자
박정훈 기자
2023.05.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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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이 20일 포항에 본원을 열었다.이날 개원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병욱 국회의원, 김남일 포항 부시장, 백인규 시의회의장 및 김지용 미래기술연구원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남수희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원장, 민병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청정신기술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은 RIST 부지 내 자리잡았다. 포스코그룹 연구개발(R&D) 컨트롤타워인 미래기술연구원은 ▲인공지능(AI) ▲이차전지소재 ▲수소·저탄소에너지분야 등 3개 분야별 연구소를 갖췄다. 철강을 포함한 그룹 미래 신성장
항공·조선·철강·방산
최동훈 기자
2023.04.2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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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급 승진▲ 정책기획관 이금주 ▲ 대변인 이동하 ▲ 총무새마을과 박영희 ▲ 바이오미래산업과 김민호 ▲ 남구보건소 보건정책과 김영준 ▲ 교통지원과 원기호 ▲ 북구 건설교통과 강호경 ▲ 재정관리과 박현수 ▲ 복지정책과 양성근 ▲ 상하수도행정과 김대원 ▲ 농업정책과 권기혁 ▲ 식품산업과 김미숙 ▲ 도시계획과 박상혁 ▲ 상수도과 이원중 ▲ 공동주택과 오상찬
인사/부고
성병찬 기자
2023.04.1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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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12일 상의회관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를 초청해 대한·서울상의 회장단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경제위기 대응 및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입법‧정책과제 및 경제계 현안을 건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측에서 김기현 당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한무경 산중위 간사, 유상범 수석대변인, 구자근 당대표 비서실장 등 6명이 참석했고, 대한상의 측에서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수펙스 커뮤니케이션위원장,
이슈
박정훈 기자
2023.04.1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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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올해 수확기 산지 쌀값을 한 가마(80kg)당 20만원대가 되도록 쌀 생산량 감축에 나서는 한편 직불금 예산을 오는 2027년 5조원 수준까지 확대한다. 의무적인 쌀 수매 정책을 집행하기 보다는 수급균형을 통해 적정한 쌀값을 유지하고 콩, 가루쌀 등 전략작물 재배를 유도해 벼 재배면적을 줄여 나간다는 구상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민당정 협의회를 열고 '쌀 수급안정, 직불제 확대 및 농업·농촌 발전방안'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이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관련해 법률안 거부권을 행사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농식
경제
윤국열 기자
2023.04.0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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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가 지난해 연결 기준 1조2492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3조7045억원 대비 66.2% 감소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8101억원으로 전년 3조2713억원 대비 무려 75.2% 줄었고, 당기순이익도 전년 2조2177억원 대비 94.1% 감소한 1308억원으로 집계됐다.테라-루나 사태와 FTX 쇼크,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시작된 크립토 겨울이 몰아쳤기 때문이다.두나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지속적인 글로벌 유동성 축소, 전반적인 자본시장 위축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당기순이익 급감
IT/스타트업
최진홍 기자
2023.03.3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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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등 국가첨단전략기술 산업 설비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비율 확대를 골자로 하는 ‘K칩스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여야는 30일 개최된 국회 본회의에서 ‘K칩스법’의 시행을 논의했다. 표결을 실시한 결과 총 참석인원 231명 중 179명이 찬성에 표결하면서, 법안의 시행이 확정됐다.법안이 시행되면 반도체·이차전지·미래형이동수단·백신·디스플레이·수소 등 미래산업 역량의 강화를 위해 설비투자를 하는 기업들은 이전보다 확대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대기업·중견기업의 경우 세액공제 비율이 현행 8%에
이슈
박정훈 기자
2023.03.3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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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식산업센터가 착수 5년만에 준공돼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24일 충남도에 따르면 천안에 위치한 충남지식산업센터에서 김태흠 지사와 박상돈 천안시장, 박경귀 아산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준공식이 열렸다.천안·아산 R&D 집적지구 1호 사업인 충남지식산업센터는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4510㎡의 부지에 총 322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 2471㎡ 규모로 건립됐다.이 센터에는 반도체 장비제조를 포함해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개발, 광학 제조설비
경제
윤국열 기자
