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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이하 산은)의 부산 이전을 두고 노사 불협화음이 증폭되고 있다. 산은 노조는 7월 31일 ‘산업은행 부산 이전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결과 발표회’를 진행하면서 강석훈 회장에게 노사 양측이 의뢰한 컨설팅 결과 중 어느 쪽 결과가 더 타당하고 객관적 데이터를 사용했는지 등을 따져보자며 공개토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이날 발표회에서는 한국재무학회의 ‘KDB산업은행 부산 이전 시 재무적 파급효과 산출’, 조혜경 금융경제연구소 소장의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정책금융의 역할’ 등의 발표가 이뤄졌다.한국재무학회는 산은 본점 이전은 해
은행
신영욱 기자
2023.08.0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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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여성들의 근무 환경이 점차 좋아지고 있지만 현장에는 여전히 개선해야 할 과제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한국 딜로이트 그룹(총괄대표 홍종성)은 2022년 10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전 세계 10개국 직장 여성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직장 여성 경력 만족도 조사 보고서’(딜로이트 2023 Women @ Work 서베이: 글로벌 관점) 국문본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조사에서 여성이 느끼는 번아웃 및 직장 내 비포용적 행동 경험은 감소했고, 사무실 출근과 재택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여건은 개선됐다. 다만,
IT
최진홍 기자
2023.07.0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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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여성들의 근무 환경이 점차 좋아지고 있지만 현장에는 여전히 개선해야 할 과제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한국 딜로이트 그룹(총괄대표 홍종성)은 2022년 10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전 세계 10개국 직장 여성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직장 여성 경력 만족도 조사 보고서’(딜로이트 2023 Women @ Work 서베이: 글로벌 관점) 국문본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조사에서 여성이 느끼는 번아웃 및 직장 내 비포용적 행동 경험은 감소했고, 사무실 출근과 재택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여건은 개선됐다. 다만,
IT
최진홍 기자
2023.07.0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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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 스타트업의 최대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인재 유치다. 새로운 기술과 패러다임이 등장하고 새로운 시장이 열리는 기회의 땅이 '눈에 훤하게' 보여도 이를 함께 개척할 인재를 찾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최악의 실업난이지만 인재 구하는 것도 최악"이라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지는 중이다.이런 가운데 모든 기업의 인사 담당자가 고민하는 이 문제를 비교적 매끄럽게 풀어내고 있는 스타트업이 있다. 숙박 및 호텔업계의 첨단화를 이끄는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ONDA)다.온다의 특별함?온다는 27일 호스피탈
IT/스타트업
최진홍 기자
2022.05.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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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이제부터 청각장애인도 택시운전 자격을 정식 취득하기 전에 플랫폼 택시를 운전할 수 있게 됐다. 또 1개 주방을 여러 사업자가 사용하는 공유주방도 지방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다.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샌드박스지원센터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CT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서면으로 열고, 플랫폼 기반 임시 택시 운전자격(3건), 친환경 공유주방 등을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면심의는 기업들의 신속한 사업화와 시장출시를 위해 ‘패스트 트랙(Fast Track)'을 적용했다. 동일‧유사한 과제를 대
이슈
박정훈 기자
2021.04.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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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전지현 기자] SK매직이 일자리창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일자리를 늘리거나 양질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로 2009년부터 시행됐다.21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년 일자리창출 유공포상 시상식’에 참석한 류권주 대표는 청년∙여성∙장애인 고용창출, 일과 생활 균형의 모범적 실천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사회적 분위기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년도 최고 훈격인 은탑산업훈장 수
