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이 2일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 등 ‘메가시티 서울’ 구상을 위한 ‘수도권 주민 편익 개선 특별위원회(가칭)’를 발족했다. 위원장에는 토목공학박사 출신의 5선 중진 조경태 의원이 내정됐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인선 배경에 대해 “국민 관심이 굉장히 커졌기 때문에 선수를 비중 있게 높였다”며 “조 의원은 토목공학 박사 출신으로 전문 지식을 가지고 있고, 국토교통위원회와 기타 여러 상임위원회를 거쳤던 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위원 구성은 위원장이 지도부와 협의해 구성할 것”이라며 “원내뿐 아니라 각 분야의 전문가가 포함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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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혁 기자
lim5427@econovil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