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ER 이코노믹리뷰) 11월 13일 홍콩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에서 한국 라인업이 발표됐다.

한국 라인업 발표 사회는 배우 박재민이 맡았다. 능숙한 영어로 질문을 리마인드해주거나 요약해주면서 전체 쇼를 자연스럽게 이어 갔다.

<조각도시>, <골드랜드>, <킬러들의 쇼핑몰2>, <메이드 인 코리아>, <재혼 황후>의 주연배우들이 현장을 찾았다.

<조각도시>의 지창욱은 일드 <메리 베리 러브>에 이어 두 번 무대에 올랐다. <골드랜드>의 박보영과 <재혼 황후>의 주지훈은 지난해 <조명가게>에 이어 2년 연속 출석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의 현빈은 일본 취재진, <킬러들의 쇼핑몰2>의 이동욱은 말레이시아 취재진, <재혼 황후>의 주지훈은 필리핀 취재진의 환호를 받았다.

한국 오리지널 작품들의 세부 내용도 함께 발표됐다. 현빈∙정우성 주연의 <메이드 인 코리아>가 오는 12월 24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또한 시즌 2 제작이 확정되어 2026년 공개를 목표로 제작 중이다.

아이유∙변우석의 로맨틱 코미디 <21세기 대군부인>이 2026년 디즈니+ 공개를 확정했으며, 방탄소년단 지민∙정국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이게 맞아?! 시즌 2>도 12월 3일 공개를 앞두고 프리뷰 영상이 소개됐다.

최근 스트리밍을 시작한 지창욱·도경수의 <조각도시>를 비롯해 운명술사판 흑백요리사 격인 서바이벌 예능 <운명전쟁49>, 박보영·김성철·이현욱의 <골드랜드>, 이동욱·김혜준의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 2>, 신민아·주지훈·이종석·이세영 주연의 <재혼 황후>, 수지·김선호 주연의 <현혹> 등이 소개됐다.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에서 공개된 한국 작품은 다음과 같다.

조각도시 –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서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다.

골드랜드 – 밀수 조직의 금괴를 우연히 넘겨받게 된 ‘희주’가 금괴를 둘러싼 여러 군상들의 탐욕과 배신이 얽힌 아수라장 속에서 금괴를 독차지하려는 욕망에 사로잡혀 벌이는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 2 –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스타일리시한 액션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킬러들의 쇼핑몰>이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다. 삼촌 '진만'이 남긴 위험한 유산을 지켜낸 ‘지안’이 바빌론 글로벌 세력의 표적이 되면서 다시 킬러들의 세계로 발을 들이며 펼치는 스타일리시 뉴웨이브 액션 시리즈다.

메이드 인 코리아 –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와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벼랑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다.

21세기 대군부인 –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은 고작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의 운명 개척 신분 타파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이다.

현혹 – 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현혹>은 1935년 경성, 반세기가 넘도록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아 의혹과 소문이 가득한 매혹적인 여인 '송정화'의 초상화를 의뢰받은 화가 '윤이호'가 그녀의 신비로운 비밀에 다가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재혼 황후 – 동대제국의 완벽한 황후 '나비에'가 도망 노예 '라스타'에게 빠진 황제 '소비에슈'로부터 이혼을 통보받고, 이를 수락하는 대신 서왕국의 왕자 '하인리'와의 재혼 허가를 요구하며 벌어지는 로맨스 판타지 대서사극이다.

운명전쟁49 –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을 통해 서바이벌 예능의 진수를 선보였던 제작진이 선보이는 <운명전쟁49>는 무속인, 사주, 족상가, 타로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 49인이 모여 여러 미션을 통해 자신의 운명을 시험하는 신들린 서바이벌을 펼치는 작품이다.

이게 맞아?! 시즌 2 – 전역 후 다시 떠난, 예고 없이 시작된 지민과 정국의 두 번째 예측불가 우정 여행을 담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