중소기업
전지현 기자
2020.12.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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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편집국 산업부] ‘ER 산업부의 인상적인 하루’는 하루를 마감하며 국내외 산업현장에서 벌어진 다양한 현안 중 유독 인상적인 이슈를 모아 알려드리는 코너입니다. 저녁 늦은시간 모여 마시는 술 한잔이 달콤하다면, 그 날 하루는 인상적인 날이라고 합니다. 오늘 하루를 마감한 모든 분들의 하루가 인상적이기를 바라며, ER 산업부 기자들의 ‘픽’을 공개합니다.-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의지에 변함이 없다고 밝히면서도 상황 재점검과 조건 재협의를 산업은행에 요구함. 사실상 인수작업 전반에 대한 재검토를 시사한 셈. 인
이슈
편집국 산업부
2020.06.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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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황대영 기자]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의 등장은 기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양분된 유통 체계를 흔들었다. 특히 SNS의 특수성과 콘텐츠의 결합은 새로운 유통 시장을 형성했다. 그 중심에는 '디지털 방문판매'를 만들어낸 창업 5년차 스타트업 블랭크코퍼레이션이 있다.블랭크코퍼레이션은 쉽게 공유가 이뤄지는 SNS 플랫폼을 타고 설립 2년 만에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새로운 유니콘 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초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 후 밸류에이션(기업가치)을 키우고 있는 블랭크코퍼레이션은 꾸준한 투자와
이슈
황대영 기자
2020.04.0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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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 요즘애들 말 안들어요. 얼마나 자기맘대로 하는데요. 같이 밥먹으러가자는 얘기도 꺼내기 불편해요.”“일 한번 시키려면 또 어떤데요. 자질구레한 잡무는 쳐다보지도 않아요. 얘들은 회사에서 성공하는데 관심이 없다보니 좋은 평가도 유인책이 안되요. 어쩌려고 저러는지 원..”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시대적 관심이 지대하다. 이미 회사 구성원의 30% 이상이 밀레니얼 세대이고 2025년에는 그 수가 70%에 다다를 것이라고 하니 기성 세대와 밀레니얼 세대, 그리고 새롭게 떠오르는 Z세대까지 세대간 조화를 이루어야하는 것은 더이상 새로운
전문가칼럼
송창용 직장인 자기계발서 '일.상.내편' 저자
2019.12.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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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연봉, 좋은 복지제도, 일과 삶의 균형, 수평적인 조직문화. 많은 직장인이 외국계 기업으로 이직을 희망하는 이유다. 외국계 기업은 대체로 한국 기업에 비해 다양한 측면에서 유연한 편이다. 직급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고 의사결정도 수평적이다. 연차가 낮아도 자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권한과 책임이 주어지고, 나이보다 경험과 성과를 중요시한다. 실제로 CEO 및 CFO 등의 대표급(C-레벨)의 나이도 점점 낮아지는 추세다. 글로벌 지사와 협업하기 때문에 여러 나라의 인재와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점도
전문가칼럼
벤 홀더니스 어소시에이트 디렉터(AD)·테크놀로지 분야
2019.04.1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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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주태산 기자] 고야마 노보루 지음, 안소현 옮김, 리더스북 펴냄.저자는 연 매출 70억원의 적자기업 무사시노社를 600억원 규모의 흑자 중기업으로 키워낸 사장이자 일본 내 최고 권위의 경영컨설턴트다. 그는 자신의 30년 기업경영 노하우와 2001년부터 600개 기업에 컨설팅해온 경험을 토대로 중소기업 사장들에게 범용성 높은 조언들을 하고 있다.회의 때 누가 먼저 이야기를 시작하는가. 만약 사장이 먼저 말을 꺼내고 회의시간 내내 혼자 떠든다면, 그 회사는 일단 위험하다. 사장이 일방통행식으로 회의를 주도
북앤북
주태산 주필
2019.03.3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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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정다희 기자] 21일 한국자산평가노동조합은 오는 27일 기자회견을 갖고 과학기술인공제회를 규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국내 채권평가사 한국자산평가는 지난 2012년 사모펀드인 투썬인베스트먼트가 인수한 이후 2015년 SK증권PE-산은캐피탈이 조성한 사모펀드에 약 310억원에 매각됐고 2016년, 현주주 유진PE-과학기술인공제회에 약 400억원에 매각이 됐다. 한국자산평가노동조합측은 지금 또 다른 매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사모펀드 인수 후 구성원들은 노동자들의 인권·임금문제와 더불어 회사의 건정성 저하를 우려하고 있다.
