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POP 버추얼 걸밴드 ‘STARSIS’ 데뷔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리마(RIMA) 엔터테인먼트는 11월 17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아티언스 2025 커넥팅위크 특별 무대에서 STARSIS의 퍼포먼스를 공개했다.
쇼케이스는 현실 세계 ‘US’와 가상 세계 ‘CONUS’를 기반으로 한 세계관 설정을 중심에 두었다. 공연은 빌런 집단 ‘이그니스(Ignis)’의 위협을 해결하기 위해 멤버들이 버추얼 세계로 진입하는 서사를 현장 퍼포먼스로 구현한 구성이다.
하이라이트는 이그니스와 리마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AI 로보틱스 밴드가 협연한 메탈 퍼포먼스였다.
리마 엔터테인먼트 측은 STARSIS 프로젝트는 실제 오디션을 통과한 멤버들의 성격과 가치관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모델링을 적용해 스토리라인과 음악적 방향에 반영하는 방식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STARSIS는 실제 공연과 스트리밍 활동을 병행하며, 연말에 디지털 싱글과 미니 앨범을 유튜브 및 국내 음원 플랫폼에 발매할 계획이다. 데뷔 프로모션은 콘셉트 포토, 에필로그 필름 등 비주얼 콘텐츠 공개 일정으로 이어진다. 또한 STARSIS 세계관 확장을 위해 웹소설, 웹툰,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트랜스미디어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성수 전략기획실장은 “STARSIS는 인간 예술성과 AI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예술”이라며 “AI 기반 예술 영역을 리마 엔터테인먼트가 선도적으로 열겠다”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hyunghokim@econovil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