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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햇살론15’ 상품을 이용 중인 차주에게 '이자 캐시백(CASH BACK) 희망 프로그램'을 1년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금리인상기 서민경제의 고통을 분담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금융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는 것이 하나은행 관계자의 설명이다.하나은행은 대표적인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15’를 이용자 대출 잔액의 1%에 해당되는 금액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 상품의 금리는 국민행복기금의 보증료율과 은행의 이자율(4.5% 또는 5.0%)을 합해 결정된다.기존 손님은 대출취급시점으로
은행
신영욱 기자
2023.02.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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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부터 적용될 새정부의 첫 가계부채 대책이 시행 전부터 논란이다.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는가 하면 도덕적 해이도 문제 삼고 있다. 그럼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빚은 조정되어야 함이 마땅하다. 이들이 일부러 빚을 졌다고 생각하기는 어렵다. 신용이 떨어지고 빚 독촉을 당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정부의 이번 대책은 ‘새출발기금’을 설립해 90일 이상 연체한 개인사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채무 원금의 최대 90% 채무를 조정해 주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여기서 채무는 보유한 재산가치를 뺀 나머지다
이슈
양인정 기자
2022.09.0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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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잃고 다시 노숙자가 될까 두렵습니다”전북에 거주하는 A씨(60). 그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얘기에 화들짝 놀랐다. 한동안 노숙자로 살았던 그였다. A가 운영하던 카센터는 1997년 IMF 외환위기 때 망했다. A는 이때 약 2200만원의 빚을 졌다고 했다. 그 뒤로는 일이 제대로 풀리지 않았다. 택배 일을 시작하면서 그의 사정은 좀 나아지는 듯했다. 교통사고로 사망 사건이 나기 전까지는 그랬다. 누나의 도움으로 구속을 면했지만 삶의 의지를 잃어버렸다.그는 노숙생활에 들어갔다. 수년 동안 거리를 전전하다 다시 누나의 도움을
금융·증권
양인정 기자
2022.09.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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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상환 부담이 커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채무를 조정해주는 ‘새출발기금’이 출범 전부터 강한 반대에 부딪히고 있다. 업계 내에선 빚 탕감 정책이 성실상환자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일으킬 수 있고 최대 90%에 달하는 채무감면율에 대한 재정적 마련이 업계로 떠넘겨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크다.반면 정부는 “전체 중 3% 취약차주를 위한 정책”이라는 입장이다. 일부 취약차주를 대상으로 배드뱅크를 조성하는 것이며 이는 사회복지적 차원에서 지원돼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 또 현재 운영되는 회생제도를 기반으로 감면율을 일부
이슈
강민경 기자
2022.08.1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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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부장 신규 보임▲ 고객지원본부장 안수진◇ 부서장 신규 보임▲ 금융교육부장 배성윤◇ 부서장 전보▲ 금융기획부장 김금석 ▲ 국민행복기금 운영사무국장 최재학 ▲ 금융사업부장 김미혜 ▲ 고객지원기획부장 박장구
인사/부고
이코노믹리뷰 편집국
2022.08.0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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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4월 1일부터 국민행복기금과 채무조정 약정을 체결한 채무자(약정채무자)의 ‘압류된 예금계좌’에 대한 압류해제 비용 등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캠코가 관리하고 있는 국민행복기금 인수 채권 중, 금융회사의 예금계좌 압류조치로 인해 정상 금융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취약 채무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기존 약정 또는 신규로 약정할 채무자 중 ①압류된 예금 잔액을 반영해 채무를 변제 ②약정(완제)한 이후에 예금 잔액을 증빙 △기초수급자 △장애인연금수령자 △차상위계층 △고령자(만70세
은행
황대영 기자
2022.03.3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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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양인정 기자] ◇1급▲국민행복기금 운영사무국장 김금석◇2급▲사이버금융부장 김성욱 ▲김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장 차주환 ▲춘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장 안재현◇부장(급)▲평택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장 신승주 ▲목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장 이정환 ▲대출상담부장 강윤선 ▲금융교육부장 안수진 ▲고객컨설팅부장 김미혜◇팀장▲홍보협력실 홍보협력팀장 조은목 ▲기획조정부 전략기획팀장 박지훈 ▲금융기획부 금융기획팀장 양성민 ▲금융기획부 상품기획팀장 이완희 ▲금융기획부 사회적금융팀장 김태형 ▲사이버금융부 스마트금융팀장 최익근 ▲금융사
