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엘리스그룹.
사진=엘리스그룹.

엘리스그룹의 공교육 AI 교육 브랜드 '엘리스스쿨'이 지난 24일(현지시각)부터 26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에듀테크 박람회 'Bett UK 2024(벳쇼)'에 참가해 생성형 AI 기능이 강화된 교육 플랫폼 '엘리스클래스'를 해외 시장에 첫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엘리스그룹은 엘리스스쿨의 초중고 특화 AI 교육 플랫폼인 '엘리스클래스'의 글로벌 버전을 벳쇼에서 처음 소개했다. 엘리스클래스는 코딩, 영어, 수학 등 전과목 학습이 가능한 올인원 AI 교육 솔루션으로 자체 개발한 교육 특화 소형언어모델(sLM)을 적용시켰다. 

엘리스스쿨은 종이에 스마트펜으로 문제를 풀면 AI 플랫폼에 자동 반영돼 AI 튜터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수학 학습 환경, 자유로운 스피치가 가능한 영어 학습 환경을 비롯해 500종 이상의 글로벌 교육 콘텐츠를 시연했다.

부스를 찾은 해외 바이어들은 엘리스클래스에 적용된 생성AI 기반 'AI헬피'의 자동 채점과 피드백 기능을 비롯해 학습 데이터 분석 기능, 이론 자료를 기반으로 한 자동 문제 출제 기능에 큰 관심을 보였다. 엘리스스쿨은 벳쇼 기간 동안 해외 정부 부처, 대학, 국제 학교, AI 개발사 등 100여개 사의 바이어와 미팅을 진행했다. 

엘리스그룹 김재원 대표는 "학습 과정에서 친절하게 소통하고, 빠르게 피드백을 제공하는 생성AI 기반 ‘AI헬피’, AI 대시보드, AI 자동 퀴즈 생성 기능 등 생성 AI 기술을 교육에 최적화한 엘리스의 기술력에 대한 해외 교육 담당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국내 공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는 한편, 해외 여러 국가에 한국의 AI 교육 기술력을 확산할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으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매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벳쇼는 세계 최대 에듀테크 전시회로 123개국의 1,200개 이상 업체가 참여한다. K12(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교육 과정)교육 기관과 대학, 정부부처, 기업 등에서 6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다.