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나눔재단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 모집. 사진=CJ
CJ나눔재단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 모집. 사진=CJ

CJ나눔재단과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대상으로 ‘2024년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을 올해 2배 확대해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은 다문화가정 아동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다문화가정 아동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전국 지역아동센터 환경 변화에 따라 아동‧청소년들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다양성 교육 인프라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 프로그램은 아동뿐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교사에게도 문화다양성 교수학습법을 제공했다. 덕분에 전문성 개발 및 전문 교육자를 양성하고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구재 등을 활용해 호평 받기도 했다.

지난해 총 200곳의 지역아동센터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 교사만 200명이며 아동은 3590명에 이른다. 프로그램 참여 후 인식도 긍정적이다. 한국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아동의 다양성 인식이 프로그램 참여 이전보다 6% 향상되고, 교사의 문화다양성 교수 효능감이 12% 상승하한 것으로 확인됐다.

작년 4월 금융산업공익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CJ나눔재단은 올해도 해당 협약을 이어가며 작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원 대상 규모를 확대했다. 올해는 작년 대비 모집 기관 수를 2배 늘려 총 400곳의 지역아동센터를 모집해 400명의 교사와 6000여명의 아동에게 문화다양성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교육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라면 오는 5월 22일까지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