2023.03.2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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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2022년 유가증권시장 우수 투자은행(IB)으로 KB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20일 밝혔다.우수 IB 시상은 기업공개(IPO) 우수 대표주관사 선정·포상을 통해 IB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활성화를 도모하는 취지에서 이뤄지고 있다.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 실적 등 시장기여도와 IPO 업무 수행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손병두 거래소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IB 업계의 노력 덕분에 미래산업을 주도할 경쟁력 있는 기업들의 상장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손 이사장은 이어 "거
증권
김호성 기자
2023.03.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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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대표가 23일 차기 대표 후보자군에서 자진 사퇴했다. KT가 차기 CEO 후보 공개경쟁 명단을 공개한 가운데 끝까지 연임 의지를 밝혔으나 결국 연임을 포기했다.연임 의지 강했지만...구현모 대표는 지난해 말부터 '디지코 KT'의 초석을 세운 성과를 바탕으로 강한 연임 의지를 보인 바 있다. 문제는 국민연금을 바탕으로 하는 정부의 비토 정서다. KT 이사회가 구 대표의 연임 적격을 선언했으나 국민연금은 물론 여당에서는 강한 반발이 터져나왔기 때문이다.구 대표도 승수수를 던졌다. KT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가 지난해 12월
통신
최진홍 기자
2023.02.2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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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대표가 23일 차기 대표이사 후보군에서 사퇴하며 KT를 이끌어 갈 차기 대표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현재까지 공개된 후보자는 사외 18명, 사내 16명 등 총 34명이다. 여기서 구 대표가 빠지면 33명이 된다.사외 지원자는 권은희(전 KT네트웍스 비즈부문장), 김기열(전 KTF 부사장), 김성태(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자문위원), 김종훈(전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김진홍(전 KT스카이라이프 경영본부장), 김창훈(한양대 겸임교수), 남규택(전 KT 마케팅부문장), 박윤영(전 KT 기업부문장), 박종진(
통신
최진홍 기자
2023.02.2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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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주한외국상의 및 외투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외국인직접투자의 유치를 강화하기 위한 ‘2023년 외국인투자 촉진시책’을 발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미국·유럽·일본·중국 등 주한외국상의 및 협회 대표, 외투기업인 등 외투업계 관계자 15명과 정부 및 투자유치기관(KOTRA) 관계자 등 총 25명이 참석했다.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는 세계 경제성장 둔화, 하반기 전 세계 외국인직접투자 위축에도, 튼튼한 제조업 기반과 제도개
이슈
박정훈 기자
2023.02.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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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차기 CEO 후보 공개경쟁 명단을 20일 공개했다. 사외 18명, 사내 16명 등 총 34명의 후보자들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사외 지원자는 권은희(前 KT네트웍스 비즈부문장), 김기열(前 KTF 부사장), 김성태(現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자문위원), 김종훈(前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김진홍(前 KT스카이라이프 경영본부장), 김창훈(現 한양대 겸임교수), 남규택(前 KT 마케팅부문장), 박윤영(前 KT 기업부문장), 박종진(現 IHQ 부회장), 박헌용(前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 송정희(前 KT 부사장
통신
최진홍 기자
2023.02.2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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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가 규제샌드박스 시행 4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공스토리를 공유하고, 규제애로 및 제도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대한상의와 국무조정실은 15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규제샌드박스 4주년을 맞아 ‘규제샌드박스 혁신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이정원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 정부관계자와 규제샌드박스 승인기업 대표 등 30여명
이슈
박정훈 기자
2023.02.1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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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손잡고 로봇 특화 인재 육성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13일 대전광역시 KAIST 본원에서 ‘삼성전자 로보틱스 인재양성 프로그램’ 신설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삼성전자 DX부문 CTO 전경훈 사장과 KAIST 이승섭 교학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본 프로그램은 로봇 연구를 선도할 전문 인력의 선제적 육성을 목표로 한다.이 프로그램은 채용연계형 석사 과정으로, 삼성전자와 KAIST는 2023학년도부터 매년 10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심화된 이론과 실무 역량을 겸비할 수 있는 로보틱스 관련 커리큘럼
전자
박정훈 기자
2023.02.13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