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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천안시가 KTX 천안아산역 일대에 법무부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특히 천안아산역 일대는 일자리 등 정주여건이 양호하고 인근 연구개발집적지구내에 위치할 나라키움 천안통합청사와 충남지식산업센터, 충남컨벤션센터 등과 연계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크다는 게 이유다.7일 시에 따르면 권희성 기획경제국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지난해 12월부터 한달간 유치 서명운동을 추진한 결과 시 전체인구의 42%에 해당하는 총 29만 117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시는 충남도·아산시와 함께 서명부를 관할 부처에
사회
윤국열 기자
2024.02.0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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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의료관광은 성형수술로 유명하다. 사실 성형수술‘만’ 유명하다. 그렇다고 한국 의료진 기술이 성형에만 특화된 것은 아니다. 안과, 치과 등 일반적인 진료과목은 물론 뇌졸중, 암, 난임 시술 등 고급 의료 기술도 세계 정상급 수준이다.의료관광업계에서는 K의료관광이 성형으로 굳어진 이유를 비자 발급 문제에서 찾는다. 성형수술은 치료와 회복에 중증치료보다 비교적 필요한 기간이 짧다. 30일 이내로 한정된 관광비자로도 충분히 의료관광이 가능하다는 뜻이다.반면 제3세계 국가 국민이 한국 의료관광비자(단기비자: 90일 이하, 장기비자: 1년
생활경제
이하영 기자
2024.02.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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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은 전세계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의료관광 시장 규모는 2020년 115억6000만달러(약 15조4300억원)였으며 연평균 21.1% 증가해, 2028년에는 535억1000만달러(약 71조44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원격진료, 원격의료 등을 통해 환자는 진료를 예약하고 의사와 상담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어 개발도상국으로의 의료관광 증가가 예상된다. 선진국에 비해 저렴한 치료비용과 수준 높은 의료 기술도 장점으로 손꼽힌다.보고서에서 언급한 국가는 인도와 태국
생활경제
이하영 기자
2024.02.0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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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는 많은 것을 바꿔 놨다. 비행기가 바쁘게 뜨고 내리던 하늘 길이 끊어지며 국가 간 왕래도 멈췄다. 사람들이 집에서 나오지 않는 시간이 길어졌다. 감염병 우려 때문이었다. 자연스럽게 환자들도 봉쇄된 국경을 넘기 힘들어졌다. 그 가운데서도 한국은 체계적인 코로나19 방역시스템으로 세계의 모범이 됐다. 그러나 국내 의료관광업계 위상은 축소됐다. 국경의 빗장을 풀고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튀르키예, 인도 등 신흥 강국에 밀려 그 위치가 위태로워졌다.코로나19, 위상 높아진 K의료코로나 팬데믹(대유행)으로 신음하던 2020년, 세계
생활경제
이하영 기자
2024.02.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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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한 자리에 모여 산업계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고 규제과학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일 서울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2024년 식약처장-제약바이오 CEO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식약처의 의약품 분야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제약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제약바이오 CEO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식약처는 식의약 규제혁신 2.0 성과와 의약품 분야 주요
제약·바이오
이상훈 기자
2024.02.0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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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그룹의 공교육 AI 교육 브랜드 '엘리스스쿨'이 지난 24일(현지시각)부터 26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에듀테크 박람회 'Bett UK 2024(벳쇼)'에 참가해 생성형 AI 기능이 강화된 교육 플랫폼 '엘리스클래스'를 해외 시장에 첫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엘리스그룹은 엘리스스쿨의 초중고 특화 AI 교육 플랫폼인 '엘리스클래스'의 글로벌 버전을 벳쇼에서 처음 소개했다. 엘리스클래스는 코딩, 영어, 수학 등 전과목 학습이 가능한 올인원 AI 교육 솔루션으로 자체 개발한 교육 특화 소형언어모델(sLM)을 적용시켰다. 엘리스스쿨
IT/스타트업
신경민 기자
2024.02.0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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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군의 안보대비태세를 점검한다. 최근 지속되고 있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엄중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는 우리 군의 준비 상황을 다시 확인하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31일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와 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연달아 주재한다.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30일 브리핑에서 “대통령이 하루 일정 전체를 안보대비 태세에 할애하는 것은 현재 상황이 그만큼 엄중하다는 인식”이라고 설명했다.오전에 개최되는 중앙통합방위회의는 민·관·군의 총력안보태세를 점검하는 자리다. 여기에는 국무위원, 광역지자체장, 유관기
정치
박정훈 기자
