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출처 = 국무총리 비서실)
한덕수 국무총리 (출처 = 국무총리 비서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024 서울세계불꽃축제’가 100만 명 이상 관람객이 예상된다며, 비상연락체계부터 행사 종류 후까지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각 부처에 지시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5일 서울 여의도 및 이촌 한강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4 서울세계불꽃축제’와 관련하여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경찰청, 소방청 등 관계부처와 서울시에 철저한 안전관리를 지난 2일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번 축제에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돌발상황과 안전사고에 대비한 비상연락체계 구축, 입구 및 출구 분산, 안전선 설치, 비상 대피로 확보 등 인파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경사로 및 수변구역 등 사고 위험지역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폭죽 사용에 따른 화재 발생에 대비해 충분한 소방시설을 확보하며 상황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행사 종료 후 귀가 인원이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동시에 이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수송 대책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긴급 구조체계를 갖추고,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외국인 등을 위한 안전 관리에도 세심한 신경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한 총리는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관계기관, 서울시, 행사 주최 측과 합동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하여 미흡한 부분은 즉시 보완하고, 행사 종료 시까지 상황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 여러분께서도 안전한 관람을 위해 관계자의 질서유지 안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