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캐리어는 '예비농업인 양성 아카데미'의 ‘2025년 농산업 실전역량강화 과정’ 견학 장소로 자사 제품 설치 스마트팜 현장을 제공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이 추진하는 농업계학교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농업계 학교 재학생들이 농산업 분야에 대한 관심과 실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텍캐리어는 '2025년 농산업 실전역량강화 과정'의 견학 장소로 자사 제품 설치 스마트팜 현장을 소개했다.
오텍캐리어는 '2025년 농산업 실전역량강화 과정'의 견학 장소로 자사 제품 설치 스마트팜 현장을 소개했다.

농산업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현장 경험을 통해 취업·창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능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텍캐리어 히트펌프 제품이 설치된 전북 김제의 8000평 규모 스마트팜에는 병충해 방재 관련 주제를 연구하게 된 전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3학년 재학생들이 방문해 스마트팜 주요 설비를 직접 둘러보고, 현업 농업인과의 대화를 통해 교과서에서 배울 수 없는 실질적인 농업 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현장을 방문한 한 학생은 "스마트팜 방울토마토의 병충해 방역, 재배, 수출까지 실제 운영 과정을 들으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단순한 견학이 아니라 실전 경험과 실용적인 지식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텍캐리어의 냉난방 시스템에 대한 설명도 인상 깊었고, 직접 현장을 안내해 주셔서 더욱 유익한 경험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스마트팜에 설치된 오텍캐리어의 'USX-엣지'는 냉동기·보일러·냉각탑을 하나로 통합한 공기열 히트펌프 기반 올인원 멀티 모듈 냉난방 시스템으로, 화석연료 대신 주변의 버려지는 열원을 재활용해 탄소 배출 저감과 재생에너지 활용을 극대화한 차세대 친환경 솔루션이다.

4개의 독립 인버터 트윈로터리 압축기를 탑재해 저부하에서도 고효율 운전이 가능하며, 최대 8개 그룹 128대까지 연동 제어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멀티 모듈 설계를 적용했다.

오텍캐리어는 AI 보일러, 에코 히트펌프 솔루션(EHS) 등 재생에너지 기반의 고효율·저탄소 기술이 적용된 히트펌프 제품을 국내 공장에서 직접 생산하며, 김제를 비롯해 경북 상주, 전남 고흥, 경남 밀양 등 국내 주요 스마트팜 혁신 밸리에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텍캐리어는 스마트팜을 넘어 농업 분야의 탄소중립·제로에너지 실현을 선도하며, AI 디지털 혁신을 통한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고 있다.

오텍캐리어 관계자는 "이번 견학을 통해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대학생들이 스마트팜의 첨단 기술과 실전 노하우를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오텍캐리어는 앞으로도 현장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재생에너지 기반 AI 에너지 솔루션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조성·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