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연간 관객수 1위에 등극한다. 시점은 빠르면 21일(금), 늦어도 22일(토) 오전이다. 일본영화가 한국 박스오피스 연간 1위에 오르는 것은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에 이어 두 번째다.
‘무한성편’은 8월 22일 개봉했다. 상영 91일차인 11월 20일까지 누적 매출 607억5619만2940원으로 현재 연간 매출 기준 1위다.
누적 관객 기준은 현재 2위다. ‘무한성편’의 누적 관객은 563만4615명으로, ‘좀비딸’ 563만7312명보다 2697명이 적다.
‘무한성편’의 최근 2주간 금요일 평균 관객은 약 2700명이다. 21일(금)에도 그대로 이어진다면 늦은 밤 시간대에 연간 1위에 오를 수 있다.
다만 일별 관객수는 상영관수에 비례하고 있다. 상영관수가 지난주 대비 약 50% 줄어든 130여개관이다. 단순 산술 기준 21일 관객은 약 1200명으로 추산된다. 이에 늦어도 22일(토) 점심 전후로 1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무한성편’이 연간 관객 1위에 오를 경우 일본영화로는 두 번째 사례다. 첫 사례가 2021년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다. 해당 작품은 2021년 1월 27일에 개봉해, 같은 해 5월 25일부터 6월 9일까지 연간 1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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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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