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셀트리온(068270)·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셀트리온제약(068760) 등 '셀트리온 3형제'가 합병을 앞두고 기업가치 제고에 주력할 전망이다. 합병 비율 등 아직 구체적인 합병방법이 제시되지 않은 만큼 기본기에 충실한 전략으로 합병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관측된다.현재 셀트리온그룹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를 피하주사 제형으로 바꾼 '램시마SC'를 비롯해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빠르게 개발 중인 코로나19 중화항체 치료제 'CT-P59' 등 회사의 실적과
제약·바이오
최지웅 기자
2020.10.01 09:27
-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항체·약물 복합체(ADC)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인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141080)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하나금융투자는 29일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의 기업가치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ADC는 항원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항체와 치료 효과를 지닌 약물을 링커라는 연결물질을 통해 결합하는 신약 제조 기술이다. 항체에 결합한 약물을 항원에 정확하게 전달하기 때문에 다른 세포의 손상 없이 표적 세포를 죽일 수 있다.선민정 연구원은 “지난 19일 길리어드가 ADC 기술을 보유
제약·바이오
최지웅 기자
2020.09.29 14:24
-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미국 제약사 이노비오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INO-4800’의 임상시험이 또다시 지연되고 있다.이노비오는 현재 준비 중인 ‘INO-4800’의 2/3상 임상시험을 일시 중단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2/3상 임상시험과 관련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추가정보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해당 임상시험은 FDA가 만족할만한 사항을 충족할 때까지 보류될 예정이다. 최소 10월 이후에나 임상시험 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이노비오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조셉 김은 지난 6월
제약·바이오
최지웅 기자
2020.09.29 10:51
-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러시아가 이르면 10월 말 자체 승인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에 대한 대규모 접종에 나선다.28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과학연구소 소속 전문가 표도르 리시친은 한 인터뷰에서 "백신의 3상 임상시험이 10월 말 끝날 예정"이라며 "3상이 끝나는대로 대규모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러시아는 8월 중순 가말레야 연구소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를 세계 최초로 승인한 바 있다. 그러나 스푸트니크 V는 통상적인 백신
제약·바이오
최지웅 기자
2020.09.29 10:20
-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일명 ‘빨간약’으로 불리는 포비돈 요오드액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활동을 중단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8일 SBS는 포비돈 요오드 스프레이를 코 안으로 뿌리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빠른 시간 억제한다는 미국 코네티컷대 연구결과를 보도했다.연구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배양한 접시에 농도를 달리한 포비돈 용액을 뿌리고 70% 알코올을 뿌린 것과 비교했는데 0.5% 저농도에서 15초 동안 노출 시켰는데도 70% 알코올보다 억제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싱가포르 연구팀에 이어 이
제약·바이오
최지웅 기자
2020.09.29 09:49
-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비만치료 중 지방흡입은 간편한 시술로 군살을 빠르게 정리할 수 있는 방법으로 꼽힌다. 무섭고 꺼려지는 수술이라는 과거 인식에서 벗어나 한 번의 시술로 안전하게 가시적인 체형교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 방법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다만 시술 후에도 과거의 ‘살찌기 좋은 습관’을 버리지 못한다면 ‘요요현상’을 겪을 수 있다. 365mc 대구점 서재원 대표원장은 "지방흡입만 받으면 모든 비만 걱정이 사라질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면서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노력이 동반돼야 수술 결
제약·바이오
최지웅 기자
2020.09.28 17:51
-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셀트리온(068270)은 계열사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 3종(램시마IV·허쥬마·램시마SC)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계약금액은 2523억925만원으로 지난해 이 회사의 전체 매출 22.36%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셀트리온은 이달 3차례에 거쳐 셀트리온헬스케어와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9월 누적 계약금액만 3238억원1136만원에 달한다.
제약·바이오
최지웅 기자
2020.09.28 16:57
-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올해 4분기 계열회사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4074억7200만원 규모의 상품 및 용역거래 계약을 의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셀트리온의 지난해 매출 9818억7000만원 가운데 41.5%에 해당하는 규모다.셀트리온은 지난해에도 전체 매출액 기준 내부거래 비중이 41.4%에 달했다. 올해도 비슷한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제약·바이오
최지웅 기자
2020.09.28 15:01
-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유통 과정에서 상온 노출로 논란이 된 독감 백신을 맞은 환자가 407명으로 늘어났다.질병관리청은 27일 국가 독감예방접종사업 일시중단과 관련한 설명자료를 내고 “의료기관별 보유 수량과 정부 조달 공급 수량을 비교·확인하는 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된 백신을 맞은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조사가 계속 진행될 예정으로 수치는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애초 질병청은 지난 22일 예방접종 중단을 공식 발표할 당시 상온에 노출된 백신을 접종받은 환자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3일 뒤인 지난 25일 224명이 상온
제약·바이오
최지웅 기자
2020.09.28 10:41
-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국립암센터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회의장에서 암 빅데이터 연계를 통한 암 관리 정책의 효율성 제고 및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암 관리 사업, 연구 및 진료의 발전을 위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아울러 공동연구사업 발굴 및 추진, 연구자료 공유·활용, 정보 및 보건인력 교류, 세미나, 워크숍, 국내외 학술행사 공동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양 기관이 데이터 구축, 연구, 활용 등 다방
제약·바이오
최지웅 기자
2020.09.28 09:27
