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이에스티이
사진=아이에스티이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아이에스티가 코스닥 상장 첫날 70%대 가까이 오르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10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아이에스티이는 공모가(1만1400원) 대비 68.25% 오른 1만9180원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아이에스티이는 지난달 21~24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기관 투자자 총 2074개사가 참여해 경쟁률 1148.16대 1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공모범위 상단인 1만1400원으로 확정했다. 

이어 지난 3~4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에서는 455.83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 약 8444억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아이에스티이 조창현 대표이사는 “최근 증시 변동성이 커짐에도 불구하고 아이에스티이의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믿고 투자해주신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포함한 반도체 산업 발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SiCN PECVD 양산 검증 완료와 풉 클리너 고객 확장에 더욱 주력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