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토인사이드'가 인증중고차 서비스를 앞세워 성장세를 보였다.
오토인사이드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6개월간 차량 판매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인증중고차 중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었던 차종은 더 뉴그랜저, QM6, 쏘나타 DN8 순으로 나타났다.
오토핸즈는 지난 2월 인증중고차 정식 서비스 출시를 기점으로 인증중고차 판매 비중을 향후 2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전체 판매량 중 인증중고차 비중이 12%를 차지해 베타 서비스 기간임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다.
오토인사이드 인증중고차는 엄격한 품질 기준을 적용해 연식 8년 미만, 주행거리 10만 km 미만의 무사고 차량만을 선별하는 서비스다. 205개 항목에 걸친 정밀 진단을 거쳐 기준을 통과한 차량에 한해 판매되며, 모든 차량에 6개월 또는 1만㎞ 무료 보증 서비스가 제공된다.
오토인사이드는 인증중고차 외에도 ▲차량을 소비자 거주지까지 배송하는 '홈서비스' ▲구매 후 단순 변심에도 환불이 가능한 '7일 환불 서비스' ▲차량 구매 시 최대 3년간 가격을 보장받는 '가격보장 서비스' ▲보유 차량 처분과 신규 구매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트레이드인 서비스' 등을 운영 중이다.
김성준 오토핸즈 대표는 "오토인사이드 인증중고차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신뢰 강화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중고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정민 기자
philip@econovil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