2024.01.3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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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자사주 제도 개선안’에 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빠지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30일 금융위원회는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상장법인 자기주식 제도개선 간담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제도 개선방안의 세부내용을 발표했다.최근 자사주 제도가 주주가치 제고라는 본래의 목적과 달리, 대주주 지배력 확대 등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마련된 조치다. 제도 개선안에 따르면, 앞으로 상장법인은 인적분할 시 자사주에 대한 신주배정을 할 수 없게 된다. 또한 인적분할 후 신설회사가
증권
윤주혜 기자
2024.01.3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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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서비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여 국민의 자유와 후생 증진을 위해 정부가 더 빨라져야 합니다”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오전 판교 제2테크노벨리 기업지원허브 창업존에서 ‘상생의 디지털, 국민권익 보호’를 주제로 국민과 함께하는 일곱 번째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는 유튜브 채널 ‘김성회의 G식백과’를 운영하는 게임 유튜버 김성회, 전소혜 디지온케어·김유리안나 웰로 대표이사 등 게임·의료·행정 분야 전문가 및 기업인, 소상공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정부 측에서는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
정치
박정훈 기자
2024.01.3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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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한 재논의를 요구하는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된다.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가 열린다. 회의에서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관한 재의요구 건의안이 상정된다. 국무회의에서 안건이 의결되면, 윤 대통령이 법안 통과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해 법안은 국회에서 다시 논의된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지난 9일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야당의 주도로 국회를 통과했으며 지난 19일 정부로 이송됐다. 처리 시한은 2월 3일이다.여당은 법안의 문제점을
정치
박정훈 기자
2024.01.3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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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4'가 본격 추진된다.2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과 10개 부처가 협업하는 이번 대회는 통합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부처별 예선리그가 진행된다.예선을 통과한 예비·창업자들이 경쟁하는 통합본선을 거쳐 왕중왕전에 진출할 30개 팀을 선정한다.오는 12월 왕중왕전을 통해 올해 최고의 창업기업 10개와 예비창업자 10개팀을 각각 선정한뒤 상금 14억원과 대통령상·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한다.특히 스포츠산업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스포츠리그가 이번
중소기업
윤국열 기자
2024.01.2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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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은 26.5조원으로 2023년 31조원에서 4조5000억원이 감소했다.국가 연구개발 예산이 삭감된 것은 33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예산 삭감 여파는 제약·바이오 업계로도 미쳤다. 올해 바이오 원천기술 개발에 투자되는 예산은 5421억원이다. 지난해 5594억원에 대비해 3%(173억원) 줄어든 규모다. 이에 제약·바이오 업계는 줄어든 R&D 예산의 얼마가 어디에 쓰이는지 관심을 쏟고 있다.정부는 합성생물학, 디지털 바이오, 재생치료 등 신규사업 추진을 통해 ‘선택과 집중’에 나선다는 계획
제약·바이오
우현명 기자
2024.01.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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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만성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한국전력이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총선 이후 전기차 충전요금이 인상될 것이라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전기차 차주들 사이에선 “충전요금이 오르면 전기차의 가장 큰 메리트가 사라지는 것”이라는 불만이 커지는 상황이다.◆ 만성 적자 시달리는 ‘한국전력’ 전기차 충전요금 인상카드 꺼내들까지난 7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한전은 ‘전기차 충전요금 설계 및 중장기 요금전략 수립’이라는 제목의 설계 용역을 발주했다. 사실상 전기차 충전요금 인상을 위한 정지작업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했다. 그러
자동차
이소영 기자
2024.01.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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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중대재해처벌법 대상 확대를 유예하는 법안이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되지 않은 데 대해 "중소기업의 어려움과 민생 경제를 도외시한 야당의 무책임한 행위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어 고용노동부 등 모든 관계 부처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산업 현장의 혼란과 부작용을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윤 대통령은 "특히 생존의 위협을 받는 영세 기업에 필요한 지원 조치를 강구하라"고 강조했다.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장에서 노동자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정치