경제
정다희 기자
2019.03.2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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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이 강조하는 ‘경제적 해자(垓字·Economic Moats)를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기업의 미래를 예측하는 데 의존할 수 있는 것은 과거의 데이터다. 그러나 과거 데이터가 미래를 보장하진 않는다. 과거의 데이터 중 기업의 성향을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항목이 있다. 바로 ‘재무비율’이다.1000억원을 벌어 500억원을 쓰고, 2000억원을 벌어 1000억원을 쓰는 등 기업의 규모와 상관없이 일정비율로 재무를 관리하는 기업이 있는 반면 정반대의 기업도 공존한다. 동양·STX그룹은 부도 몇 해 전부터 재무비율의 변
경제
한동수
2017.09.2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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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퇴사를 막는 중요 요인이 높은 임금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흔히 알려진 것과 다르게 구글이 너무 높은 임금을 지불해 퇴사자가 늘어났다.블룸버그통신은 14일(현지시간) 구글이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 인력에 너무 많은 보상을 해 인력 이탈이 생겼다고 보도했다. 높은 임금이 퇴사 이유의 전부는 아니지만 많은 영향을 끼쳤다는 설명이다.직원들은 높은 임금 덕분에 많은 재산을 모았다. 재산이 모이자 안정적 일자리보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는 퇴사자가 늘어났다고 덧붙였다.구글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 분야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자율주행 프로젝
IT/스타트업
장혜진 기자
2017.02.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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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지음, 김영사ON 펴냄‘원칙과 디테일의 승부사’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의 조언을 담았다. 김 회장은 오일 쇼크로 인해 세계 경제와 국내 경제가 어려울 때 중소기업에 취직했다. 23여년의 직장생활 만에 회사를 세웠고, 다시 20년간 회사를 크게 키웠다. 김 회장은 기회가 되는 대로 ‘이른 취업’을 권한다. 공무원이 되려고 목을 매는 청년들에게는 철밥통 찰 생각을 그만하라고 말한다. 대기업용 스펙 쌓기에 매달리는 청년들에게는 대기업 입사 후 1년 내 퇴사율이 11.3%에 불과한 사실을 들이댄다.그는 사회생활
북앤북
주태산
2017.01.0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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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황에도 해외 소비 늘어가계가 올해 1분기 해외에서 쓴 돈이 13% 가까이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분기(1∼3월)에 우리나라 거주자가 해외에서 소비로 쓴 금액은 6조9504억원(잠정치)으로 지난해 1분기(6조1587억원)보다 12.9%(7917억원)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6조9399억원)와 비교하면 0.2%(105억원) 늘어난 수치입니다. 가계의 해외지출은 지난해 26조2722억원으로 연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올해도 이러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해외 여행객이 크게 늘었기 때문
경제
이효정 기자
2016.06.0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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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입사 1년 내 퇴사하는 대졸 신입사원 28%입사한지 1년 안에 퇴사하는 신입사원이 4명 중 1명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306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6년 신입사원 채용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졸 신입사원의 1년 내 퇴사율은 27.7%로, 2014년 조사결과(25.2%)보다 2.5%포인트 높아졌습니다. 같은 기간 300인 이상 기업의 퇴사율은 11.3%에서 9.4%로 낮아졌으나, 300인 미만 기업의 퇴사율은 31.6%에서 32.5%로 높아졌습니다.2. 스위스 국민, 월 300
경제
이효정 기자
2016.06.0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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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져 가고 있지만 실제로 사이버 공격을 원천봉쇄할 수 없다는 점은 안타까운 일이다. 이에 복원력 개념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여기서 말하는 복원력은 사이버 공격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일단 당하고 복원한다’는 개념은 아니다. 물론 복원 자체의 개념도 있지만 예측할 수 없는 사이버 공격을 당했을 때, 그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개념까지 포괄한다.그렇다면 누가 복원을 하는가. 사이버 공격을 하는 주체도 사람이지만 이에 대응하는 주체도 역시 사람이다. 인공지능(AI)이 발달돼 향후에는 사이버
이슈
이성규 기자
2016.05.2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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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1인당 평균 연간 근로시간은 2124시간이다. 이를 1일 근무시간(주 5일 근무 기준) 으로 환산하면 약 9시간 회사에서 보내는 셈이다. 하루 중 3분의 1이상을 회사에서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직장인들이 회사에서 느끼는 만족도는 낮다. 지난해 한 취업포털 사이트에서 남녀 직장인 1829명에게 '직장인 회사 만족도'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회사의 만족도 평균 점수는 100점 만점에 54.2점 이었다.지난해 2월 OECD가 공개한 ‘국가별 행복지수’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일과 생활의 균형’과 ‘건
이슈
박정훈 기자
2016.01.26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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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시험에 합격한 공인회계사는 대부분 회계법인에 입사한다. 이들이 단연코 일하고 싶어하는 곳은 손꼽히는 대형 회계법인이다. 삼일PwC, 딜로이트안진, 삼정KPMG, EY한영이 국내 빅4 법인으로 규모와 시스템을 자랑한다. 많은 회계사들이 자신의 실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곳에서 명성과 커리어를 쌓길 원한다.국내에는 약 130여개 회계법인이 있다. 등록 공인회계사 1만6867명(2014년 기준) 중 절반이 넘는 9265명이 회계법인에 소속돼 있으며, 이중 5300여명이 4대 회계법인에 몸담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5대 회계법인이라는
경제
김남희 기자
2016.01.15 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