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쇼츠(짧은 분량의 영상 콘텐츠) 플랫폼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의 주제곡 ‘IDOL’을 부른 일본의 인기 그룹 요아소비(YOASOBI)가 위버스콘 페스티벌 무대에 선다.
요아소비는 작곡가 아야세(Ayase)와 보컬 이쿠라(ikura)의 2인조 유닛으로 ‘소설을 음악으로 만들어낸다’는 콘셉트를 앞세운 그룹이다. 2019년 11월 발표된 요아소비의 데뷔곡 ‘밤을 달리다’는 공개 직후 전 세계의 팬덤을 만들 정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지난해 5월 발매한 곡인 ‘IDOL(아이돌)’은 빌보드 재팬 차트에서 역사상 최단 시간 6억회 스트리밍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후 요아소비는 미국 대형 무대의 공연까지 이어가며, 글로벌 팬덤을 늘려가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미국 LA에서 열린 ‘헤드 인 더 클라우드 로스앤젤레스’ 무대에, 지난 12일과 19일에는 코첼라 페스티벌의 무대에 올랐다.
또한 이번 위버스콘 페스티벌의 트리뷰트 스테이지(Tribute Stage)에는 레전더리 K-POP 스타 박진영이 공연자로 나선다. 트리뷰트 스테이지는 K-POP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아티스트들에 대한 존경의 의미를 담은 헌정무대다. 특히 올해는 박진영의 데뷔 30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무대에는 그를 축하하는 의미도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브는 박진영을 비롯해 10CM, 이성경, 플레이브, 서은광&임현식,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요아소비 등 총 7개 팀의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Weverse Con Festival)’ 최종 라인업을 위버스콘 홈페이지와 위버스를 통해 각각 공개했다.
하이브는 앞서 1차 라인업에서 한일 대세 신인 TWS(투어스)·아일릿(ILLIT)·이마세(imase)를 비롯해 화려한 퍼포먼스 그룹 빌리(Billlie)·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프로미스나인(fromis_9)·저스트비(JUST B)·&TEAM(앤팀)과 독보적 음색을 자랑하는 츄·제이디원(JD1) 등 10팀을 공개해 페스티벌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2차 라인업에는 세븐틴·르세라핌·엔하이픈(ENHYPEN) 등 글로벌 차트를 점령한 K-POP 그룹과 김준수(XIA)·김재중·권은비·더 뉴식스(THE NEW SIX) 등 대형 아티스트를 포함하며 그들이 만들어낼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하이브는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박진영부터 데뷔 2개월 차 아일릿,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와 인디 아티스트 10CM 등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무대는 위버스콘 페스티벌이 유일하다”면서 “장르와 세대를 초월한 대중음악 통합의 장이자, 기술을 더해 새로운 팬 경험을 제공하는 축제인 위버스콘 페스티벌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많은 기대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위버스콘 페스티벌 티켓은 아티스트 공식 멤버십(팬클럽)에 가입한 이들을 위한 선예매와 일반 예매로 5월 중순에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위버스 내 위버스존 커뮤니티 및 위버스콘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아티스트의 공식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