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 8월은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자나 투자자들에게 상당히 주목받는 기간이었다. 크라우드펀딩으로 진행한 영화 투자에 대해 첫 결과물이 나오는 시기였기 때문이다(우리에게 익숙하게 알려져 있는 , , 등의 영화들은 보상형, 기부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자금조달이었으므로 증권형의 결과는 이번이 처음이다). 결과는, 하나의 프로젝트가 투자 성공*, 다른 하나의 프로젝트는 투자 실패였다. 이번에는 영화 투자 사례를 통해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프로젝트 투자에 대한 구조를 조망해보고자 한다.
전문가칼럼
강윤구 (주) 인크 변호사
2016.09.21 18:59
-
“크라우드펀딩으로 발행하는 사채에 투자하는 것과 P2P 대출을 통해 회사에 투자하는 것 중에 어떠한 것이 더 좋을까요?”사채(社債)는 일반적으로 ‘주식회사가 채권발행을 통해 부담하는 채무’라고 설명한다. 주식회사가 채권자들에게 원금과 일정 비율의 이자를 상환하기로 하는 채권을 발행하는 것이다. 금융상품이나 회사법에 대해 접해본 적이 별로 없다면, 사채에 대한 설명 중 궁금한 부분이 하나 생길 것이다. 회사가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는 것과 사채를 발행하는 것에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가. 대출과 사채
전문가칼럼
강윤구 (주) 인크 변호사
2016.08.08 18:11
-
마트에서 30%+30% 할인과 55% 할인 중 하나를 선택해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면, 저렴한 물건을 사고 싶은 사람은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30%+30% 할인이 계산하기에 따라 60% 할인 혹은 51% 할인으로 계산될 수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설명을 확인한 후, 선택해야 할 것이다.동일 선상에서 크라우드펀딩으로 발행하는 주식으로 ‘상환전환우선주’와 ‘보통주’가 있다면 어떠한 증권이 수익을 얻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유리할까.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해당 주식에 대한 부가적인 설명을 확인해야 한다.
전문가칼럼
강윤구 (주) 인크 변호사
2016.06.20 07:20
-
필자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발행할 수 있는 증권 중 하나의 형태가 지분증권이고, 지분증권을 취득하면 회사의 지분을 얻는 것이라고 간단히 설명한 바 있다. 이러한 지분증권의 법률상 정의는 아래와 같다."지분증권"이란 주권, 신주인수권이 표시된 것, 법률에 의하여 직접 설립된 법인이 발행한 출자증권, 「상법」에 따른 합자회사•유한책임회사•유한회사•합자조합•익명조합의 출자지분, 그 밖에 이와 유사한 것으로서 출자지분 또는 출자지분을 취득할 권리가 표시된 것을 말한다. (자본시장법 제4조 제4항)
전문가칼럼
강윤구 (주) 인크 변호사
2016.05.25 17:22
-
지난 연재 이후, 증권형 크라우드펀딩과 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이 다른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하여 ‘자본시장법상 크라우드펀딩으로 발행할 수 있는 증권은 지분증권, 채무증권, 투자계약증권이고 지분투자형은 지분증권에만 한하는 개념으로 읽힌다. 그렇기 때문에 설사 외국에서 Equity-Based라는 표현을 써도 “국내 제도상으로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이라고 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라고 대답하니, 질문자의 눈동자가 살짝 흔들렸다. 시간관계상 더욱 친절하게 설명하지 못한 것을 사죄하는 마음으로
전문가칼럼
강윤구 (주) 인크 변호사
2016.04.28 06:47
-
“크라우드펀딩법이 시행되었다면서요?”최근 많이 듣는 질문이다. 크라우드펀딩을 중개하는 회사에서 일하며, 대한민국의 크라우드펀딩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는 사람으로서 여러사람들의 관심이 반갑지만, 한편으로는 위와 같은 질문을 들을 때마다 이분은 크라우드펀딩에 대해 어느 정도의 지식을 가지고 질문하시는 것일까 하는 의문도 든다.간단하다. 엄밀하게 말하면 ‘크라우드펀딩법’이라는 법률은 없기 때문이다. 심지어 ‘크라우드펀딩’이라는 단어도 법률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크라우드펀딩법이 시행된 것이 아니라는 말인가.
전문가칼럼
강윤구 (주) 인크 변호사
2016.04.04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