김경태 기자
2024.01.2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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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해운업계 컨테이너 시황이 시장의 예측을 역행하고 있다. 지난해 말만 해도 2024년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물동량 감소와, 전체 컨테이너선 선복량 증가로 경쟁이 과열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운임 하락세 역시 뚜렷했다. 대표적 컨테이너 시황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는 5000포인트까지 치솟으며 최고점을 달성했던 2022년과 다르게 지난해 1년 동안 1000포인트 초반 구간에 머물며 호황기의 끝을 알리고 있었다.하지만 정작 2024년에 들어서자 시장의 예측과 정반대로 컨테이너 운임이 치솟는 형국이다. 양대
항공·조선·철강·방산
박상준 기자
2024.01.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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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대한약사회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3.6%에 해당하는 약국은 약을 조제하지 못하고 환자를 돌려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수급이 불안정해 조제를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국내 의약품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감기약, 해열제, 변비약 등 사용량이 많은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국가필수의약품 선정 기준을 개선하고 생산을 장려하는 등 공급중단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고개를 들고있다.국가필수의약품은 보건의료상 필수적이지만 시장질서만으로는 안정적인 공급이 이뤄지지 않는 의약품 중
제약·바이오
우현명 기자
2024.01.2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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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충남 서천특화시장 방문을 ‘정치쇼’라고 비난한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국민의힘이 불안돈목(佛眼豚目)이라는 고사성어를 사용해 역으로 비판했다. 불안돈목은 “부처의 눈으로 보면 모든 것이 아름다워 보이고 돼지의 눈으로 보면 모든 것이 추해 보인다”는 뜻의 고사성어다.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4일 논평에서 “부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모든 것이 자애롭게 보이지만, 돼지의 눈으로 바라보면 모든 것이 추해 보이는 법”이라면서 “정치쇼라고 하면 둘째가라 하면 서러운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바라봤기
정치
박정훈 기자
2024.01.2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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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협헌팅 보안기업 씨큐비스타가 정보보호 솔루션기업 나일소프트와 전략제휴를 맺고, 내부자 위협을 원천 차단하는 강력한 'IT 내부통제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고 24일 밝혔다.씨큐비스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의 차세대 NDR·FDR 보안시스템 '패킷사이버'로 모든 네트워크 통신세션과 파일을 분석해 외부 해킹에 대응하고 내부자 위협을 AI 기반으로 탐지하는 '제로 트러스트'를 완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내부자 위협이란 조직내 정규직원, 계약직원, 아웃소싱 직원 등 현재 또는 과거에 있던 조직내의 시스템, 네트워크, 데이터 등에 대한
IT/스타트업
신경민 기자
2024.01.2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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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 운영하는 통합 복지플랫폼에 구독권을 판매하는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23일 밝혔다.사학연금공단 가입자들은 밀리의 서재 구독권을 특별 가격으로 통합 복지플랫폼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구매한 구독권으로 밀리의 서재가 제공하는 16만 권의 독서 콘텐츠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한편 밀리의 서재는 교직원 공제회, 교육인재개발원에 이어 사학연금공단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B2G(정부·공공기관) 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다.박정현 밀리의 서재 B2B 사업본부장은 “올
IT/스타트업
최진홍 기자
2024.01.2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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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식품분야 신규 연구개발(R&D) 과제 41건에 총 122억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분야별로 보면 기능성 식품과 질환관리식 등 제조기술분야 과제가 18건(예산 5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가공기술 고도화분야 과제가 14건(37억원), 품질·안전관리 기술분야 과제가 6건(15억원), 공동연구 과제가 3건(17억원) 순으로 집계됐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공고 내용은 정부 부처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홈페이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 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슈
윤국열 기자
2024.01.22 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