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2월3주 PC방에서는 점유율 2위를 두고 서든어택과 배틀그라운드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두 게임 모두 전주 대비 사용시간을 크게 늘렸으나 서든어택의 기세가 좀더 높았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서 2021년 2월 3주(2021.02.15 ~ 2021.02.21)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2월 3주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2106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1.3% 증가, 전월 대비 21.5% 증가, 전년 대비 36.8% 감소했다. PC방 가동률은 평일 평균 14.3%, 주말 평균 18.6%로 주간 평균 15.5%를 기록했다.

점유율 톱5 게임들의 순위 변동이 나타났다. 서든패스 확장판인 로얄패스를 선보였던 서든어택이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10.8% 증가하면서 2위를 차지했다. 주간 점유율은 7.23%로 7%대를 돌파했다.

배틀그라운드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7.9% 상승하며 3위로 올라섰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주간 점유율 50.85%로 1위를 유지했다.

형제게임 리니지2와 리니지는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각각 2.3%, 1.0% 증가, 나란히 11위와 12위에 위치했다.

발로란트의 사용량이 전주 대비 20.8% 상승하며 14위에 랭크됐다. 신규 모드 에스컬레이션 공개의 좋은 효과로 풀이된다.

테일즈런너는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23.8% 상승해 전주 대비 순위가 1계단 오르며 24위에 위치했다.

레인보우식스 시즈는 신규 공격대원 Flores의 합류와 함께 전주 대비 사용량이 20.3% 증가하며 6계단 뛰어올라 26위로 30위권에 재진입 했다.

신규 시즌 8의 시작과 함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APEX LEGENDS는 사용시간이 15.3% 상승해 1계단 오른 27위를 기록했다.

크레이지아케이드는 2021 크아 남극탐험대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9.4% 증가, 3계단 오른 28위로 한 주 순위를 마무리했다.

2021년 2월 3주(2021.02.15 ~ 2021.02.21) PC방 주간 순위. 출처=더로그
2021년 2월 3주(2021.02.15 ~ 2021.02.21) PC방 주간 순위. 출처=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