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항공이 청주국제공항에서 '청주~기타큐슈·오키나와 노선 공동 취항식'을 개최하며 일본 주요 관광 도시로의 신규 국제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취항식에는 송재봉 국회의원(충북 청주시 청원구)을 비롯해 충청북도,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 청주국제공항 등이 참석했다.

에어로케이항공이 기타큐슈와 오키나와에 취항한다. 사진=에어로케이항공
에어로케이항공이 기타큐슈와 오키나와에 취항한다. 사진=에어로케이항공

청주~기타큐슈 노선은 주 3회(화·목·토) 운항된다. 청주에서 오후 1시 30분 출발하는 항공편은 약 1시간 만에 기타큐슈에 도착하며, 복편은 기타큐슈에서 오후 3시 30분 출발한다.

청주~오키나와 노선은 10월 1일부터 매일 운항된다. 오전 5시 50분 전후 청주를 출발하는 항공편은 약 2시간이 소요되며, 오키나와에서는 오전 8시 50분경 청주행 항공편이 운항된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청주를 기반으로 일본 주요 관광 도시에 대한 연결성을 강화하게 되어 뜻깊다"며 "다양한 국제선 노선을 확대해 충청권 여행 편의를 높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