이슈
양인정 기자
2021.01.1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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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BNK부산은행은 5일 영업점 방문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햇살론17’을 신규 출시했다고 밝혔다.햇살론17은 대부업·불법사금융의 고금리 대출 이용이 불가피한 최저 신용자를 제도권 금융으로 포용하기 위한 국민행복기금 100% 보증의 고금리 대안상품이다. 은행에서 보증서를 발급하는 위탁보증과 서민금융진흥원에서 보증서를 발급하는 특례보증으로 나뉜다.이번에 출시한 ‘모바일 햇살론17’은 BNK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위탁보증 신청부터 실행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특례보증의 경우에도 서민금융
이슈
진종식 기자
2020.11.0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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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핫&뉴 카카오뱅크, 최저 신용자 대상 서민대출 ‘햇살론17’ 출시카카오뱅크가 21일 최저 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햇살론 17’을 출시했다고 밝혔다.‘햇살론17’은 신용 6등급 이하(6~10등급)이며 연소득 4500만원 이하 또한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의 근로 및 사업소득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민행복기금 신용보증 대출상품이다.대출 금액은 최대 700만원까지 가능하며, 특례보증을 포함할 경우 최대 1400만원까지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일반보증은 시중은행에서 심사부터 대출실행까지 가능하며, 특례보증은 은행
이슈
진종식 기자
2020.10.2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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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양인정 기자] 집중호우 피해로 채무상환이 어려운 채무자들은 오는 12일부터 6개월간 원금 상환 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금융위원회는 1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폭우 피해자 채무조정 지원안'을 밝혔다.수해를 입은 금융소비자가 신용회복위원회로부터 채무조정이나 재조정을 확정받을 경우 즉시 6개월간 원금 갚는 것을 미뤄준다.(원금 상환 유예)수재민들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발급받은 확인서로 피해 사실을 증빙하면 된다.채무조정이 확정된 경우 연체 기간에 따라 대출 원금을 최대 70%까지 감면(연체일수 90일 이상자만 해당)받을
이슈
양인정 기자
2020.08.1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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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양인정 기자] 금융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입은 경우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미소금융 자금의 상환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대상자는 신용회복위원회와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빚을 나눠 갚는 채무자들이다. 신복위와 캠코는 이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소득감소'가 인정되는 경우, 최대 6개월간 빚 갚는 것을 유예한다.소득감소의 인정기준은 이렇다. ▲감염병 특별관리지역(=3.11일 현재 대구, 청도, 경산) 거주자 ▲ 2020년 1월 이후 발생한 실업ㆍ휴
이슈
양인정 기자
2020.03.1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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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양인정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는 12일 오후 2시 대전 한끼100원 나눔운동본부에서 전국 13개 금융복지상담센터와 함께 '추심없는 채무조정' 현장 실무자(상담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추심없는 채무조정'은 국민행복기금 채무에 대해 채무조정을 하지 않은 채무자가 금융복지상담센터에 채무상담 후 채무조정을 신청하는 절차다. 신청과 동시에 추심은 즉각 중단된다. 기존 채무감면율(30~90%)을 적용한 채무조정금액에 22%의 추가 감면율을 제공하는 것이 채무조정의 내용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금융복지상
이슈
양인정 기자
2019.12.1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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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핫&뉴 미래에셋생명, ‘월지급식 변액연금보험’ 출시미래에셋생명은 11일 일임형 자산배분 펀드 포트폴리오인 ‘MVP펀드’에서 자신감을 얻어 높은 연금수익을 보증해주는 변액즉시연금보험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정해진 기간동안 최대 연 6%의 연금소득을 보증하는 변액연금보험인 ‘월지급식변액연금보험’ 상품으로 가입한 다음달부터 일정한 연금소득을 보증해주는 일시납 즉시연금 상품이다. 18년, 25년 등의 보증기간을 선택하면 각각 특별계정 적립금에서 0.5%, 0.4%씩 인출해 연금으로 준다.변액보험이지
이슈
진종식 기자
