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앤컴퍼니(각자대표 최재호·송기홍)가 자사 채용 플랫폼을 통해 기업이 인재에게 보낸 누적 스카웃 제안 수가 천만건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수치는 단순한 성과가 아니다. 리멤버가 ‘지원자를 기다리는’ 기존의 채용 방식을 기업이 먼저 필요한 인재를 찾고 제안하는 ‘인재 발굴의 시대’로 성공적으로 이끌며 시장에 안착시켰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다.
기업 채용 시장은 이제 경력직 중심의 수시 채용으로 재편됐다. 이로 인해 적극적으로 이직을 고려하지 않는 잠재적 구직자를 발굴하는 역량이 기업 채용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경쟁력으로 떠올랐다.
리멤버는 이러한 시장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지난 2019년 기업이 직접 적합한 인재를 발굴할 수 있도록 돕는 ‘인재검색’ 서비스를 선보였다. 실제로 국내 매출액 상위 천대 기업(2024년 기준) 중 90%가 현재 리멤버의 채용솔루션을 통해 인재를 영입하고 있다.
리멤버를 통한 인재 발굴은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기업의 핵심 채용 전략이 됐다. 기업 규모별 제안 비중을 보면 대기업·중견기업(36%)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성장을 위한 핵심 인재 확보가 시급한 스타트업(35%)과 중소기업(29%) 역시 리멤버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기업 및 중견기업에는 ‘전략적 채널’로 인지도가 낮아 인재 발굴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는 채용의 ‘핵심 돌파구’로 확고히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리멤버에서는 실무자급부터 채용 난도가 높은 임원급 포지션까지 전 연차에 걸쳐 스카웃 제안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누적 스카웃 제안 데이터에 따르면 실무진과 중간 관리자급 포지션 비중이 전체 제안의 70%를 부장급부터 C레벨까지 리더 포지션 비중이 30%를 차지했다.
리멤버가 혁신한 기업들의 ‘인재 발굴’ 트렌드는 직장인들의 이직 방식에도 변화를 불러왔다. 리멤버 프로필에 이력 정보만 올려두면 자신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로부터 손쉽게 스카웃 제안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리멤버 제안 데이터 분석 결과 프로필에 기본 경력만 입력해도 스카웃 제안을 받을 확률은 최대 칠배까지 높아졌다.
리멤버 최재호 대표는 “누적 스카웃 제안 1000만건 돌파는 기업에는 ‘인재 발굴’의 해법을, 직장인에게는 ‘커리어 성장’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채용 생태계를 완성했음을 의미한다”면서 “리멤버가 지난 6년간 채용 산업에서 이끌어 온 변화가 시장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게 된 것에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도 리멤버는 기업과 인재 모두에게 성장과 기회를 제공하는 대체 불가한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