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더운 여름철이 되면 다한증·액취증을 가진 사람들은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발생하는 과도한 겨드랑이 땀과 냄새로 인해 외출이 두려워진다. 특히나 겨드랑이 땀과 악취가 유난히 많이 나는 사람이라면 그 고민은 더욱이 클 것이다.다한증이란 신체 땀 분비를 조절하는 자율교감신경계 이상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특히 겨드랑이, 손바닥, 발바닥 등에서 지나치게 많은 땀의 분비가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통 5분 동안 겨드랑이에서 200㎎ 이상의 땀이 배출될 경우 다한증을 의심할 수 있다.액취증은 아포크린 땀샘 과다 분비로 불쾌한 냄새를
전문가칼럼
이상준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원장
2022.06.22 13:23
-
사람의 신체에는 약 200~400만개의 땀샘이 있다. 이곳에서 체온조절을 위해 분비되는 액체가 땀이다. 체온이 상승하면 체온 조절 중추인 시상하부를 통해 교감신경을 자극해 땀 분비가 일어난다. 땀이 증발하면서 피부 표면을 냉각시켜 체온이 감소한다.이처럼 땀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체온조절에 필요한 생리적인 양보다 더 많이 나오는 땀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기도 한다.땀으로 인해 피부과를 찾는 환자들은 손과 발, 얼굴, 겨드랑이 등의 특정 부위에 땀이 많이 난다. 특히 불편을 호소하는 부위는 겨드랑이다. 옷
전문가칼럼
이상준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원장
2018.03.18 18:33
-
요즘 낮 기온은 벌써 한여름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더워 대프리카(대구와 아프리카의 합성어)라 불리는 대구에서는 아열대 작물인 바나나가 열렸다고 하니 8월에는 얼마나 더울지 걱정이 앞선다. 특히 말 못할 고민으로 이맘때 더욱 속앓이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손과 발, 얼굴, 겨드랑이 등 특정 부위에 땀이 많이 나는 다한증과 일명 암내가 심한 액취증 환자들이다.다한증은 자율신경계의 이상으로 에크린 땀샘에서 비정상적으로 땀이 많이 분비되는 증상이다. 99%가 수분이며, 끈적임이 없고 냄새도 거의 안 나지 않는다. 하지만 손이나 발, 겨드
전문가칼럼
이상준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원장
2017.07.15 08:31
-
업무상 외근이 잦은 30대 A 씨는 하루에도 여러 번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활발한 성격 탓에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업무가 성격에 잘 맞는 듯하지만 매년 이맘때쯤 A 씨는 사람 만나는 게 두려워진다. 다른 사람에 비해 겨드랑이에 유난히 땀이 많이 나 불쾌한 냄새까지 풍기기 때문이다. A 씨는 땀에 젖은 부분만 색이 짙어진 와이셔츠가 못내 부끄럽기도 하고 고약한 암내가 나는 것 같아 곤혹스럽다.다한증은 자율신경계의 이상으로 과다하게 땀을 많이 흘리는 상태를 말한다. 필자는 실제 환자들의 다한증을 진단할 때 땀 배출량을 체크하기도 하지만
전문가칼럼
이상준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원장
2017.03.31 13:55
-
개나리, 벚꽃, 산수유 꽃이 만발한 요즘,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는 봄이 무르익고 있다. 이렇게 날이 따뜻해지면 기분 좋아지기는커녕 울상을 짓는 사람들도 있다. 지난주 진료실을 찾은 김재한 씨(32세, 남)가 그렇다. 회사원인 재한 씨는 늘 와이셔츠를 입고 출근하는데, 점심시간이나 외근 시 잠깐이라도 바깥에서 활동하면 분비되는 겨드랑이 땀이 곤욕이라고 했다. 땀에 젖은 부분만 색이 짙어진 와이셔츠가 못내 부끄럽기도 하고 심하면 암내가 올라오는 것 같아 괴롭다는 것. 올해도 온난화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일찍, 더 더운 여름이 올 것이라는
전문가칼럼
이상준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원장
2016.04.17 18:08
-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무엇일까? 학벌, 외모, 분위기, 키, 훤칠한 이목구비 등등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첫 만남자리에서 첫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상대방에게서 나는 향기라고 한다. 자신이 가진 향기에 따라 상대방은 나를 기억하고 나에 대한 이미지를 만들고 또 간직하게 한다. 이처럼 사람이 가진 향기 즉, 체취는 우리의 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체취로 인해서 심각한 고민에 빠진 ‘액취증’ 환자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액취증’은 보
미술전시
허재영 기자
2015.04.03 18:20
-
ㅑㅑㅑㅑㅑㅑ날씨가 더워지면서 '몸 냄새'가 두꺼운 외투톨 벗어 버랬다. 그래서인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서 향긋한 냄새가 나기도 하지만 가끔 역한 냄새 때문에 눈살이 찌푸려질 때도 있다. 사람의 몸 냄새는 땀을 분비하는 땀샘에서 발생한다. 땀은 몸과 관련돼 있기 때문에 몸 냄새를 제대로 알면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 우리 몸에서 어떤 냄새가 날 때 건강의 적신호인지 알아봤다.땀의 종류와 몸 냄새_ 땀샘은 순수하게 땀을 내는 에크린 땀샘과 단백질 지방 등을 배출하는 아포크린 땀샘 두 가지가 있다. 에크린 땀샘은 몸 전체에 골고루 분포하
미술전시
이코노믹리뷰 컨텐츠기획팀
2014.04.08 0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