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은 지난 26일 본관 4층 세미나실에서 '2025년 세종시 재택의료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했다. 출처=세종충남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은 지난 26일 본관 4층 세미나실에서 '2025년 세종시 재택의료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했다. 출처=세종충남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한 '2025년 세종시 재택의료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세종시 사회서비스원과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세종시의사회 및 한의사회 회원, 방문진료 관심 의료기관, 재가요양시설 등 유관기관 관계자 60여명이 참여했다.

세미나에서는 의료·돌봄 통합지원과 재택의료의 필요성, 방문진료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초기전략, 돌봄 네트워크 구축사례, 의료·요양·돌봄 협력사례, 세종시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구축사업 등과 관련한 내용이 논의됐다.

이혜진(한국재택의료협회 정책위원장)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는 '의료·돌봄 통합지원과 재택의료', 김창오(한국재택의료협회 부회장) 돌봄의원 원장은 '방문진료 의원 시작하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갑오(마포구 재택의료센터 코디네이터) 우리동네30분의원 팀장과 이경민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다학제지원팀장이 각각 '재택의료, 연결의 힘 우리동네 돌봄네트워크 만들기', '협동과 협력을 꿈꾸는 재택의료'에 대한 사례발표에 이어 서제희 세종충남대병원 교수(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는 '통합돌봄과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와 관련한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서 교수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세종지역의 재택의료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실무적 논의의 기반이 조성됐다"며 "앞으로 지역 의료기관과 복지영역간 협업모델 도출, 재택의료센터 운영 및 방문진료 참여기관 확대 등의 실행전략을 통한 서비스 제공방안이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