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건설 골프단 노예림 프로가 2025년 LPGA투어 파운더스컵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10일 대방건설에 따르면 최종 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21언더파 263타로 정상에 올라 2020년 LPGA투어 데뷔이후 6번째 시즌만에 첫 우승을 획득했다.

노예림 프로. 출처=대방건설
노예림 프로. 출처=대방건설

시즌 첫 풀필드 대회로 세계 정상급 선수들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평균 270야드를 넘는 장타력과 새 퍼팅 스타일로 안정감을 더하며 LPGA투어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노 프로는 "지금까지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해 주신 대방건설 구교운 회장님과 구찬우 사장님께 보답을 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최선을 다해 더욱 발전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이번 우승은 시즌 첫 풀필드 대회로 노 프로의 끈기와 노력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앞으로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도록 응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