-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GC녹십자웰빙(234690)이 천연물 기반 건강기능식품 원료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GC녹십자웰빙은 자사의 천연물 건기식 원료인 ‘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그린세라F)’의 ‘헬리코박터 감염 치료용도 조성물’에 대한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고 28일 밝혔다.‘그린세라F’는 지난 2019년 7월 식약처로부터 위점막을 보호해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인정받아 기능성 원료로 지정된 바 있다.이번 특허는 ‘그린세라F’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균주로 감염시킨 동물모델에서 항생제요법과 동등한 제균 효과를 보였다는 내용
제약·바이오
최지웅 기자
2020.09.28 09:18
-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셀트리온(068270)·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셀트리온제약(068760) 등 '셀트리온 3형제'가 합병에 나선다. 3사가 합병될 경우 의약품의 연구·개발부터 마케팅, 직접판매, 유통망까지 갖춘 시가총액 50조원이 넘는 초대형 종합제약사가 탄생한다. 하지만 최종 합병에 이르기까지 주주들을 설득하고 지배구조를 재편하는 등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다.내년 말 2개 지주사 합병 추진셀트리온그룹은 25일 공시를 통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3사 합병 계획을 밝혔다.첫 준비 단계로 서정진
제약·바이오
최지웅 기자
2020.09.25 22:39
-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인터페론의 부족이 코로나19 중증로 악화되는 원인 중 하나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터페론은 바이러스, 세균, 기생균 등 다양한 병원체에 감염된 세포 안에서 생성되는 당단백질로 바이러스 감염과 증식을 억제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2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9세와 31세의 두 형제가 지난 3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둘 다 젊고 건강했지만 며칠 지나자 자가 호흡을 할 수 없었고, 한 명은 숨졌다. 이들의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에 대한 연구는 2주 뒤 네덜란드에서 비슷한 사례가 발생하면서 본격화됐
경제
최지웅 기자
2020.09.25 14:52
-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3년간 5649개의 의약품을 퇴출시켰다.식약처는 의약품 품목 갱신이 시행된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갱신 대상 품목 1만6361개 중 5649개(전체의 35%) 의약품을 정비해 퇴출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1만712개 품목은 갱신됐다.’의약품 품목허가(신고) 갱신제도‘는 의약품의 주기적‧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2013년 도입돼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미 허가받은 품목에 대해 5년마다 허가 또는 신고를 갱신하는 제도다.지난해 12월 기준 갱신 대상 의약품은 총
경제
최지웅 기자
2020.09.25 10:29
-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결핵 치료제인 '리팜피신' 성분 의약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에 착수했다. 리팜피신은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돼 결핵 1차 치료제로 사용되는 약물이다.25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미국에서 일부 리팜피신(미국명 리팜핀) 제품에서 니트로사민 불순물(MNP)이 잠정관리기준 0.16ppm을 초과해 검출되면서 국내 제품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미국의 경우 필수의약품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고려해 ‘유통 허용한도’(5ppm)를 설정해 기준 이하 제품에 대해 한시적으로 유통을 허용했다.
경제
최지웅 기자
2020.09.25 10:00
-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코로나19 백신 개발 레이스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빠르면 올가을 백신 개발의 승자가 가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11월 3일 대선에 앞서 코로나19 백신이 나온다고 거듭 주장했고, 중국은 비슷한 시기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에 나선다고 공표했다.백신 개발 레이스가 미중 대결로 좁혀지고 있는 가운데 백신의 효능 및 안전성 문제가 꾸준히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이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 기준을 강화하는 맞불 전략으로 과열
경제
최지웅 기자
2020.09.25 06:00
-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카나프 테라퓨틱스(이하 카나프)와 망막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카나프와 망막질환 신약 후보물질 'KNP-301'의 세포주 개발·공정개발·비임상·임상시료 생산 등 신약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위탁개발(CDO)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카나프의 신 물질 KNP-301은 망막질환인 건성 황반변성과 당뇨 망막병증을 적응증으로 하는 이중융합단백질이다.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바이오벤처에는 더없이 중요한 첫 물질 개발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맡겼다는
경제
최지웅 기자
2020.09.24 09:27
-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미국 제약사 존슨앤존슨(J&J)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최종 임상시험에 착수했다.2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J&J는 이날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215개 지역에서 성인 6만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3단계 임상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가운데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현재 J&J는 자회사 얀센의 기술을 적용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이 백신은 2회 접종이 예상되는 다른 경쟁사의 백신과 달리 1회 접종으로 면역효과와 안전성을 보장하는 것
경제
최지웅 기자
2020.09.23 22:27
-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이미 납부한 증여세 약 132억원을 돌려달라고 세무 당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지만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서울고법 행정11부(조한창 부장판사)는 23일 서 회장이 남인천세무소장을 상대로 낸 증여세 경정거부 처분취소 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 패소 판결했다.앞서 서 회장은 지난 2012년 귀속 증여세 116억7000만원을, 2013년 귀속 증여세 15억4000만원을 국세청에 납부했다. 당시 세무당국은 서 회장이 셀트리온의 일감을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몰아줬다고 판단해 증여세를 부과했
이슈
최지웅 기자
2020.09.23 16:48
-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피플바이오가 오는 10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23일 피플바이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는 24일까지 이틀간 기업공개(IPO)를 위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 나선다. 공모 희망가는 2만5천원∼3만원 수준이다.이어 피플바이오는 다음 달 7∼8일 일반 투자자 청약을 거쳐 10월 중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2002년 설립된 피플바이오는 신경퇴행성 질환의 혈액 기반 진단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단백질 변형과 응집으로 발생하는 질병(PMD)’의 진단에 활용되는 멀
경제
최지웅 기자
2020.09.23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