2019.11.1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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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양인정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일 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에서 전국 13개 금융복지상담센터와 함께 '추심없는 채무조정' 제도 수혜자를 초청해 현장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추심없는 채무조정은 채무자가 금융복지상담센터에서 채무상담을 받고 채무조정을 신청하면 추심활동을 즉시 중단하고 기존 채무감면율(30~90%)에 22% 감면율을 추가로 제공하는 제도다. 기존 국민행복기금과 채무조정을 약정하지 않은 채무자가 대상이다. 지난 9월부터 시행되고 있다.천정우 캠코 가계지원본부장은 "이번 현장 간담회
이슈
양인정 기자
2019.10.0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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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양인정 기자]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이계문)는 추석을 앞둔 11일 전국 주요 기차역에서 빚 조정제도인 개인 워크아웃에 대한 안내문을 나눠주는 등 홍보에 나섰다. 추석 이후 워크아웃 등 빚 조정 신청 건이 쇄도해 매년 이 무렵 진행하는 활동이다. 신복위 관계자는 "추석 동안 친, 인척간 빚 고민을 나누고 해법을 제시하는 얘기가 많이 오고 가는 것이 신청 증가의 한 원인으로 보고 있다"며 "워크아웃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을 위해 추석을 앞두고 제도를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빚 조정제도는 신복위의 워크아웃제도 이외에
이슈
양인정 기자
2019.09.1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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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양인정 기자]경기도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박씨(40세·여)는 돌아 오는 이달 결제일을 앞두고 고민이 깊다. 기어코 월급으로도 원리금을 상환이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 박씨가 이렇게 된 데에는 고금리 대부업체 대출과 지인 빚이 한 몫을 담당했다. 그의 빚은 모두 4000만원. 은행 빚 700만원이외에 이웃에게 빌린 2000만원과 8개월 전에 대출 받은 대부업체 빚 1300만원(이율 24%)이 박씨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박씨는 한 봉사단체에서 받는 급여 200만원으로 생활했다. 불분명한 소득원이 은행 등 제도권 금융권에서
이슈
양인정 기자
2019.08.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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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양인정 기자] 오는 9월 2일부터 국민행복기금 채무금액 5조6000억원의 미약정 채무자 59만9000명에 대해 '채무독촉에 대한 압박 없이' 채무조정이 가능해진다.금융위원회는 8일 오후 국민행복기금 운영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전국 13개 금융상담복지센터가 '추심없는 채무조정'제도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 기관의 업무협약에 따라 국민행복기금에 상환약정을 하지 않은 채무자는 채무상담 신청 시 즉시 채무 독촉이 중단된 상태에서 채무조정을 받는다. 전국 13개 금융복지상담센터가 대상 채무자들의
이슈
양인정 기자
2019.08.0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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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양인정 기자] "70세 독거노인입니다. 15년 전 생긴 카드빚, 어디로 가면 어디로 가면 상담받을 수 있습니까. 죽으면 자녀들에게 빚 상속이 될까 두렵습니다"“오랜 질병으로 기초생활수급을 받고 있습니다. 새롭게 직장을 가려고 하는데 10년 전 생긴 대출 빚이 남아 있습니다. 어디서 빚 상담을 받아야 합니까?”빚 고민, 도대체 어디로 가서 상담해야 할까? 서민들의 빚 고민 상담에 금용복지상담센터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금융위 산하 캠코가 ‘추심없는 채무조정’ 정책을 내놓은 가운데 이번 기회에 기존
이슈
양인정 기자
2019.07.2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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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양인정 기자] 빚 때문에 4년 동안 주소등록 조차 하지 못한 K씨(여·37). 그의 빚은 원금만 2000만원이다. 그는 가정불화로 배우자와 이혼하고 아이들과 떨어져 최근까지 혼자 지냈다. K씨가 거주지 인근 안산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찾아 간 것은 지난 11일. 어렵게 일을 시작하자마자 한 채권업체가 K씨의 통장을 압류하는 일이 벌어졌다. 센터 상담사는 K씨가 월 20만원씩 빚을 갚는 조건으로 그의 워크아웃신청을 수리했다. 기자가 이날 신분을 밝히지 않고 K씨와 동행했을 당시 상담과 채무조정에 걸린 시간은 15분이 넘지
이슈
양인정 기자
2019.07.1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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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양인정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가 소외 기업과 개인에 대해 현실적인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구체적인 방향설정도 마친 것으로 보인다. 핵심은 금융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기업과 개인의 상시적 지원이다. 캠코의 역량이 채권회수와 자산관리에서 위기의 경제 주체에 대한 회생 정책으로 변모하고 있다는 평가다. 정부의 포용금융 정책이 금융위가 주도하고 캠코가 구현하는 구조에서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구조조정 업계에 따르면 한국증권학회가 주관하고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후원하는 '201
이슈
양인정 기자
2019.07.07 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